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아이폰 xr을 구입했습니다.
대란때 v50 살까말까 고민하다 안샀는데 와이프가 불쌍해보였는지 핸드폰 바꾸라고해서 xr로 왔습니다.
장점
1. 디자인이 예쁩니다. 앞면도 이쁘고 윗면도 이뻐요.
베젤 넓다고는 하는데 전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이정도는 봐줄만 합니다. 뒷면의 아이폰 유리는 왜 이렇게 이쁜가요.
2. ios를 좋아합니다.
아이콘도 예쁘고 애니메이션 효과도 좋고, 전체화면 제스쳐도 좋습니다. 안드로이드보다 불편하다고 하지만 옛날보다는 많이 편해졌죠.
3. 보안
사실 제가 가진게 많지 않아서 안드로이드폰 쓸때에도 큰 불안은 없었지만 아이폰 쓸때에는 안드폰보다는 잘보호되겠지 하는 막연한 믿음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안에 대한 인식은 높아질것 같습니다.
4. 가격
아이폰 xs가 너무 비싸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살수있는 최신 아이폰입니다.
5. 배터리
별 생각없이 쓰고 있는데 진짜 오래가네요. 잘때 게임도 하고 계속 가지고 놀다가 깜빡하고 충전안했는데 배터리 50%남아있더라고요. 이전폰이었으면 잘때충전안하면 30%도 안남았을겁니다.
6. 사진
잘 나옵니다. 자연스럽게 잘나옵니다. 근데 촬영음이 커요. 이전에는 무음카메라를 써서ㅜㅜ
단점
1. 크고 무겁습니다.
근데 이건 제가 전에 쓰던 폰과 같은 크기 같은 무게라서 전 괜찮았습니다. 이것때문에 xr 선택 안하시는 분들 많죠.
2. 페이류
삼성페이 엘지페이가 부럽지만 제 이전폰도 페이가 없어서 전 괜찮았습니다;;
3. 개인적인 단점인데 이전 카메라가 무음이었습니다. 우렁차게 찰칵찰칵 하는데 민망합니다. 스테레오 스피커라서 아래쪽 스피커를 막아도 위에 스피커가 찰칵찰칵합니다ㅡ.ㅡ
일년만에 아이폰 돌아왔는데 좋네요.
요즘은 안드로이드폰도 너무 좋은데 전 아이폰이 더 맞는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와 에어팟과의 연동성도 좋아요ㅎㅎ
사진속의 핸드폰은 xr, 포코폰, 샤오미 mi mix2s 입니다
1. 아주 묵직한 무게
2. 꽤 넓은 베젤 (이게 사용할땐 괜찮은가 싶다가도 베젤 얇은 타 기종들(XS, S10 등) 보다 보면 엄청 답답해 보입니다;;)
이 두 이유가 치명적이었어요 ㅠ
전 이전폰과 거의똑같은 크기와 무게라서 이정도는 사용할 수 있겠다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폰 자체는 무거운거랑 해상도 낮은거 빼곤 굉장히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아직까지도 빠릿한 퍼포먼스와 iOS 특유의 쾌적함은 그립네요ㅠㅠ
배터리 타임이 아이패드 뺨을 후리는 수준이라 정말 좋고요. 디스플레이도 눈이 편안합니다. 선예도가 살짝 떨어지긴 하는데 이 역시도 모자르다. 불편하다.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무게는 쪼매 무겁습니다.. 그리고 싱글 렌즈 카메라라서 아쉽습니다. XS 지르고 현자타임와서 XR 지른 케이스인데, 꾸준히 사용해보니까 만족감은 XR 모델이 좋은 것 같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