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번째 후쿠오카 여행이네요. 어릴 때는 멀리는 부담스러워서 후쿠오카. 부모님 모시고 갈 때는 가깝고 온천 있어서 후쿠오카. 이제는 가깝고 음식 맛있어서 후쿠오카네요. 때 마침 마츠리 기간이라 구경거리도 있고 좋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많으니 음식점이 다 줄 서네요 -_-; 뭐 그래도 재미 있었습니다.
첫째날
첫끼 : 소바 차야하나모토 - 하카타역 옆 KITTE 9층인가 10층인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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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생맥 한잔. 너무 시원하고 맛 있었습니다. 일본은 어딜 가든 생맥주가 맛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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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소바 한그릇 하려 했는데 오리고기 들어간 게 땡겨서 급 거해졌네요.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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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리 행진. 정말 굉장했습니다. 다만 문화적 이해가 떨어지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지루하다고 할까요. 한번은 볼만한 것 같습니다. 일본인(친구 여친) 말로는 일본인 입장에서는 유명인도 많고 재밌는 행사라네요. 일본 3대 축제라고 합니다.
두번째 식사 : 멘야 카네토라 - 텐진미나미 역 근처에 있는 이름난 츠케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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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츠케멘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이름난 츠케멘 집 여러 곳 가봤지만 제 입맛에는 이곳이 제일이었습니다. 농후한 스프에 가다랭어포를 가루내어 넣으니 정말 진한 스프였습니다. 면 다먹고 스프 넣고 국물까지 다 마셨습니다. 구글맵 평을 보니 한국인에게는 다소 짜다는 평도 많네요.
세번째 식사 : 세이몬 바라이 - 나카스 부근에 위치한 타베로그에서도 꽤 좋은 평을 받는 이자까야입니다.
도쿄 사는 친구가 일본인 여친이랑 같이 후쿠오카 놀러왔대서 정말 우연히 합석하여 간 가게입니다. 후쿠오카 갈 때마다 가고 싶어했는데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못갔는데 친구 여친이 여기 타베로그에서 검색해서 데려온거 같습니다. 정말 우연히도 가고 싶었던 곳에 가보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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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특산품 오징어. 이거 그냥 구경하다 가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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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회 정말 투명하고 탄력 있는게 신선하다는 느낌이 옵니다. 들러붙는 느낌도 없습니다. 왜 오징어 회가 유명한 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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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사바 고등어 회인데 비린 느낌이 없습니다. 된장 양념 같은게 발라져 있는데 맛있습니다. 등푸른 생선 싫어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이외에도 음식 많이 시켰는데 잘 기억이.... 어쨋든 음식 다 맛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싸고 일본어 모르면 주문하시기 좀 어렵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일본인과 같이가서 어렵지 않게 시켰습니다.
둘째날 첫끼 : 아마노 하카타 KITTE 점,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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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아침식사입니다. 전 은대구구이정식 먹었는데 양 적은거 말고는 좋았습니다. 다만 마츠리 기간이라 그런지 줄 서서 먹어야 했습니다. 줄 서서 먹을 집은 아닌데 말이죠. 음식은 정갈하니 딱 일본식 아침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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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 COFFEE KITTE 8층 :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커피 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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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고객 앞에서 우유를 부어주는데 좋은 구경이었습니다. 커피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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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이돌 공연하는데 열정적인 팬들이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다른 구경하는 일본인들도 조금 놀란듯....
모모치 해변 : 생각보다 이국적이고 평화롭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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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볼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한국 해변과는 또 다른 색다른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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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꼬치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다가갔습니다. 맥주도 팔다니... 지나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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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다에서 뭔들 맛 없겠습니까
그 다음 끼니 : 완간시장 100엔 초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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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알도 판다는 사실이 조금 놀라웠습니다. 가격 대비 퀄리티는 좋지만 놀랄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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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먹기 좋습니다. 이날 오키나와 축제도 하고 있어서 고야 볶음과 오리온 맥주도 마셨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이 생각나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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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모리(오키나와 소주) 시음도 하고 있어서 여기도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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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온더락 한잔에 500엔인데 술이 좀 모자라서 300엔에 사먹었습니다. 아와모리 마시려고 있어서 고야 볶음 하나 더 사먹었네요
다음끼니 : 바카토아호 - 나카스 주변에 위치한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야끼니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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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번화가가 아니라 골목에 있고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집이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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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하던 현지인들 한잔 하러 오는 바로 그 분위기 입니다. 그래도 최근에 한국인들 간간히 오는지 주류메뉴는 한국어 메뉴판이 있었구요. 영어 주문표가 있었습니다. 영어 주문표에는 사진이 없으니 영어 주문표와 메뉴판을 조합하면 주문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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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입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한우와는 다른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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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은 정말 좀 과하다 싶은 마블링입니다. 정말 녹는 식감인데 다소의 호불호는 있을 것 같습니다. 뭐랄까.... 참치뱃살 먹을 때 녹는 그 느낌이랄까요. 외에도 메뉴들 다 맛있었구요.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한국인은 저희 나갈 때 되니 한팀 오더군요. 한국인이 잘 안오는 집이긴 한 것 같습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정말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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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여기 시그니쳐 메뉴라는 네기 p 탄이라는 메뉴인데 특이하게 우설이 아니고 돼지혀 입니다. 소혀에 비해 부드러운 맛보다는 씹는 맛이 있습니다. 나름 별미였습니다. 다들 이건 꼭 시키더군요.
