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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앤북이라는 대형 서점이 있다길래 가봤습니다.
을지로역 1-1번 출구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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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여기저기를 한참 돌아다녔는데 교보나 영풍보다는 좀 덜 정형화 돼있고 자유러운 느낌.
대형 서점이다보니 책 큐레이션이 아기자기하고 독특하다는 느낌은 받지는 못했습니다.
어떤 특별한 코너가 있다거나, 이번엔 어떤 콘텐츠를 강조했다거나 하는 느낌이 없었는데
인스타를 찾아보면 여기서 여러가지 행사도 하는 듯 했습니다.
근처에 자주 가시는 분들은 아크앤북 인스타를 미리미리 보시고 혹시 괜찮은 행사나 뭐가 있는지 알고 가면 괜찮을것 같아요
저는 돌아다니다가 도서검색대가 왜 없는지 툴툴댔는데 저 빨간 전화박스가 바로 검색대였죠.
영국 드라마 닥터 후가 자꾸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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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아치형으로 된 진입로도 있는데요 사진찍기 아주 좋은 스팟입니다. 다들 여기서 사진을 한컷씩 찍으시더라는...
아크앤북의 '아크'가 아마 '아치'를 얘기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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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출판 쓰리체어스에서 나온 '북 저널리즘' 시리즈입니다.
여기 나온 책들을 몇권 읽어봤는데 볼만합니다.
군더더기가 거의 없고 '북 저널리즘'이라는 말 그대로 정말 주제별로 필요한 내용만 알차게 엮었습니다.
저는 '넷플릭스 하다'라는 책을 이 시리즈로 처음 읽었는데 강추합니다.
실제로 넷플릭스에 대해 다룬 책을 서점에서 찾아보면 넷플릭스의 혁신, 기업문화 뭐 약간 뜬구름 잡는 얘기들이거든요
저 책은 딱 필요한 알맹이와 역사만 잘 간추렸고, 국내 OTT시장에 대한 우려와 대안 등도 제시했습니다
(그게 완벽한 대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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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유명 단편소설을 엽서크기 형태로 제작한 건데요
가격이 이천원, 삼천원 정도? 됐던것 같습니다.
비용 자체가 비싼건 아닌데, 딱 단편 하나를 몇천원 주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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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여기서 구매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SF와 로맨스, 친환경, 딱 이 3가지 키워드로 말할 수 있는...
정체불명 황당하지만 가슴 찡한 스토리입니다. 정세랑 작가를 알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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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으로 된 한글 책갈피를 팔고 있었습니다. 시집에 꼽으면 좋을듯..
예를 들면 김소연 시인의 '시옷의 세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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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도시 지도를 파는 진열장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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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윌라'라는 서비스 인데
저는 오디오북을 어릴때 시도해봤으나 저에게는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총평: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크다.
책 이외에도 가방, 문구류 등 기타 용품을 팔고 있다
큐레이션은 중간 정도 점수를 주고 싶음
분명 큐레이션에 신경을 썼겠지만 너무너무 커서 그걸 알기가 힘듬...
편의시설은... 일단 앉은 곳이 곳곳에 많고
카페도 한켠에 당연히 있다.
서점 안에서 여러 식당과 바로 연결 되기 때문에 책을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옆식당에 쓱 들어가서 먹을 수 있다
아크앤북 인스타를 들어가보시면 여기서도 각종 다양한 행사를 하는 듯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인스타를 눈여겨보다가 괜찮은 행사 있을때 가보면 좋을것 같아요.
오늘 퇴근하면서 들러야겠어요!!
그리고 추천해주신 서적도 한 번 찬찬히 보고 싶어요.
방주라는 뜻도 있고.. 활처렴 휘어진 아치를 말하기도 하니..
책의 방주에 아치형 인테리어까지 같이 했나봅니다.
멋지네요.
그런데.. ARK 랑 ARC 중에서 ARC 군요 ^^
OTD코퍼레이션이라네요.
http://otdcorp.co.kr/about/
2014년에 새로 만든 스타트업 기업인데, 음식료식당 프랜차이즈 & 복합문화쪽으로 이정도로 커진듯...
SNS 에서 사진은 자주 보이는데, 정작 사람들은 잘 모르는 서점이기도 하죠.
전두* 아들이 사서 북스리브로 바뀌고는 없어진줄알았는데..
다시 태어났네요 시설도 좋고 옛추억에 한번 들려보고 싶네요...
/Vollago
큐레이션 방식으로 책을 진열한다고 하는데 그냥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눈에 띄는 책 훑어보고 하기엔 좋은데, 어떤 종류 책이 어디 있는지 알기가 어려워요ㅜㅜ
정확하게 사려고 하는 책이 있다면 검색이라도 하는데.. 암튼 그래서 실제 책을 구입할 목적이라면 근처 광화문 교보문고가 훨씬 낫더라구요.
안에 있는 식당 중엔 개인적으론 피자집이 가격대비 괜찮더라구요~ 카페도 몇개 있는데 저는 식물학 카페의 커피가 맛있어서 자주 마셔요 ㅎㅎ
하고 검색해보니, 전혀 다른 곳이군요. 을지문고는 4번출구 쪽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