새집을 지어 올 5월 8일 이사를 왔습니다.
70평 규모 2층 단독주택이고 전기 사용량이 이전집에 비해 많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태양광 사용을 고려중
첫 전기요금이 6월분 ( 5월 24일 ~ 6월 23일)이 450kWh 로 높아 1년간 사용해보고 결정하려다가
7월 초 바로 태양광 발전 신청을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에어콘을 가동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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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희집은
- 높은 용량의 중소건물용 냉/온풍 동시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 6대 (실외기 바람개비 위아래 두개 달린 큰것 2개)
- 7kw 짜리 인덕션
- 식기세척기
- 최고용량 세탁기/건조기
- 전기오븐
- 82인치/55인치 티비
- PC 1대
- 영화용 리시버, 프로젝터
- 스타일러
- 냉장전용고, 냉동고, 일반양문형 냉장고 총3대
- 커피메이커
- 기타 선풍기 및 서큘레이터 4대, 공기청정기 4대 등..
등의 전기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은 7월 6일 오전에 설치하여 오후부터 발전을 시작했고 총 발전용량은 6KW로 했습니다.
6KW의 의미는 시간당 최대 발전양이 6kWh 라는 말입니다.
보통 가정용으로는 3KW, 혹은 5KW를 많이 하는데 저는 6KW로 뭣도 모르고 설치를 했죠.
가정용으로 5KW를 많이 하는 이유는 가정 전기 취급 용량이 최대가 5KW가 기본이고..
만약 그것을 넘었을땐 전기 사용량을 증설 신청을 해야 합니다. 그때 금액이 9만원 정도 들었어요.
아무튼! 3KW짜리 판 2개를 설치해서 각각 인버터가 하나씩 달려서 저희집은
3KW짜리 판 2개에 각각 인버터가 하나씩 달려서 인버터 2개 이렇게 설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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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는 것도 있는데 기간이 정해져 있고, 용량도 한계가 있고 내가 원하는 패널을
택할 수도 없기에 저는 지원 없이 설치를 했습니다. 모든 금액을 합쳐 약 800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태양광 3KW짜리는 예쩐에는 12판 짜리였는데 최근엔 10판, 저희집에 설치한 것은 8판짜리입니다.
하나에 375w짜리로 8개짜리를 설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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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구조상 태양광을 남향이 아닌 서향으로 설치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서향도 남향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여 설치를 했습니다. (더 나은 경우도 있다고..)
태양광 인버터는 5년 보증에 대략 7~9년 정도 수명이 간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교체를 해야 하고요.
태양광 패널의 수명은 25년으로 25년까지 처음 효율의 80%를 보증한다고 합니다.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발전한 총 량은 679kwh로 하루 대략 22kWh를 발전했습니다.
검색해보니 평균보다 약간 높은 편으로 서향에 대한 걱정은 덜었습니다.
한여름엔 매일 발전양을 기록했는데 하루죙일 비오는 날은 6kwh정도, 최고로 쨍쨍한 날은 31kwh정도를 발전하더라구요.
보통 , 봄 가을이 여름보다 조금더 발전량이 많아진다고 하는데 실제 받는 태양에너지는 줄어들지만
인버터의 효율이 그때 최고여서 그렇다고 합니다.
저는 9월달 평균 발전양을 보니 하루 20KWH로 조금 줄었습니다. 이건 아마
9월에 무려 3번의 태풍이 오고 비오는 날이 많아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태양광을 설치하고 나면 한전에 상계거래를 신청하게 됩니다.
상계거래를 신청하기 전에도 낮시간에 태양광 발전이 이루어지면 낮동안 사용한 전기량에서 그 양만큼
자동으로 빼고 계량기가 돌아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상계거래를 신청하면 그 남은 사용량에서 추가로 발전한 양이 있으면 그만큼을 더 빼서 요금이 나옵니다.
(나중에 다시 설명)
저는 이 과정에서 한전의 실수가 있어서 상계거래 신청이 결국 9월 9일에 완료되서.. 8월 분 요금을..
94000원을 냈습니다. 총 사용량은 571kwh 라고 찍혀 있지만 실제 이 사용량보다 훨씬 많은 양을 사용했겠죠
왜냐면 낮에 발전되는 실시간 양을.. 낮에 사용하는 양에서 제하고 계량기가 돌아갔기 때문이죠.
한전의 실수에 대해서는 현재 보상방안을 논의중이지만 별 소득이 없을것 같군요 ㅠ(만원상당의 상품 어쩌구 하는데 ㅡㅡ;)
그리고 드디어 상계거래가 적용된 첫 청구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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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간이 전월24~당월 23일인데요 저는 중간인 9일부터 상계거래가 적용되었습니다.
당월 수전량은 내가 실제 사용한 전기양에서 실시간 발전양으로 제해진 양이고요.
당월 잉여량이라는 것은 실시간으로 발전된 양을 사용하고 남은 발전양인데요.
