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온라인 집들이 - 1층
이제 최종편인데 .. 이미지 업로드 갯수 제한으로(30개) 두번에 나눠서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1편은 외부와 1층
2편은 2층과 다락 소개 및 유용한 정보들링크를 올리겠습니다.
주의사항
- 30개월짜리 무법자 때문에(핑계) 집이 더럽습니다. 일부러 어지른건 아니고 현실판 사는 모습입니다.
- 광각 사진이 혼용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여러 시기에 걸친 사진이 있을 수 있으니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 혹시나 저의 집짓기 후기를 쭉 보신 분이라면 대부분이 보신 사진일 수 있습니다. 그냥 최종적으로 정리해서 보여드린다고 생각해주세요
집을 깔끔하게 청소하여 보여드리고 싶지만.. 이사 온 이후로 모든 부분이 깔끔히 정리된 적이 한번도 없던거 같습니다.
집들이때 그나마 좀 정리를 했는데 ㅋㅋ 그땐 또 바빠 사진이 없고..
7월에 건축사진 작가님이 오셔서 사진을 한번 찍는데 그때 청소를 해야 하나 싶어요 ㅠ 그 때 사진 잘나오면 또 올려보겠습니다.
저희집을 북동쪽에서 바라본 모양입니다. 보이시는 담장은 옆집의 담장입니다.
좌측에 검은색 철문 입구는 보일러실입니다.
저희집 현관문입니다. 문이 잘 안보입니다. ㅎㅎ 일부러 주변 과 비슷하게 마감을 하여 어디가 문인지 헷갈리게 했습니다.
헷갈리게 했다기 보다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 선택 했어요. 아직도 처음 오시는 분들은 문이 어딘가 헷갈리시는 분이 있습니다.
좌측엔 우편함과 CCTV 경고문구가 보이네요. 저 CCTV 경고문은 무려 두번에 걸쳐서 주문했는데도 색상이 안맞아 한번 더
주문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ㅡㅡ; 도어락은 순실 SDS제품이네요.
(우편함 고를때 고민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347028CLIEN 일본산 주의!)
현관문 우측으로는 집 북쪽 벽인데 저 멀리 가스통이 보입니다. 저희집은 도시가스가 안들어와 LPG가스를 씁니다.
용량이 낮아지면 알아서 와서 충전을 하고 가며 매달 사용한 양만큼 요금을 내면 됩니다.
역시 주문제작한 주소판이 보이고(일반 파란색 건물번호판 외에 자체제작 주소판을 신청하여 사용가능합니다.)
전기 계량기와 태양광발전 인버터를가려주는 자작나무 3그루가 있습니다. 실제 보면 예쁜데 ㅠ 이렇게 보니 좀 지저분해보입니다.
잔디도 밀어야 하는데 ㅠㅠ
(건물번호판 디자인 변경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401697 )
현관문 좌측으로는 주차장이고 마당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좌측에 설치한것은 창고이고요.
각종 정원용품, BBQ용품 등을 보관하고 있어요. 저 벽돌이 쌓여져 있는 부분부터 집까지 나무 대문을 만들 예정입니다.
창고를 지나 마당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정원이 아직 지저분합니다. 정리도 안되고..
곧 수돗가도 만들 예정이고 좌측 물이 흘러가는 배수로도 위에 뭘로 덮을지 고민중이고요
테크쪽에는 수영장을 설치해뒀습니다. ㅎㅎ 우측에 보이는 벤치는 원래 벤치 등을 접어서 테이블로 사용 가능합니다.
2개를 붙여서 테이블로 지금 수영장 위치에 설치해뒀었습니다. 정원 서쪽 끝에는 소나무와 라일락 나무가 보입니다.
(야외 테이블 고민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543671CLIEN )
밤에 보이는 데크쪽 풍경이구요.
남동쪽에서 바라본 저희집입니다. 거실쪽에 깊은 처마와 커다란 커튼월 창호가 있습니다.
옥상은 좌측 경사 부분엔 태양광을 설치한 상태이고 커다란 실외기 2개가 보이는데 그늘을 좀 만들어줘야 되나 고민중이에요.
이제 외부는 이쯤 하고 내부로 들어가보겠습니다.
1층의 대략적인 평면도 입니다. 위쪽이 북쪽입니다.
