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가 아니고 진짜 기어 'S2' 사용기입니다.
구매 이력을 뒤져보니 2016년 2월에 샀더라고요.. 4년째(41개월)입니다.
아직 이걸 쓰는 사람이 저만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드물 것 같아 한 번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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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엄청난 만족감이 있어서라기보단, 그냥 일상이 되어버려서 이렇게 오래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애초에 이걸로 뭔가 대단하거나 다양한 걸 하겠다는 생각으로 사지 않은 것도 장수의 비결일 수 있겠네요...
쓰다보니 정들어서 조금 깁니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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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은 무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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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휴대폰에서 잡다한(?) 소리가 나는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특히 책상 위에 올려놓은 폰에서
이건 활용처라기보단 활용 방식이라고 해야 할까요.. 가장 유용하다고 느낀 점입니다.
진동이 울리는게 그렇게 싫더라고요..
그런데 기어를 사용하고나서는 폰을 상시 무음으로 둘 수 있어서 마음이 편안...
#단점1: 남의 폰이 더 시끄럽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회의 시간에 책상에서 우렁차게 진동하는 폰들을 보면 짜증이....
#단점2: 폰이 무음인 상태에서 기어를 풀러놓고 있다가 연락을 못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아내의 등짝 스매싱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이건 자동화 앱으로 어느 정도 해소가 가능한데요, 전에는 'Trigger' 앱으로,
요즘은 '빅스비루틴'으로 집에 오면 무음을 해제하도록 해서 씁니다. -
시크릿 알람
겨우 이것도 활용이냐 싶으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 다른 것도 마찬가지....-_-), 집에 아이가 어려서 특히 크게 유용한 부분입니다.
저는 알람 없이는 거의 못 일어나요. 아이랑 같이 자고 있고요.. 그런데 아침에 저 일어나자고 시계나 휴대폰 알람을 맞춰놨다간,
등짝이 남아나지 안을겁니다. 하지만 기어에 알람을 맞추고 차고 자면, 저만 몰래(?) 일어날 수 있습니다.#덤으로 잘 때 차고 자니 자연스럽게 수면 기록이 됩니다(초반엔 안됐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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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건지, 수면 효율이 늘 90% 내외라 딱히 필요성은 못느끼고 있지만요...(이 정도면 제 기록 중 안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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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기록
그나마 하는 운동이래봤자 걷기/달리기 뿐이긴 합니다만..
여러가지 측정이 되니, 동기부여도 되고, 가끔 기록을 보면서 뿌듯한/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전엔 암밴드에 폰을 끼고 나갔었는데, 훨씬 간편하게 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단, GPS가 없는 모델이라, 운동 경로도 기록하려면 폰을 갖고 나가긴 해야 합니다. -
교통카드, 아니, 교통시계?
티머니 앱을 깔아서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폰보다는 좀 더 간편합니다.
일부러 꺼낼 필요가 없고, 태그하다 떨어뜨릴 걱정도 없으니..
다만 왼팔에 차다보니, 탈 때에도 내릴 때에도 편하게 팔을 내미는 각도는 아닙니다.그런데, 티머니 앱의 문제인지 기어 자체의 문제인지.. 교통카드 등록(?)이 풀려서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현금이나 다른 카드가 없는 상태에서, "미승인 카드입니다"만 나올 때의 당황스러움이란..
그렇게 되면 재등록을 해도 다음날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하고요. 완전히 맘편히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예비군의 동반자!
예비군 훈련 가면 폰을 수거해가는데, 기어는 차고 있을 수 있으니 소소하게 유용합니다.
간단한 게임을 받아서 베젤 링을 열심히 돌려보기도 하고,
뉴스 앱에서 읽고 또 읽고 새로고침 하고 (대부분 전문이 아니라 미리보기 뿐인데!),
문자도 주고받고 (카톡은 먼저 온게 있어야만 가능)...
