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35세 아재(?) 유부 입니다.
유부가 되면서 서울시민에서 인천시민이 된지 어언 만 1년 3개월 가량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천시민이 된 사용기를 몇가지 써보려고 하지만 가장 큰건 아마 서울과의 비교기가 될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대략 크게 보면 서울 강북지역(노원,도봉,강북)에서 30년 가량 서식하였습니다.
마지막 거주지는 쌍문동 이고 현재의 본가 입니다.
그리고 현재 거주지는 인천 남동구 만수동 입니다.
우선 제가 회사집 회사집 이라는 아주 착실한 생활을 하는 유부인 관계로 아직도 인천 지리는 잘 모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천을 잘 모르는 인천시민이 적는 인천과 서울과의 차이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지하철 - 인천 지하철을 타본적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다만 서울과 이어지는 1호선은 언제나 불지옥 입니다.
7호선과 공항철도가 있지만 인천이 생각보다 넓네요. 서울살때 인천이 이렇게 넓은지 몰랐습니다.
7호선과 공항철도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1호선은 명불 허전 입니다.
지하철은 노후 되었고 철길도 노후가 된건지 승차감도 아주 별로 입니다.
1년동안 지하철을 타고가다 고장 또는 기타 사유로 인하여 지하철을 내려본게 2번 있는것 같습니다.
그외 퇴근시엔 1호선 2호선 사람이 많아서 못타고 한대 보내는건 일상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대체할 교통편이 없는게 제일 힘듭니다. 만수동엔 강남가는 광역 버스도 한대 인걸로 알고있습니다.
한번 타봤는데 역시 막히면 답이 없습니다.
부인님 말로는 포기하고 적응 하라고 합니다.
포기는 했지만 여전히 적응은 안되고 있습니다.
버스 - 버스는 출근시 지하철역을 가기 위해 탑니다. 이사와서 놀란건 마을버스가 없는 점입니다.
서울엔 마을버스가 있어서 지하철 역과 동네를 촘촘히 이어주는데 여긴 오로지 시내버스(?) 입니다.
제가 인천에 와서 첫번째로 놀란 컬쳐쇼크 였습니다. 동네에 마을버스가 없어!!!!!! 부산에서도 본건데!!!!
버스 중앙 차로제가 아닌 일반 옛날 방식입니다. 배차간격이 제가 타는 버스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생각 보다 깁니다.
송내역에 가면 버스 줄이 어마어마 한데, 정말이지 MB의 작품인 중앙차로제가 그리웠습니다.
그외 남동구만 봤을때 공항버스가 없습니다. 다들 인천에 살면 공항 가깝지 않아? 하는데 멉니다.
네 그 질문하던게 접니다. 공항갈때 좌석버스 타고 가는데 캐리어 반입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그것도 배차 1시간짜리고 첫차 탄거라 기사님께서 봐줘서 겨우 타고 갔습니다. 그뒤로는 공항에 간적 없지만
다소 황당한 경험이였습니다. 공항도 차량으로 1시간 걸립니다. 본가에선 대중교통 1시간30분인데...(공항직통 탑승시)
자차 - 아직 운전이 서툴고 주로 부인이 운전을 하는 편인데 조수석에서도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
이유는 옆에 차가 이상하게 치고 들어올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가만 보니 차선이 좁습니다.
어느 동네나 버스가 운전이 험하다고는 하는데 개인적 기분인지 몰라도 인천은 그게 더 심하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 비상등을 키고 다니지 란 생각을 자주 합니다.
거기다 공단때문인건지 화물차들이 도로변에 주차를 많이 해두더군요. 도로도 좁은데 덩치큰 화물차들이 있으니
매우 위험하다 생각이 됩니다. 단속 한다고는 하는데 딱히 변화는 못느꼈습니다.
총평 - 남동구 한정으로 인천내 교통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나,
서울과의 접근성은 매우 떨어집니다. 서울 출퇴근시 가급적 7호선이나 공항철도를 타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주변 말로는 1호선 보단 낫다고 하더군요.) 그외 기차의 접근성도 좋지 않습니다.