이 평면도를 클릭해서 새 창으로 띄워두고 보시면 이해하시기 편합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저 정면에 보이는 회색벽에 그림 혹은 거울을 달지 고민중입니다.
현관 높이가 3.2미터라 많이 높아 보입니다.
좌측으로는 미닫이형 중문, 우측에는 신발장이 있습니다.
뒤돌아 보면 저렇게 현관문이 보이고요 우측에 있는 저 스위치는 일괄스위치입니다. 집안의 모든 전등을 다 끌 수 있는 스위치이고요.
현관쪽의 센서등 빼고는 모두 꺼집니다. 이부분도 신경 쓴 부분인데 막상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일괄 스위치를 요즘 많이 만드는데 센서 등 같은 곳은 빼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걸 놓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집을 며칠 비운다든지 할 때 끄고 나가면 됩니다.
좌측 벽쪽 천장쪽엔 간접등이 보이고요. 오른쪽에 총 6개의 문이 있는데 그중 앞 4개는 신발장, 뒤 2개는 창고로 들어가는 비밀문입니다.
비밀문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이렇게 열면 또 하나의 공간이 나옵니다.
문을 열고 좌측에는 AV룸과 연결된 공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AV룸에서도 접근가능 하고 창고쪽에서도 접근 가능한데요.
AV룸 기계들 뒤 선정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구상했습니다.
아직은 별 기계가 없지만 추후 AV기기들이 좀더 들어오면 잘 정리해보려고요.. (진짜? ㅠㅠ)
우측에는 우리집 모든 잡다구리 공구를 담아 두는 이케아 서랍장과 그 위에는 CCTV 녹화기와 모니터가 있습니다.
저 우측에서 튀어나오는 케이블이 집 여기저기를 통과하는 CCTV케이블입니다. 전원 없이 POE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창고 뒤쪽은 이렇게 생겼어요 ㅋㅋ 지저분해서 죄송합니다.ㅜㅜ 원래 좌측 분전함쪽에 신발장을 추가 설치할예정이었으나
공간이 넓지 않아 없는게 낫다고 판단해 막판에 뺐어요.
그리고 사용해보니 윗 공간이 아쉬워추후 위쪽에 선반등을 설치 고려중입니다.
그러면 창고를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거 같습니다.
현관 중문을 열고 들어와 현관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좌측에는 이케아 수납박스를 설치했고 (열쇠등등 보관) 우측에는 옷걸이를 설치했어요.
좌측에도 가방 같은거 간단히 걸 수 있도록 설치 했고요.
조금 더 들어오면 좌측으로 세면대가 보입니다.
동선을 외출후 집에 들어오면서, 식사전, 화장실 갔다 나왔을때 손 씼을 수 있도록 배치 했죠.
바로 옆 화장실은 변기만 있습니다. 1층에는 화장실은 요 것 뿐입니다.
벽부등이 달려 있는 벽 쪽으로 선반 2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들어와서 우측엔 거실이 있고요. 거실 사진 많이 보셨으므로 ㅎㅎ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 아래는 장식장으로 철판 계단이 움직이는것을 잡아줍니다.
계단참 아래 공간에는 조그만한 창고를 만들었는데요. 창고라고 읽고 아들내미 비밀공간입니다.
성인도 한명 같이 들어가 놀 수 있습니다. 다만.. 겁나 덥습니다.
깨끗한 주방모습입니다. 이케아 주방놀이 세트 조립하던 날이네요 ㅠ
저 멀리 키높이장과 아일랜드가 보이네요. 아일랜드 상판을 창문쪽 까지 연장하여 바테이블 처럼 쓸 수 있도록 했어요.
거기 커피 머신등을 올려뒀네요.
아일랜드 안쪽 모습과 키높이장의 일부분인 펜트리장입니다. 요 부분은 한샘 하드웨어를 사용했는데 펜트리장 사용이 만족스럽네요
냉장고 좌측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보조주방입니다. 가스관이 거슬려서 저걸 어케 처리 해야 하나 고민중.. ㅎㅎ
예전 집에서 쓰던 냉장고를 가져와 역시 같이사용중입니다.
저 안쪽으로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고요. 건조기 왼쪽에 보이면 문이 보이시나요?
그 문을 열면 이렇게 세탁기 관련 용품들과 빨래통이 있습니다. 반대쪽으로 열리면 아까 그 세면되 좌측 장으로 열립니다.