다음 끼니 : 하카타 잇코샤 본점 - 하카타 역 근처 돈코츠 라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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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에 갔는데도 줄 서 있습니다. 11시반 라스트오더 12시 영업종료인데...... 조금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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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꼬릿한 향, 매우 진한 국물, 다소 짭짤한 국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냥 이게 본토 돈코츠라멘이구나 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코츠라멘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만 오리지날 스타일을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소 짜다는 분들이 많던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정도 짜지 않으면 이정도 진한 육수는 느끼해서 못먹는다는 의견입니다. 개인적으로 맛있는 라멘이었습니다.
셋째날 첫끼 : Brioche Doree 하카타 KITTE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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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와상이 맛있는 집입니다. 커피랑 마시면 아침에 부담없이 한끼하기 좋습니다. 저는 여기에 + 스프 세트 먹었습니다.
셋째날 두번째 끼니 : 라멘스타디움 신푸쿠사이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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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유명한 중화소바 - 쇼유라멘(간장라멘) 맛집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간장의 맛이 너무 강해 취향에서 벗어나긴 했는데 이쪽 취향이신 분들도 계신듯하니 한번 시도해보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간식 : 다이묘 소프트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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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고 농후한 우유 아이스크림입니다. 개인적으로 간식으로 좋았습니다.
사진 장수에 한계가 있다보니 뭔가 사진을 더 올리고 싶은데 못올렸네요. 사진을 조금 덜 올리더라도 한편에 끝내고 싶어서....
그래도 다녀온곳 다 훑었네요. 개인적으로 후쿠오카는 정말 매력적이고 편한 여행이지만 이제 좀 너무 많이 간 거 같네요. 가까우면서도 편리한 다른 여행지 찾아 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쿠오카는 인터넷으로 맛집 찾아다니면서 짜여있는 여행을 하는 것보다 골목에 우연히 찾은 맛집을 가는 것이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왠만하면 기본은 다 했었던 것 같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여행하면 정말 좋은 곳입니다. 다만 일본어, 특히 일본어 메뉴판을 볼 줄 알면 정말 플러스 되는 게 큰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어 못하지만 메뉴판만 외워갔습니다 -_-; 이자카야 같은데 들어가서 주문하려고요.
약간 말이 뒤죽박죽 됐네요 -_-; 여유를 가지고 자유롭게 여행하면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그 와중에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영상보다 써 놓은 글이 훨씬 자세하니 영상은 안보셔도 괜찮습니다. 참고 영상으로 보시고 싶으신 분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참고해야겠어요 ㅎ
혹시 중국 심천 가보셨나요??
그 만화에 후쿠오카 맛집들이 참 많이 나와서요. ㅋㅋㅋ
여튼 다음에 가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아빠는 요리사라고 하는 만화입니다.
작가가 후쿠오카 출신이라 그런지...그쪽 중심으로 ㅋㅋㅋ
요리만 하는 줄 알았지만 가끔 그곳 맛집도 소개 합니다.
다만, 과거 버전은 너무 번역이 이상해서;;;
거의 90권 이후로 보셔야 좀 그곳 지명도 잘 나오고 합니다.
아빠는 요리사라는 만화입니다.
벌써 20여년 가까이 나온 만화인데...
후쿠오카 맛집도 잘 나온 편이라...ㅋㅋㅋ
국내에선 제가 고삐리때 나왔으니 20여년이 넘었고 일본에서도 꽤 오래전에 나온 만화입니다.
지금도 나오고 있어서...그냥 정으로 구입해서 보고 있습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