서울역 광명역 둘다 80분 가량 소요됩니다. 접근성은 광명보단 서울역이 오히려 좋습니다.
인천 살아보니 인천의 교통이 안좋은 이유가 역활이 애매해서가 아닌가 생각 되더군요.
경기도도 위치따라 다르지만 그래도 서울의 위성도시 개념과 서울의 집값으로 인해 계획이 세워진건지
서울과의 접근성은 훨씬 좋은편인거 같습니다. 인천은 그 역활이 조금 애매한것 같습니다.
서울의 위성도시라고 하기엔 광역시 이고 뭔가 먹고살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좀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추후엔 문화생활 편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이만 퇴근하러 가겠습니다.(월두?)
서울은.. 거리는 가깝지만 가기는 먼 그런곳입니다ㅋㅋㅋ
차로 서울가는것보다 판교가는게 빨라요 ㅋㅋㅋ
정말 가깝고도 멉니다 ㅎㅎ
저도 결혼후에 밖에 더욱더욱 안나가고 있습니다
항구 사는 사람들이 거칠어서 그런걸까요?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마을버스는 인천에도 있습니다. 근데 서울처럼 마을버스라고 써져있는게 아니라 일반 세자리수(부평을 예로 들면) 번호가 부여되어 있죠. 가격은 마을버스이니 마을버스로 보는게 맞을 겁니다.
인천지하철이 좀 붐비긴 한데 서울 지옥철 시간 때 보단 좀 낫습니다. 그리고 인천지하철을 이용한 공항철도 혹은 9호선으로 서울을 많이 가죠.
그리고 인천 꽤 넓죠. 전 부평구 사는데 사실 남동구 지리는 잘 모릅니다... 위 설명이 틀릴 수도 있죠. 강화군 옹진군 이게 왜 인천인지도 모를만큼 먼거같아요 ㅠㅠ
아무쪼록 행복한 인천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전 인천엔 부평이랑 인천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홓
운전은 바다에 가까워질수록 거칠어지는 느낌이고요. 그래도 감히 부산에 비길 수준은 못 됩니다.
교통수단이 참 애매하게 짜여있어서 시간이 많이 들죠. 좀 더 지나면 적응되실겁니다 ㅎㅎ
생각보다 아직은 허허벌판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인천에서 서울 출퇴근 말하면 어쩔 수가 없는거 같습니다.....그렇게 하면 당연히 교통편 안 좋고 뭐 그렇죠...
그리고 남동구 자체가 아마 그렇게 교통 요지가 아닐 거예요..
북부쪽 부평 이 근방이면 확실히 낫습니다.
운전의 난폭성? 이 부분은 인천에서만 살아서 잘 모르겠는데..그래도 다들 지킬건 다 지키고 다니는거 같은데요??
위협적이다라고 느끼는게 좀 의아한.....서울이고 경기도고 다니고 해봤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도로변 주차 문제는 좀 많이 심각하긴 합니다...
근데 이게 주차장이 너무 없고, 주차할 곳이 너무 없어요 그게 문제임...
특히나 요새 빌라니 오피스텔이니 막 엄청 짓기 시작하고 있는 곳이 많은데 그러기 시작하는 순간 주차난 시작....
진짜 요 1년여? 들어서 그래도 단속 열심히 하고 있긴 해요. 전에는 하긴 하는거야? 하는 수준이었습니다..ㄷㄷㄷㄷ..
당장 아침 출근 시간하고 오후 4~5시 ? 이 사이에 주차 단속하는거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3시간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나마 일찍 나온날이였는데 결국 지각했었죠 ㅜㅜ
/Vollago
저도 본가는 도봉쪽이고 인천 시민된지 좀 됐지요
송도에 거주하는데 구도심에 비해 도로는 널찍하지만 운전이 미숙하거나 습관이 고약한 사람들이 유독 많은것 같아요
저보다 더 끝으로 가셨네요
지하철도 꽤 잘 뚫려있고..