단, 수거해 간 폰이 블루투스 연결 거리 이내일 때만..#평소엔 전혀 안쓰던 기능들
#이제 6년차.. 이 소소한 즐거움도 1번 남았네요..
좋았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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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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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모델 플래티늄 에디션의 디자인은 아주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취지만 스포츠(기본) 모델이나 검은색은 좀 별로였고요..
크기는 약간 작은가 싶기도 한데, 뒤에 나온 기어S3급은 또 너무 크고..- 그런데 쓰다보니.. 플래티늄 도금이 벗겨지더라고요..
특히 베젤링은 로즈골드가 돼버렸고, 뒤로가기 버튼도 그냥 금색이네요 이제..
(첫번째 사진과 아래 사진인데, 조명이 하필 주황색이라 티가 잘 안나게 찍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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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쓰다보니.. 플래티늄 도금이 벗겨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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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 링의 활용성이나, 돌릴 때의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처음엔 내구성이 의심됐는데, 도금 벗겨진 것 외에는 멀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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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를 일반 시계줄로 다양하게 바꿔볼 수 있었습니다. 20mm 표준 밴드를 알리에서 여러개 사서 돌려 끼곤 했지요..
다만 싼게 비지떡인 경우가 많아, 주로 쓴 건 3개 정도였습니다.- 봄/가을엔 일반? 메탈 (마디로 연결된..)
- 여름엔 메쉬 메탈 (제일 맘에 들었던..)
- 겨울엔 가죽 (가죽줄은 몇 번 사봐도 싸면서 싼티 안나는거 찾기가 어렵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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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딱 맘에 드는건 찾기 어렵지만, 다름 다양하게 있는 워치페이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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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쏘 or 별로였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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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제 사용 패턴은... 배터리 100%에서 착용한 채로 수면 > 아침에 씻는 동안 잠깐 풀렀다가
다시 차고 출근 > 퇴근 후 자기 전까지 충전이었습니다. 보통 퇴근 후 배터리가 50%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퇴근 후 충전 시간이 못해도 2시간은 되니까,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거의 없고요..
스마트워치/밴드의 배터리가 수십일은 가야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이정도 패턴에서 충분히 만족했습니다.다만 완충 후 완방까지 2일 정도가 최대치인 점때문에, 여행 등을 갈 경우 충전기가 필수이긴 합니다.
게다가 전용 충전기가 필요하다보니 귀찮긴 하죠. 갤s10 시리즈의 무선배터리 공유도 안돼요!그리고 치명적인 문제가, 가끔 배터리가 광탈합니다.
분명히 아침에 80% 이상이었는데 점심 먹을때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절전모드를 실행하겠냐고 하는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의심스러운 것은 물이 많이 묻었을 때 그러는게 아닌가 싶긴 한데, 잘 모르겠네요..아, 그리고.. 저는 뽑기 운이 정말 좋은건지, 4년째 배터리 수명이 저정도 (최대 2일 사용 가능) 유지되고 있습니다만,
주변에 비슷한 시기에 사신 분들 중 1년 넘어서면서 1일 쓰기가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2년 이상 사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못 본 것 같고요.. -
고스트 알람
매우 짜증나는 버그였는데요.. 알람을 맞추지 않은 시간에 알람이 울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추정키로는.. 한 번 알람을 설정했다가 삭제한 경우, 목록에서는 안보이지만 실제로는 남아있던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알람을 7:10과 7:20에 맞췄다가 7:20을 지웠는데, 실제 알람은 두 번 모두 울리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완전히 생뚱맞은 시간에 울린적은 없고, 주로 제가 알람을 설정했다가 삭제하는 시간 범위에서 저런 현상이 있었습니다.
스누즈 기능이나 폰에서 설정한 알람과 혼동한 것은 아니었고요..
