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분란의 소지를 목적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나, 특히 클리앙에는 구체적인 결혼 예산에 대한 정보가 없더라구요
있어도 두리뭉실하고
정확한 제품 정보도 없이 가격만 있거나...
제가 약 7개월동안 결혼준비하며 여러 고난과 고생을 겪으며 획득한 정보를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유 하네요
곧 결혼하실 분, 미래에 하실 분 등 모두에게 도움이 되시길...
참고로 최저가 웨딩보다는 중중~중상위 등급 목표네요
아래는 추가로 참고하실 내용
1. 신랑신부 모두 회사원 월급쟁이
양가 부모 도움없이 신랑신부 예산으로만 결혼 준비 함
2. 신혼집은 경기도 신축 25평 아파트 전세
(당연 은행대출 포함)
3. 가격 열에 입력된 상품 금액은 신랑신부가 지불
4. 소계 열에 입력된 상품 금액은 가족지인들에게 받은 선물
(소계 sum 에 미포함 됨)
5. 스드메는 비동행 웨딩플래너를 통해 합리적으로 진행
(청담동은 평생 다시 가기 시러요...)
6. 1원이라 적힌 것은 보류중이거나 고민중인 것
7. 처음 준비항 때는 A4 1장 분량이었는데 이제는 3장....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신랑시계 1원이 눈에 들어오는^^
아무튼 결혼은 돈이 엄청 많이 들어가는 행사이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예물 예단 스드메 밖에 없어요
원본파일 올려달라고 차마 말씀 못 드리겠고,집과 차를 뺀 6,500만원 예산에서 남녀 구분 해주시면 정말 복받으실 겁니다.
양가 도움 없이 결혼하시는거니 자본금을 하나로 모아서 내돈네돈 구분 없이 예산 집행하셨을 거 같네요.
신랑신부 돈 모아서 결혼하자고 하면.. 이게 누구돈이냐는 1도 중요치 않고 '우리돈에서 얼마를 지출하냐'만 중요해져요. 적어도 저와 제 아내는 그랬습니다. 각자 비상금 따로 가지는거 빼고는요.ㅋ
아~결국은 같이 모아서 썼다 = 뿐빠이 라는 거네요. 깨달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결혼하게 되면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나눠서 적었다는건 생각은 말씀대로 뿜빠이 개념이겠지만 실제 결제를 한통장에 모아서 결제한게 아니라는 반증이기도하구요(물론 그렇게 하는게 더 비효율적이죠 각종 할인,행사 등등이 있으니)
라고 하시네용
예물,예단, 스드메 안한다고 해도 거의 5천...
저기서 올라가려명 끝없이 올릴 수 있고,
내리려면 어느정도 (20프로 정도) 까지는 내릴 수 있습니다.
차라리 금은 오히려 오르기도 합니다
올 악세를 금으로 도배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목록들에서 엄청난 고민과 고난 그리고 혼란이 느껴집니다.
어떤 부분은 알뜰하고 어떤 부분은 감정적인 소비인 부분들이 섞여 있고 ㄷㄷㄷ
점점 커지는 눈덩이를 바라보며 잘 견디셨군요 그 부분에서도 참 고생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맘 먹는데로 잘 안 되더라구요 ㅎㅎ
참고 하시는 분은 초대 인원에 따라 가감 하셔야 할듯요 ㅎㅎ
뭐 그래도 예식비용은 축의금으로 어느정도 충당이 되긴 합니다...
의외로 한번에 사면 필요 없는게 많아서요
티비 / 냉장고 / 세탁기 그것만 먼저 필요하고 나머지는 천천히 해도 됩니다
스타일러 정도만 큰 가전이죠 가전이란게 비쌀때와 쌀때그리고 신혼때는 호구라서 너무 비싸고 좋은거 사는경우가 많더라고 필요없이 좋은거요
예를 들면 티비는 원래 쓰던거 쓰다가 블프에 지른다거나 이런식으로요
한번에 사면 싸다는거는 소비자가 대비로 저렴하다는 뜻이죠
그래서 한번에 사는거랑 1년 동안 행사 할때마다 하나씩 늘려가는거랑 비교하면 같은 혹은 비슷한 물건을
다같이 사는것보다 훨신 저렴하게 살수 있거든요
제가 연 초에 결혼하면서 엘지제품으로 4도어냉장고+21키로세탁기+16키로건조기+A9청소기+미니워시 이렇게 샀는데 소비자가로는 880만이 나왔고 제 실구매가는 460이였습니다. 세탁기, 건조기는 시그니쳐 바로 밑 등급 모델이고요. 전 아직도 개별 특가로 제가 산가격보다 싸게 파는곳을 본적이 없습니다.