아직도 지리를 잘 모르겠습니다 ㅎㄹ
탈일이 언제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간혹 8,30번 탑니다 ㅎㅎ
남동구 자체가 좀 위치가 애매합니다. 경인고속도로는 영동-장수IC라는 어마어마한 교통체증을 가지고 있는곳이고....
지하철이 있다지만 서울로 나가기엔 좀 피곤합니다. 근데 부평쪽은 한결 낫습니다. 삼산동 마주보는 부개동 거주중인데 여기가 웃긴게 길건너면 삼산동 오른쪽으로 길건너면 경기도 부천입니다.
그래서 나름 서울 나가기도 좋고 7호선이 다녀 제 직장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30분이면 갑니다.
인천은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 몇 군데 있습니다. 서구, 부평구 정도 되겠네요. 남동구도 접근성이 나쁜건 아닌데 서울로 진입하는 과정이 꽤나 험난합니다.
그리고 남동구 정도면 그나마 길 넓은 겁니다.
미추홀구쪽 가보면 가관입니다. 저 어렸을때는 미추홀구가 인천의 중심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냥 완전 구도심입니다.
송도도 서울나가기 엄청 빡셉니다.
인천의 단점은 남동 공단과 주안공단 서구공단 등으로 인해 왠지 모르게 다른지역보다 임금이 짜고 도로 정비가 그닥 잘되어있는지는 모르겠고 구도심과 신도시의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정도라는 거네요...
/Vollago
거기가 항상 막히더라구요 지리를 잘 몰라서
서울 어디로 나가는건진 모르겠지만 매일매일 막히는건 눈에 보입니다
동인천에서 삼성동까지 출퇴근합니다. ^^
멀리가실 때 신도림에서 1호선으로의 환승팁은 열차 꼬리쪽이 그나마 한산합니다.
(대부분역이 머리쪽하고 허리쪽에 개찰구라...)
같은 남동구인 구월동은 인천에서 가장 번화가 중 하나고 고속, 시외버스터미널 있어 타 지역 이동도 가능하고,
공항 버스도 30~40분이면 공항까지 갈 수 있어 무척 편해요.
외곽은 늘 막히는 곳이라 장수IC는 헬이지만 남동IC나 서창IC는 괜찮으니 지역에 따라 접근성 차이는 있겠네요.
생각하시는 것처럼 인천이 상당히 넓어서 지역 별로 교통 편차가 꽤 커요.
옹진군도 인천이라 연평도, 백령도 같은 섬부터 다리 놓여진 영흥도, 강화도까지도 다 인천이거든요.
인천 남동구에서 계양구 끝 불로동을 차로 가다 보면 때론 인천-경기도-서울-인천 이런 경로가 되기도 하죠.
그리고 지하철은 인천 1,2호선도 있고 괜찮은 편이라 생각하는데,
국철이 아무리 헬이어도 서울 9호선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ㅋ
저는 부평,삼산에서 몇개월동안 자취하며 직장 출퇴근 해봤는데
제 개인적인 경험을 기준으로 하면 저는 인천에서 서울로 왕복할 때 부천을 경유해서 가는 길이 훨씬 편하더라구요...(버스를 이용하는 조건에 한정)
1호선은 늘상 헬시티였고 7호선은 부천과 쉽게 연결되어서 환승하기 편했었네요
부천 상동, 송내역 버스환승센터가 환승 포인트로 이용하기에 편리했던것 같습니다ㅎㅎ
1호선 급/특 열차는 동인천, 제물포, 주안 까지만 앉을수 있을겁니다 ㅠㅠ (주안은 물론 피크타임엔 그날 운이 있어야..)
그나마 부평구청이라 지하철 7호선 인천 1호선 환승 역이라서 그나마 편하긴 합니다.
주변을 조금 더 돌아다녀서 뭐가 있는지도 요즘 알게 되지만...
확실히 버스는 참 아직도 어렵다는 생각이...;;;;
서울은 어딜 가더라도 버스 번호만 알면 얼추 유추가 되고 버스 전용 차선도 있어서 좋은데...
인천은 버스 전용차선은 아직 계양구와 청라쪽에만 본거 같;;;;
그래도 뭐 나쁘진 않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