아래쪽에는 재활용품 넣는 노란 컨테이너가 보이고요. 저 곳도 반대쪽으로 통해 있어 애들이 숨바꼭질 할때 숨고 통과하기
좋습니다. 맨 위에는 2층에서 던지면 빨래가 떨어지도록 구멍이 나 있습니다. 아직 마감이 좀 덜되었어요.
위 평면도에 안보이는 AV룸은 다음 링크에서 감상해주세요.
예전에 모공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12002CLIEN
다음 최종회에서는 저희집 2층과 다락 소개 및
유용했던 자료들 링크나 소개를 하고 마치겠습니다.
또 잘봤습니다. 2편도 기대할게요~
정말 사진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구글포토느님 아니었으면 이런글 올릴 엄두도 못냈겠어요
그 동안 올리신 내용도 정말 만만치 않은 작업량에 전 일찌감치 포기를 했었는데요.
막상 결과물을 올려주신걸 보니 또 욕심이 나면서도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네요.
1층 입구에 들어올 때 신발장부터 창고, 일괄스위치 등등.. 하나하나 신경써야 할 게 너무나 많네요.
지금까지 써오셨던 글을 읽으면서도 엄청난 양이다 라고 생각해서 마지막은 정리 느낌을 받을 줄 알았으나
더 신경써야 할게 많아진 느낌입니다. 뭐랄까요.. 넘사벽 느낌? ㅎㅎㅎ
전 현재 해외에 거주중인데 여기 사람들 인식은 아파트는 사람 사는게 아니라 창고라는 인식이 좀 강하고
본인들이 직접 집을 지어서 사는걸 제대로 된 삶이라고 생각들을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만해님의 글을 더 집중해서 보게 된 거 같기도 합니다.
암튼, 지금까지 올려주신 글들을 전부 집짓기 관련 북마크에 모두 추가해 둘 만큼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정보와
뿜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히 잘 봤습니다. ^^
캐나다 살다 오신 분은 아파트는 전부 임시 거쳐라고 생각하고 결국은 집을 지어 내집을 갖는게 목표라고..
그리고 고급 콘도가 있는데 그런데는 대부분 아시아 부호들이 살고 있다시면서 ㅋㅋ
집 짓는데 고민하는 시간은 한두시간이 아닙니다. 한두달도 아니고요.
시간이 굉장히 많고 떠오르는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합니다. 현실과 타협해서 그 아이디어들을 집에
잘 녹여 낼 수 있다면 누구나 멋진집이 나오리라고 생각됩니다. 꼭 좋은집 지어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보조주방은 가스를 놨죠. 조리도구도 다 사용하고 냄새나는거 하거나 오래 끓일때 등..
메인주방 아일랜드의 후드는 엘리카 웨이브 (공기정화식)
보조주방 후드는 엘리카 버티고 (공기 배출식) 입니다.
맞아요 인덕션 쓰면 가끔 불 생각 날때 있어요 오징어를 굽는다거나... 웍에 쎈불로 볶아 버리고 싶을때 , 계란 말이나 오믈렛을 할때 인덕션은 펜을 기울이면 불이 없어서 어려워요 ㅠㅠ 잔열로 해야 하는데 그정도 스킬은 없어서 ;; 나중에 이사 가면 저도 인덕션 메인으로 쓰고 보조주방에 가스 하나 둘려구요
저희 아들들도 이런 공간을 마련해주고싶네요 잘보고 갑니다~
항상 꿈꿔왔던 집짓기 이지만 정말 꿈으로 끝날정도로 집을 지으려면 엄청난 공부와 신경을 써야 된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저도 현관 근처에 손씻는곳이 있으면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좋은 아이디어 얻어갑니다! ㅎㅎ
변기 하나만 있는 화장실도 꽤 좋아하는데 기분 좋네요 ㅎㅎ 다만, 화장실 변기에 문제생겼을때 청소 할때 약간 걱정되고 곤혹스러울거같기도 합니다 ㅎㅎ
최종화 읽으러 가보겠습니다 ㅎㅎㅎ
ㅎㅎ 청소용 분무기? 도 설치했고요.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감탄하고 갑니다.
드라마속 주인공들만 주택에 살지 원 ㅡㅡ
항상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길 빕니다~~
옆집이라고하신 원목담장말구
언덕쪽에있으신 시멘트 느낌의 담장이요
저도 이제 수요일부터 착공들어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