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레오폴드 FC300R을 7년간 쓰고있었습니다. 작년부터 바꾸고싶었지만 맘에 드는게 없어서 못바꾸다가 이번에 바꾸게 되었습니다.
제가 찾던 조건은
1. 기계식(청축x, 갈축이나 흑축)
2.블루투스
3.풀배열
4.10만원 초반대
4가지의 조건이 모두 맞아서 지르게되었습니다.
장점:
1. 괜찮은 키감
Romer-g라는 로지텍에서 자체제작한 스위치입니다. 그중에서도 택타일 방식입니다.
느낌은 체리 갈축이랑 비슷한데 조금 더 가벼우면서 중간에 걸리는느낌?이 갈축보다 조금 덜합니다.
아주 약간의 서걱거리는 느낌도 있어서 쉽게 설명하면 갈축70% 적축30%인거같습니다.
기존에 쓰던 fc300r 갈축보다 더 조용하고 개인적으로 더 키감이 좋은거같습니다.
2. 훌륭한 마감,오래간다는? 배터리
사진보다는 실물이 이쁩니다. 그렇다고 이쁜 키보드는 아닙니다만 깔끔합니다.
aa건전지 2개로 작동되며, 스펙상 18개월동안 쓸수있다고 나와있습니다.
3.많은 버튼
풀배열+매크로키와 미디어 조절키가 추가로 있습니다.
특히 볼륨조절키가 꿀입니다 ㅎㅎ. 메크로키에 뒤로가기,앞으로가기,복사,붙여넣기 4개만 할당해놓고 쓰는데 꽤 유용합니다.
3.무선+블루투스
g613을 산 가장 큰 이유입니다. 노트북과 컴퓨터에 매번 키보드선을 뺏다 꽂았다 하는게 귀찮았는데
버튼하나로 쉽게 스위칭도 되고 책상도 엄청 깔끔해졌습니다. 블루투스뿐만아니라 light speed라는 동글을 사용한
무선연결도 되는데, 게이밍키보드라는 컨셉에 맞게 반응속도가 1ms라고 합니다.
4.괜찮은 가성비
무선+기계식 키보드인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가성비인거같습니다. 재고가 있다는 가정하에 최강의as인 로지텍이기도 하구요.
단점
1.통울림
통울림이 좀 있는편입니다. 저는 키를 세개 누르는 편이 아님에도 약간의 통울림이 느껴집니다.
2.매크로키 위치
, 컨트롤을 누른다는게 매크로키를 누르거나, 숫자1을 누른다는게 `를 누르는등 적응이 꽤 필요합니다.
상단에 공간이 충분히 있는데 왜 왼쪽에 넣었는지 모르겠네요.
3.키캡
조금 쓰면 각인이 지워질거같은 키캡입니다. 스위치도 기존의 기계식 스위치들과 모양이 달라서
시중에파는 키캡들을 사용하지 못하기때문에 아쉬운부분입니다.
스위치종류 선택못함, 게이밍 키보드라면서 led기능이 없는것도 단점으로 꼽지만
저는 led가 있었다고 해도 끄고썼을것이고, 키감도 마음에 들어서 저한테는 단점이 아니네요.
매크로키 위치는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될거라 괜찮지만
통울림이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무선,키감을 생각하면 좋은 제품인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고있습니다 ㅎ
패드 있는거랑 없는거랑 꽤 차이가 나네요 ㅎ
통울림은 감수해야하고 ..
AS도 받아봤는데 기본 한달 보셔야 해요. 잘 안팔렸는지 재고가 없어요
2. 위치는 여전히 별루 ㅠㅠ
3. 안지워져영
+무선에 led 들어간게 참 드물죠. 저두 있음 좋겠는데 그럼 베터리가 감당 못할지두요
1년 사용자였습니다.
통울림은 있지만 저는 신경 안 쓰이고, CAPS LOCK은 LED가 있지만 더 많이 쓰는 NUM LOCK은 LED가 없어서 이 점이 가장 아쉽네요.
매크로 위치는 정말 별로인데 제 경우는 키 캡을 빼고 사진에서 처럼 스티커를 프린트해서 붙였습니다.
다른 키보다 높이가 확 낮아지니까 잘못 누르는 일은 사라졌습니다.
배터리는 아주 오래 갈 것 같습니다.
1년 쯤 썼는데 아직도 쌩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