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국밥집 리뷰에 이어 사먹는 김치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김치라는 품목은 객관적 리뷰가 불가능한 영역이라 생각됩니다.
지역별로 크게 나뉘지만 무엇보다 어릴때부터 집에서 먹어온 김치가 입에 제일 잘맞곤 하지요.
저도 울 어무이의 김치만 먹어서 다른 집 김치는 헛구역질이 나올 정도라
간혹 다른 집에 가면 김치는 손도 안되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가정을 꾸리고 어무이는 연로하셔서 김치를 많이 못담구시게 되니 자연스레 사먹는 김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대충 정리해 보니 김치 브랜드를 약 15종은 시켜 먹어 본듯 하군요...
그 중 대중적인 대기업성 브랜드와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몇몇 특징있는 김치 쇼핑몰들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 리뷰이므로 그냥 편하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김치는 우리집 김치가 최고입니다! 어무이~~~~
1. 종가집
종가집과 비비고 등의 리뷰를 굳이 써야 하나 싶기도 하였으나...
우리나라 김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들이라 간략하게나마 적고 넘어가려 합니다.
종가집 김치는 개인적으로는 라면에 최적화된 김치라 생각합니다.
꼬마김치 류인 맛김치 종류는 이미 검증이 된 상품이지요.
포기김치도 먹어 보았는데 딱... 그냥 김치입니다.
지역 특색의 김치라기 보단 전국구를 겨냥한 김치입니다. 구지 구분하자면 중부식 김치에 가깝습니다.
호불호를 고려하여 젓갈 함유가 많지 않아 시원 달달구리하게 집어 먹을 수 있는 김치입니다.
다만 조미료 느낌의 특유의 단맛으로 김치를 먹었을 때의 개운함이 부족합니다.
정확히 확인하려면 갓 지은 밥에 종가집 김치를 먹어 보시면 도저히 김치만으로 밥을 먹기엔 힘듭니다.
지금은 다른 김치로 바뀌었으나 젊은 시절 여행에는 꼭 종가집 김치를 가지고 갔었습니다.
특히 종가집 총각김치를 사가면 친구들이 다들 의아해 하곤 했으나
라면에 종가집 총각김치는 언제나 인기 만점 아이템이었지요^^
전국, 그리고 각 가정의 다양한 김치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젊은 층이나
김치는 그저 거들 뿐...이라는 분들의 경우 종가집은 딱 고만고만한 김치의 기점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몇년 전 부터는 제 돈 주고는 사먹지 않습니다^^;
2. 비비고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개인적으로 종가집이 더 좋습니다.
비비고 브랜드의 모든 제품은...음.... 무언가 재료도 더 넣고 더 좋아 보이는데 맛에서 묘한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이건 사먹는 거 중에 대빵 좋은겨!' 이런 느낌....
다른 것들 보다 좀 더 입에 붙고 좀 더 고소하고 달다구리한....
조미료가 더 들어간 느낌 보다는...음... 무언가의 재료가 조금씩 더 들어간 느낌입니다.
물론 비비고 만두 종류는 예외입니다. 표고, 고기, 야채 등을 더 넣어 주셔서....감사합니다!
다시 김치로 돌아와서...
비비고 김치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이상합니다.
맛이 없지는 않지만 맛있다고 말하기엔 좀....그냥 이상합니다.
비비고 김치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꾸벅~
3. 홍진경 더김치
연예인 김치의 선두주자 홍진경 김치입니다.
서울식 김치를 내세우고 가격도 그리 높지 않아 판매량의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입맛에는... 맛이가 없습니다...
개운한 느낌도 그렇다고 앙념이 맛난 김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서울식 김치라는 것이 대다수를 만족시키기 위한 마케팅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특색이 없습니다.
서너번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품질도 그리 좋아 보아 보이지 않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김치 사업에 손을 대는 경우가 많은데 그 끝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김치 시장이 파이가 큰 만큼 품질이나 맛을 유지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특히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김치들은 생산량이 홈표핑 기간동안 폭발적으로 늘어
관리가 더욱 어렵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과 꽤 오래된 히스토리를 가지고 연예인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과
여전히 인지도와 판매량을 보여준다는 점은 나름 생각할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느끼지 못하는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된다는 부분에서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주로 젊은 층이 많이 구매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김치들도 경험해 보시고 비교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4. 무등산 김치
저희 집 김치는 좀 독특합니다. 구지 구분하자면 충청도 혹은 서울 경기식 김치인데
특이하게 젓갈도 많이 들어가는데 젓갈향은 적고 국물도 자작하고 아주 빨갛지 않은 어무이표 김치입니다.
정 반대에 위치한게 전라도식 혹은 남도식 김치인데요.
