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리 익스프레스로 소소한 제품들을 가끔씩 이용하는 편입니다.
우연히 에어팟의 해킹칩이 블라블라 하면서 짝퉁들이 있다는 걸 알게되서 알리를 통해서 구입했습니다.
에어팟을 써본 적이 없어서 음질은 비교할 수는 없는 편이지만 제가 사용중인 qcy-t1보다는 좋은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제품에 하자가 있었던 거죠.
왼쪽 이어폰의 두 군데에서 스크레치가 있는 겁니다.
4월초에 구입하고 4월 25일에 제품을 받았고 그 즉시 분쟁을 제기했습니다.
1차 제안으로 제품 교환 또는 환불을 요구했는데
셀러로부터 "큰문제 아니다. 모든 제품을 검사하기 때문에 왜 그리된건지는 모르겠다." 이렇게만 답이 옵니다.
2차로 제품 포장에도 스티커같은 실이 없었는데 혹시 중고품 보낸거 아니냐? 교환이나 환불해달라고 다시 제안했습니다.
그랬더니 셀러가 똑같은 답변을 보내온 겁니다. 답변을 보니 마치 기계와 대화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3차 제안을 했습니다. 32불정도에 구매한 제품이고 제품의 기능상 하자는 아니기에 10불을 환불해주던지 교환해달라고 했습니다.
4월 25일 최초 분쟁을 시작하고 9일만인 5월 3일에 알리가 이 분쟁에 개입하게 됩니다.
알리의 제품 판정의견은 스크레치가 있으나 기능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이니 두 가지 조건을 알리가 제시합니다.
- 제품 반환없는 9.89불 환불 또는 제품반환후 전액환불
다음 날인 5월 4일에 셀러가 저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10불을 환불해주기로 하고 끝이 났습니다.
알리에서 어떤 방식으로 환불받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쿠폰으로 주는게 편할 것 같은데.. 아직 어떠한 정보도 없네요.
이상 처음 써보는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 내용 추가 5.08 10:40 =======
방금 카드사로부터 '해외매출취소 -11,996원' 문자받았습니다. 이제 끝났네요.
dispute 하는 과정이 환불금액 대비 좀 짜증나는 과정이긴 한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
디스풋을 걸고 전체 환불 내지는 부분 환불을 요구 하였습니다,
셀러도 차이를 인정하고 20달러 환불해 주기로 했습니다.
환불이 완료 될때까지 디스풋을 계속 유지했고, 환불결정후 1-2주 후 카드사에서 20달러가 부분 결재 취소 되더군요.
저도 두달 넘도록 물건 안와서 환불 받고나니 한달 뒤에 물건 오더군요 ㅋ
20달러 준다는걸 거부하고, 평점, 댓글 테러 했더니 물건 내리더군요.
그건 정말 하자와 관련된거라서 20달러로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20달러보다.. 오히려 그쪽을 손해보게 만드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속이 얼마나 시원하던지요..
저는 중고로 하자 설명하고 유선으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5만원에 팔고 7만원 손실봤습니다. ?
그리고 저도 알리에서 W1칩 i20 신청했는데 지금 공항통관심사중이라네요..
테스트 기다려집니다. ^^ 음질이 들을만한 수준이라고 하더라고요.
알리에서 산물건 중 하자있는 물건들에 대해서 dispute 걸고 클레임 걸어보면 국내쇼핑몰보다 훨씬 잘 처리해준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Vollago
저도 dispute 많이했었지만 2번정도 배째라 시전했었는데 방법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