대략 초반 1년? 정도에 문제가 있다가 언젠가부터 해결되긴 했습니다. -
애물단지 예물시계
제가 몸에 지녀본 것 중 가장 비싼게 결혼할 때 받은 오미~가 시계인데요.. 기어를 차기 시작한 이후로 거의 차지 않고 있습니다.
가끔 있는 결혼식 등 격식 차리는 행사가 아니면 거의... 왠지 아내에게 미안하네요 ^^;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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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 액티브? 애플워치? 미밴드?
꼭 바꿀 생각은 없지만, 스마트워치를 계속해서 쓴다면 뭐가 좋을까요? 별 기준 없는 맘속의 후보는..
- 갤럭시 워치 액티브
- 괜찮으면서도 (깔끔해짐, 가벼워짐)
- 부족해보이는데 (베젤링 없음, 베젤 넓음)
- 마침 곧? 후속작이 나온다고 하고..
- 애플워치
- 좋다고들 하니 (많이 팔리고) 관심이 생기긴 하는데
- 뭐가 좋다는건지 도통 모르겠고..
(제가 열심히 찾아보지 않은 것일 수도 있지만, 쓰는 분들이 다른 워치 대비 만족하는 점들이 정말 궁금해요)
- 미밴드
- 기본 기능은 되고
- 아예 저렴한데
- 디자인은 쵸큼...
- 갤럭시 워치 액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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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직감했나..
언젠가는 바꿔야 했겠지만, 이 글을 쓰는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는데, 이 놈이 뭔가 느꼈나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글은 거의 다 쓰고 사진 몇 장 추가해 올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뒷판이 똑 떨어져버렸네요..어제 습하고 더운 날씨에 오래 나다녔더니, 접착제 수명이 다했나봅니다.
접착제보다 끈끈해진 땀
이것만 가지고 어떻게 방수가 된거지 싶은 모습이었습니다..하.. 이러면 갤럭시 워치 후속을 보고 결정하려는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데...
고장안나고 배터리도 짱짱하더라구요 ㄷㄷ
알리에사 산 세라믹 줄을 사용중인데 저 줄은 어떤 줄인지 궁금하네요 ㅎ
밀래니즈, 메쉬, 마그네틱 뭐 그런 단어가 있던 제품입니다. (애플워치용으로 나와서 흥했던 디자인...)
그러셨군요.. 저는 저 줄은 괜찮았고,
평범한(?) 메탈줄이 자꾸 찝히더라고요
아무래도 알리발 제품은 비슷해도 퀄리티가 제각각이다보니...
AOD 기능이 S2만 해도 좀 별로여서.. 새 걸 쓰고 싶지만 안드로이드폰에 물릴 수 있는 스마트워치가 S2를 제외하고는 모두 너무너무 큽니다
실제 시계는 40mm만 넘어도 방간 얘기가 나오는데 스마트워치는 왜 자꾸 커지기만 하는지...
말씀하신대로 액티브 후속작이 나온다고 하고 40mm 모델이 나온다고 해서 바꿔볼까 생각중이에요
AOD는 좀 별로죠.. 그래서 저는 아예 안썼습니다 ^^;
쓰던 놈이 고장이 안나니.. 신제품이 나와도 '굳이...?' 하고 생각만 하고 넘겨왔거든요 ㅎㅎ
아직도 S2,S3는 단독으로 사용하기 불편하죠, 배터리도 다소 아쉽고요.. 그냥 제 생각에 배터리만 더 빵빵하게 했더라면
애플이나 중국제 스맛워치는 출시할 생각도 안했을겁니다.
애플워치가 배터리빵빵했으면 즉시 교체했을거 같습니다만 배터리 망이라 고려안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애플은 브랜드 경쟁력이라고 있지만, 중국제는 그냥 배터리만 보는거죠..그것도 전자시계 개념으로만 봅니다.
하도 배터리가 오래가네 해서 저도 따라서 빕핏을 구매해봤지만 이건 그냥 전자시계 정도외에는 쓸모가 없습니다.