나름 남도식 김치를 좋아합니다.
우리집 김치에서 맛보지 못한 강렬한 양념 맛과 젓갈향이 식욕을 자극하곤 합니다.
전라도 김치를 찾고저 여기저기 두드려 보면 무등산 김치 브랜드가 많이 보입니다.
아마도 네이버 블로그, 지식인 등의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좀 과한 김치입니다.
남도 김치의 특성은 살아 있으나 더 텁텁하고 더 진하고 짜고 달고 합니다.
워낙 전라도 김치를 파는 곳이 많아 곳 잊혀진 곳입니다.
5. 레알김치
레알? 유치하게 언제적 레알 타령이여~ 라며 둘러 보니 꽤나 오래된 업체고 이미지가 깔끔하여 접한 곳입니다.
역시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나름 정착한 김치 브랜드입니다.
전라도 김치이고 다양한 김치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저와 저희 집 입맛에는 맛있습니다.
가끔 부모님 댁에 보내드리기도 하는데 만족하십니다.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자극적이고 적당한 젓갈향과 무엇보다 재료가 좋아보입니다.
음... 단점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당일에 갓담은 김치를 보내주는 시스템인데 전 날김치도 먹고 익혀서도 먹어서 좋은데
익은 김치를 좋아하시는 와이프님은 익는데 시간 걸린다고 좀 답답해 하시더군요..
전에 묵은지를 시킨게 전과는 달라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납득할 답을 줘서 그러려니 한 적이 있습니다.
고객응대나 처리가 친절하고 빨라서 만족했던 기억이 납니다.
열무, 홍갓나박, 동치미 같은 계절김치가 좀 판매시기가 좀 짧습니다.
다른 곳은 사시사철 담그는 김치들도 그 원물이 제 시기가 아닐 경우에는 품절처리 하는 것 같습니다.
아쉬우면서도 나름 믿음이 가는 구석입니다.
아... 단점은 가격이 좀... 꽤나 비쌉니다...흑
그리고 특이하게 캔김치라고 분유병같은 곳에 담은 김치가 있는데 여행 등에서 아주 요긴합니다.
이 곳 역시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곳이겠으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실만 하다 생각됩니다.
6. 새벽김치
한식대첩 1회 우승자 이미자 님이 만드신 김치입니다.
해남 배추로 전라도식 김치를 만들고 있다는 곳인데 나름 평타는 치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수작업으로 꼼꼼히 담은 김치 같아서 더 만족도가 있었으나
점점 공장화, 기업화 되서 그런지 정감 있는 맛이 좀 줄어든 느낌입니다.
맛은 적당합니다.
큰 특색을 꼽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크게 흠잡을 곳도 없어 보입니다.
7. 윤미월 김치
김치 명인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김치입니다.
이제 이렇게 이름 걸고 하는 브랜드 마케팅의 시절은 좀 지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어지간한 김치 사이트를 둘러 보시면 다들 명인이 담그는 김치입니다.
대통령 상이니, 무슨 무슨 상도 다 하나 둘 씩은 탄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건 그리 큰 메리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홈쇼핑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물량 때문인지 배송 문제가 좀 있습니다.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사실 김치 레시피는 공개된 것만 수백개는 되고 TV에서도 비법 공개다 뭐다 하도 많아
맛 없기가 더 어렵습니다.
적당한 맛이지만 역시나 고추가루의 품질 문제인디 좀 텁텁합니다.
그닥 추천을 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이곳 역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테니
각자 경험을 통해 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8. 풍산김치
농협에서 운영하는 경북 안동의 김치입니다.
경상도 김치는 맛없다라고들 하는데 특이하게 경상도 김치를 내세우고 있는 곳입니다.
농협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재료도 신성하고 나름 맛있습니다.
다만 어떤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숙성이 진행 되면서 맛이 현저히 떨어지는 김치입니다.
바로 받아서 맛을 보면 괜찮은데 좀 두고 익힐 수록 군내도 좀 나고 그렇습니다.
배추, 총각 등 다른 김치도 특이하게 익을 수록 상태가 영....
소량으로 사서 맛보시는게 괜찮아 보입니다.
이것으로 사먹는 김치 리뷰를 마칩니다.
혼자 사시는 분들도 많고 가족 단위가 크지 않아 이제는 김장 문화도 점점 없어져 가는군요.
추억 속의 김치 맛이 점점 그리워 지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우리는 김치를 먹으며 살아가야 하는 민족 아니겠습니까?^^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적는 리뷰입니다.
