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클리앙에 도움, 읽기만 하다가 그래도 본 제품에 대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저도 리얼 후기를 남겨봅니다.
길으면 읽기 어려우실테니 3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소음,설치,기타)
첫째, 생각보다 소음이 큽니다. 즉, 사용목적이 에어컨을 틀고 주무시거나 혹은 조용히 작업해야하는 공간이라는 목적이라면 절대 사시면 안됩니다. 허나 더위는 가실수 있을만큼 성능은 어느정도 나와줍니다. 희망온도 설정후 금세 방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켰다 껐다 등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디 댓글처럼 '가전 유튜버들의 에어컨' 일 수 있습니다.
둘째, 설치가 생각보다는 쫌 걸립니다. 창문의 형태나 구조가 다양하지만 이 구조를 거치대라는 틀로 묶어버린게 참 신박하긴 합니다. 저도 공식 홈페이지에 영상에 2분 남짓한 설치 영상을 보면서 오! 하면서 구매하였는데 실제로는 어른 남자 기준 30~50분 가량 걸린다 보시면 됩니다. 기타 에어컨에 따른 전기선 정리정돈까지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 넉넉하게 시간은 소요되었습니다. 어른 남자 2명 정도가 함께 진행하시면 에어컨 거치나 이동시 훨씬 수월할 수 있습니다.
셋째, 휴대성/공간성은 좋습니다. 즉 인테리어 부분에서도 굉장히 튀어나오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있는 공간을 할애하는게 아니기때문에 공간절약적측면에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이라 해서 움직일수 있는 것도 있던데 그것은 바닥에 공간을 차지하게 되죠. 또 여름에 저렇게 설치했다가 풀었다 할수 있다하니 이점도 참 강점인 것 같습니다. 잦은 이사하실 분들은 설치비 이전비 등을 셀프로 해결하실 수 있으니 말입니다.
전체적으로 총평은 후회하지는 않지만 아마 개선된 제품등이 엘지등에서 곧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잘 만들어진 제품이고 홈페이지에 설치영상등으로한 정확한 타겟형 마켓팅도 저를 현혹시키게 했습니다. 주변분들도 많이 이제품을 묻길래 실제 말씀드린 것을 토대로 글로 몇자 적어봤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저 하나 질문드려요. 이게 설정온도가 18도까지 되는데 저는 설정 온도를 18도로 해서 2-3시간 돌려도,, 터보 모드로 돌려도,, 죽어도 22도 그 이하는 안내려가던데.. 이거 고장일까요??
/Vollago
그리고 최저온도보다 2-3도 높게 바람은 최대 풍량에서 좀 약하게 틀면 더 시원한 바람 나옵니다.
지난 여름 너무 더워서 와이프 가게 에어컨에서 뜨거운 바람만 나오고 냉동고 뻗으면서 에어컨 설치기가님한테 배운 팁입니다.
일반 에어컨 실외기 물뿌려 주는 거와 유사하군요.
효율도 올라가고 전기료도 덜 나오다고 하더군요.
/Vollago
에어컨 실외기 소음 생각하면 그 실외기가 에어컨과 같이 합쳐진 형태이니
소음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더위를 버리고 소음을 택한 건 분명히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전 일반적인 샤시가 아니고 나무창틀이라 설치에 좀 고생하긴 했습니다
한참 더울 때 시간씩만 틀어줘도 지내기가 한결 나아졌습니다.
틀어놓은 상태에서도 나도 모르게 잠들었습니다.
작년에 고생했던 기억으로 보자면 더위와 소음을 택하라면 저는 소음을 택할 겁니다.
전세집이라 타공하고 이사할 거 생각하니 벽걸이는 비용문제로 창문형 했고
이중 창에 방범창도 되어있어서 가로형 은 설치가 불가 했는데
다행히 세로형으로 출시되서 선택했습니다.
18도로 내려가는건 저도 못봤고
설치는 처음에 15분정도 걸린 듯 하고 (구조를 모르기 때문에 설명서 보느라..)
재설치 때문에 다시 해보니 5분 컷도 가능합니다.
무게가 대략 20kg던데.. 딱 한번만 들어서 꽂으면 되는거라 무게가 부담되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택배박스 차에 옮겨 집안으로 옮기는게 힘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