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부터 가족이 제주 내려와서 살고 있습니다.
제주 살다보면 관광지라 유명한 맛집은 너무 붐비고 비싸고 그냥 동네 식당도 관광지 프리미엄으로 별로 맛이 없는데 기본 메뉴가 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제주살며 알게된 동네 지인분이 라면집을 오픈하셨다고 해서 인사차 오늘 가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근데 비싸게 안받고 기본메뉴 4500원으로 저렴하게 받으시더라고요. (제주, 특히 함덕같은 관광지에서는 찾기 힘든 가격입니다)
그냥 별 기대 안하고 기본메뉴만 먹었는데 국물이 칼칼하고 엄청 시원합니다. 여쭤보니 따로 해물이랑 야채로 내린 육수 쓰시고 라면 스프는 조금만 넣고 별도로 만드신 장을 써서 끓인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약간 해물 국물떡볶이 맛도 나는것 같네요
해변에서 좀 떨어진 외진곳에 있어 손님이 아직 많지는 않다고 하는데, 함덕 해변에 놀러가서 간단하게 요기할 생각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사실 기본 메뉴만 먹어봐서 다른 메뉴들은 평가가 어렵네요. 다음에 다른 메뉴 먹어보게 되면 좀더 메뉴 평가를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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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리 3139-2 http://naver.me/GSp5Zz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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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게 싼거라니... 물가 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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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사리3백원 콩나물50원 다해봐야 천원안팍 ?
편의점 도시락이나 편의점 라면도 요즘 잘나와서 전부 그쪽으로 이동할듯합니다.
제주도 물가 장난아닙니다.
해장국도 만원이상하니 부산에는 오천원인데, 그렇다고 맛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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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
(콩나물국밥도 뭐 내지는 3천원 수준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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