9일부터 23일까지의 발전양중 실시간 사용 제하고 남은 양이 168kWh라는 말이죠
그래서 315에서 168을 빼면 147입니다. 즉 147에 대한 금액만 내면 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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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이번달 요금은 12870원이 나왔습니다.
TV수신료 넘나 아깝네요.
아마도 한달 풀로 상계거래가 적용되는 다음달엔 전기요금이 거의 안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상계거래는 만약에 내가 쓴 양보다 실제 발전한 양이 더 많으면 다음달로 이월되기 때문에
전기가 남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발전양이 계속해서 많으면 문제가 있겠지만요..)
제 예측으로는 제 기준 매달 최소 5만원 이상 10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렇게 되면 대략 길어도 10년 정도면 본전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초기투자금이 조금 부담스러우신 분도 계시겠지만..
전기를 쓸때 노심초사 하고 할 필요 없이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아주 큽니다.
이 태양광 발전은 누진제 구간을 피하게 해줌으로써.. 전기 사용량이 많은 집에서 특히나
효과가 큽니다. 앞으로 전기요금도 점점 비싸질테구요.
초기에 여유자금이 있고 전기사용량이 누진세 구간을 넘어가는 분들은 설치에 효율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부족하지만 궁금하신 점에 대해 질문 주시면 아는한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이제 부담없이 전기용품 사용하시겠네요.
전기 제품 특히나 냉난방 제품 부담없이 사용한다는 점이 더 큰거 같습니다.
인버터에 지속적으로 발전양이 나옵니다.
저는 남향에 4kW 인데 잉여전력 222 나오네요.
9월 9일부터 상계거래 적용되어서 9일~23일까지만.. 즉 절반도 안나온거네요.
그리고 3kw아니고 6kw로 설치했습니다~
제가 전기를 원없이 펑펑 써 보니 660-700kwh 정도 쓰더라구요...
그렇지만 어마어마한 차량감가는 모든 경제성을 흔들어버립니다.
좋은 집과 훌륭한 발전시설 부럽습니다.
지원금 없이 100% 본인부담이 6kw급이 800만원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저도 이사오면서부터 3kw가 설치되어 있는데.. 전기를 워낙 많이 쓰는 집이라..
3kw 용량증설을 고려하는 중인데.. 워낙 예전에 알던 비용만 생각해서 감히 엄두를 내지 않고 있었거든요.
설치비 뭐 등등 다해서요
왠지 모르게 겁이 나더군요;;; (잘 알지 못하니까 사기당할 꺼 같은...)
100Kw 설치 이야기를 하던데, 사업용도 괜찮으려나요?
그냥 지붕에 평평하게 설치를 하는 것은 불가능한가요?
(효율은 좀 떨어질 것 같지만)
미관상 훨씬 괜찮을 것 같아.. 훗날 집을 짓게 되면 저는 지붕 부분을 판넬 사이즈에 애시당초 맞게 설계를 해서
판넬들이 안에 딱 들어가게 할 계획을 가지고 있거든요..
(일론 머스크가 판넬은 지붕의 한 부분처럼 하는 것이 괜찮아 보여서요..)
다들 저렇게 45도로 기울게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비나 눈이 올 경우 바닥면에 물이 고이면 위험 하기 때문에 배수를 고려하여 경사로 설치를 하며, 오물이나 기타 이물질이 평면에 쌓이는 경우가 더 많아서 이렇게 설치 합니다.
눕히면 발전량이 상당히 떨어질겁니다.
저도 단독사는데, 저는 정남향으로 설치했습니다. 아직 얼마 안되어 잘 모르겠지만, 최고 잘나올때 눈으로 확인한것에 한해 17kw 이상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요 근래였습니다.
그리고...중국산 인버터에 900w 3장 병렬로 임의로 더 추가한건 안비밀입니다...ㅎㅎㄹ
그리고 한글날 3시넘어서 구름이 약간씩 껴서...저도 진짜 어디까진지 보고싶네요....^^
비용은얼마나드셧나요?
50만원정도라 들었는데 비싸군요 ㄷㄷㄷ
그래서 저는 5년전 샀던 손바닥만한 집게 달린 선풍기를 붙여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돌리고 있어 온도롤 30도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동양인버터 쓰는데 보증기간이 5년이더군요..ㅎㅎ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핵심이죠~
수전량이 낮에 실시간으로 발전되는 양을 제외하고 기록이 되는데 어떻게 잉여량이 생기는 건가요?
(밤에 발전하는 건가?)
초기 부담만 감당하고 나면 전기 사용이 자유롭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군요.
다들 걱정하시는데 본전을 결국엔 뽑습니다. (특별히 특수한 조건이 아닌 이상..)
만약 발전량이 많으면 온풍기(시스템에어컨)을 많이 쓰고
발전량이 생각보다 적으면 보일러를 많이 써야겠죠?
이제 태어난지 일주일된 둘째가 있어서 라디에이터나 온수매트 열풍기 같은거 살 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