이것도 운동트랙킹 기능 켜먼 배터리 수명이 3일정도 밖에 못씁니다. 이렇게 보면 S3 배터리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S2에서 S3로 바꾸고 딱히 업그래이드 된거 같지 않아서 앞으로도 워치나 S4가 나와도 바꿀거 같지는 않습니다.
배터리가 크게 보강되지 않으면 그냥 그대로 적당히 피트니스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활용가능합니다.
운전할때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정작 사준 와이프는 로골 S2 팔았는데 저는 아주 잘쓰고 있네요
삼페도 유용하고 스포츠스타일보다 클래식스타일좋아하는데 용두도 딱 튀어나와있고 그런...... 더이상 이런디자인으로는 안나오려나요~ㅜㅜ
기능은 만족하지만 슬슬 배터리가 맛이 가려는 참인데
이번에 나올 새 워치가 베젤 기능이 구현됐다길래 기대중입니다.
특히나 클량 같은 곳에선 이제 골동품 아닌가 했는데 ㅋㅋ
그냥 접착제가 아니라면 혹시 부품 정보 좀 알려주세요~
조만간 뚜껑이 닫힐 정도로 튀어나와서 회생불가가 될겁니다.
배터리만 갈아보자고 센터 갔더니 뒷판까지 통으로 갈아야 한다고...
사용중인데, 무음 알람 동감합니다 ㅎㅎ
집에 애기가 아직 어려서 아침에 살짝 저만 일어나서 나와야하거든요 ㅋ
그리고 시계줄은 저두 알리에서 가죽 시계줄 하나
주문해서 바꿔 끼웠는데, 생각 외(?)로 퀄이 나쁘지 않아서 만족 중입니다.
배터리는 사무실에 삼성 듀오 충전기 제품 가져다 놓고
해결하고 있구요.
저두 집에서도 샤워할때 잠깐 충전하는데,
이렇게 충전기를 아예 사무실 책상위에 두고 있으니
충전에 신경 별로 안 써도 되어서 좋네요.
(전 갤럭시워치 42mm라서 46mm만큼 배터리가 크진 않아서)
하지만 현실은 '그래 움직여야지' 하고 다시 모니터만...ㅋ
저도 올 6월에 뒷커버 떨어져서 전 수리했어요 저 커버만 따로 안나오고 뒷판 전체를 교체해야 되는데 2만 얼마쯤 한거 같아요
아직까지 현역으로 잘 쓰고 있는데 손목이 가늘어서 이 사이즈에 대체품을 못찾고 있네요 ㅠㅠ
저도 수리해서 버티기 해봐야겠어요
다만 뚜따 생겼으면 착용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수리 받으세요 제경우 약간 틈이 벌어졌을때도 걍 착용하고 다녔었는데 땀 때문에 PCB 쉴드캔이 살짝 하얗게 부식이 생겼었어요... 메인회로는 아니라 문제없다고 하셔서 그대로 조립하긴 했지만 그상태로 오래 쓰면 기판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거의 깨끗한 중고값을 내라고 해서 됐다고 하고 나왔는데...
뒷커버 접착제 떨어져서 교체해달라고 했더니 모든걸 다 살펴보시고 저렇게 설명해주셨거든요...
덕분에 오늘 25000에 뒷판 일체 갈았습니다 ^^
저처럼 한참을 더 쓰시겠네요 ㅎㅎ
그런데 요즘 착용 감지(?) 센서가 말을 안듣네요 ㅠㅠ 교체 고려중입니다.
저는 스마트워치는 알림푸쉬만 잘해주면 되요 딴거 필요없더라구요. 뭐 다른거 해보려고 해도 굳이 이 작은 화면에 고생 할 필요가 있나... 3초면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낼 수 있는데... 회의감이 들어서요.
그냥 실시간 푸쉬 빨리빨리, 배터리 오래오래 이거면 됩니다. 분실이나 조깅 때를 위해서 GPS정도면 금상첨화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