매번 기사님 와서 설치하는것도 일이기도 하구요.
저는 결혼할때 최대한 가전은 적게 자기고 가고 필요한 만큼 만 구매 하자라는 주의라서 그렇게 판한한것업니다
님처럼 싸게 살수 있고 하면 다같이 구매 하는것도 좋죠
저는 결혼할때 하나씩 샀거든요 나름 합리적으로 괜찮은가격에 샀거든요
돈보다는 맘에드는 모델을 고르니 좀 더 비쌌을 뿐
아무 문제 없었네요
지금 안사면 나중엔 기회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결혼전 3월 스키장 바닥 돌튀어나올때까지 여름에는 8월 추울때까지 수상스키 즐겼는데..
십여년 결혼생활 동안 단, 한번도 못간 1인 ( 마눌님이 겁나게 싫어함) 애들 크니 스키장 대리고 간다해도 위험하다 못하게 함.
협상도 안되고 혼나기 싫어서 취미생활 포기...
아니면 취미가 있다고 가정하면
원래 쓰던거 그대로 들고 가면 되는거고요.
향후 신모델도 다 사기로 했어요
무척 꼼꼼한 분이시네요.
근데 한샘 소파 가격이 왜이렇게 싸죠?
확실히 가전과 집기에서 차이가 있고, 예단에 선물들이 거의 안들어간게 크네요.
저는 자취할때 쓰던 가전/집기 전부 그대로 사용하고, 가구만 조금 구매했었지요.
그리고 양가 가족들 선물이나 핸드백 등 하나도 안한게 진짜 크네요.. 와이프님 감사!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미혼분들은 이 글 보고 주눅들어 고민하지 마시길...
저도 오백(집사람 오백)으로 하와이 신행까지 갔다왔어요.
물론 저 살던 전세집, 차에 살림도 저 쓰던거 거의 그대로 해서죠. 예식 비용은 축의금으로 좀 더 남았구요.
드레스, 반지, 예식은 청담/잠실에서 했고, 양가 선물은 이불한채씩 했구요.
요즘은 스몰웨딩으로 정말 예쁘게 잘 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두사람이 맘만 맞으면 얼마든지 적은 비용으로 아름다운 결혼식 만들수 있어요.
대신 발품 많이 팔긴 해야 됩니다.
그래도 상당히 여유로웠던 걸로...
내년 년말에 예식 준비중인데 서울권은 너무 비싼가격에 주차공간도 협소하고
근처 경기권은 괜찬은 곳이 안보이더라구여... 지금 보고 있는 곳은 수원에 드마리스랑
제가 나온 대학교인 안산한양에리카에 있는 웨딩홀 두군데로 좁혀지긴 했는데 더 좋은 곳이 있나해서 여쭤봅니다.
비난할 필요도 좌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삶은 중단과 연속속의 비아냥 속에 ‘집밖은 위험해’의 그 집에 같이 살 사람 가족을 만드는 내 안식처를 만들고 내 노후의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현금천만원 들고 결혼준비 시작해서 그럴듯하게 결혼도 했습니다 학교동문회관(안 싸요) 하와이 신행다녀왔구요 물론 빚이 엄청나게 늘었죠... 결혼하고 둘이 빡세게 갚으면 됩니다 하하하
우선 결혼축하드리구요, 지역이 달라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내년연말이라고 하면 시간이 있으니까, 가능하면 웨딩박람회 몇군데 돌아보시고 상담 받으시는걸 추천드려요.
플래너가 전체적으로 규모 잡는거는 잘하구요, 두서너 군데 돌아보시면 실제비용이 잡혀요.
시간이 없으시면, 플래너분한테 일임하시면 되구요, 시간이 있으시면 플레너에게 받아본 업체 직접 연락해보고 하실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