맛난 김치를 찾는 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다른 추천하실 만한 곳들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몰론 저와 다른 의견을 적어주시는 것도 대 환영이구요~
피드백은 틈나는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뜨신 밥에 맛난 김치 드시고 힘찬 생활하시길 기원합니다^^
ps) 다음에는 돼지고기집 혹은 술집 리뷰를 생각중입니다~~~
수펙스는 500g 에 12,000원....
김치 반포기에 2만원이 넘는 가격이면.... 맛있어야 합니다!!!^^;
고급스런 김치 맛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역시나 가격이...ㅠㅠ
조만간 주문해 보겠습니다~
가격의 압박이 좀 있고 개인적으론 너무 다소곳한 맛이라 재구매는 안하게 되더군요.
무언가 사먹는 김치는 약간 쌈마이스런 부분이 느껴져야 매력적인것 같은데...
깔끔한 김치임은 분명합니다~
정보 줍줍 ㅎㅎ;
나름 정착은 했으나 다른 곳 보면 광고임을 알면서도 경험하고픈 욕구가 솟구칩니다^^
아주 프리미엄급 김치를 제외하면 보통 10kg 이 국내산은 4~9만원 정도라고 보이는데
대기업 제품들은 4만원 전후합니다.
전 대기업 김치들이 좀 안맞아서 일반 김치 사이트들을 찾곤하는데 보통 명인들이 담근다는 김치류가 8만원 전후더군요.
가성비로만 따지면 대기업 제품이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입맛이 먼저라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중국산 김치는 10키로에 만원 전후면 살 수 있습니다....;;
당정 저만 해도 와이프와 어무이 모시고 김장을 해보고 싶지만... 실행이 힘든게 현실이죠..
사실.전.. 분식집이나. 배달 음식에 오는 싸구려 중국산 김치도 시원한 맛에 아주 좋더라고요..ㅋㅋㅋ
저희 아버지도 중국집 김치가 제일 맛있다고 하십니다ㅋ
중국산인거 무시하고 솔직히 잘 고르면 저가의 중국산 김치도 나쁘지 않은 맛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괜히 잘 안먹게 되지요..ㅎ
남도 김치가 분명 다른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김치의 참맛은 생김치부터 쉰김치거지의 그대로 익는 과정을 즐기는 것인데 일단 담그자마자 발송된 생김치로 옵니다.
이쪽 고랭지 배추가 나름 단맛이 좋아 김치가 배추단맛이 달달하니 참 맛있습니다.
제 25년 지취생활중 5년째 아직까지 정착하고 있는 김치입니다.
절임도 담박하니 물많이 나오지않아 양념 빡빡하니 새갈 좋습니다.
다만 워낙 파는 곳이 많아 선별이 필요합니다~
저도 어머니표 김치만 먹는데
유일하게 맛이 괜찮다고 생각한 김치네요
여기서 맛을 찾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여수 돌산갓김치 이런...
수상 마케팅은 패스하세요.
솔까. 광주지역 상 돌려 먹기에요
그중에서 몇개를 경험하고 한곳으로 정착하긴 하였습니다~
세일 노리는 것도 괜찮겠네요~~
다른 메이커들도 도전해봐야 겠네요 ㅎㅎ
전 겉절이 사서 액젓이랑 야쿠르트 조금 넣어먹는데 신선한 맛과 얼마후에 익은 김치맛을 즐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잘만 고른다면 수작업 김치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맛도 저의 사먹는 기준에서 가장 적당한 것 같아요~~
저도 어머니가 김치 안주시면 못해먹는데 스크랩하고 갑니다~
특히 종갓집 총각김치는 말씀하신 그대로네요
그래서 혹시낯추천받고자하는데
제 입맛을 사로잡는 김치는 따로 있는데 팔지를 않더라고요
ㅠㅠ
혹시 신선설농탕에서 제공하는 익은지 아시는지요
저는 그곳 김치와 깍뚜기가 정말 다른반찬없이 먹을수
있을정도로 제 입맛에 맞는데 그 김치와 비슷한 김치를
추천해주실수 있으신지요?
사먹고 있습니다
익은지 판지는 얼마안되었고 맛김치를 사다가 하루이틀 밖에다 놓으니 익은지 맛이 나더라고요
지금판매하는 익은지하고 차이점은 제가 숙성해서 익히는건 익혀놓고 냉장고에 보관해도 금방 익어서 빨리 먹어야하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제 익은지 나오고부터는
입맛이 돌고 있습니다^^
저한테 딱 맞더라고요
1kg인데 13000원입니다 전 서울대역점에서
사먹습니다
가끔 다팔려없을수도 있으니 미리 있는지 확인해보고 가세요 저는 운동삼아가서 사오는편입니다^^
전화한번 해보세요 저는 이제 김치를 여기꺼만 먹습니다 석박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