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즈오카현 누마즈 여행기 Part.4 - 그림은 직접 그리셔야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3378661CLIEN
계속해서 스탬프 랠리를 이어갑니다. 다음은 화과자집 호사카입니다.
들어갔더니 차를 주셨습니다.
여기는 선물 사가기에도 좋아보여서 나중에 다시 오기로 합니다.
여기는 엔도 신문포입니다. 이런 데도 스탬프가 있습니다.
극장판 무대인사를 했다는 기사가 실린 스포츠 신문이 비치되어 있네요.
스탬프를 찍기 위해 강을 건너 갑니다.
우리가 가야할 곳은 누마즈역 남동쪽의 제 3지구.
주거지라 대부분이 주택이고
그래서 이 큰 지역에 스탬프는 단 두 세개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 갈 수는 없죠.
버스도 타기 귀찮으니 그냥 걸어서 갑니다.
딸기 디저트 가게 아베리. 이 가게는 원래 나카미세 상점가에 있다가 옮겨왔습니다.
나카미세 상점가에서 한참 찾다가 검색해서 옮겨간 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옮겨온 데에서도 한참 찾았습니다. 겉에 간판이 없어요 ㅡ.ㅡ
거 밥좀 먹고 갑시다!
마리 루에 왔습니다. 여기도 유명합니다.
주문하고 있었더니 점원이 노트를 하나 가져다 줍니다.
사람들이 와서 한마디씩 적으니 괜찮으면 하라고 합니다.
참고로 저 캐릭터 이름이 '마리' 입니다 ^^
한마디씩 썼습니다.
주문한 오무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이 가게에 온 한국인들은 죄다 이 오무라이스를 시킨다고 합니다.
원래 오무라이스 집은 아닙니다...^^
문명인은 하루에 세잔씩 커피를 마시라고 했습니다.
일본에 오고나서는 문명인 생활을 못했네요.
아메리카노를 아이스로 주문하려고 했더니 아이스 커피도 있다고 해서 그걸 시켰습니다.
달달한 게 편의점 커피 맛이 나네요.
배도 채웠으니 빠르게 갑니다.
이 건물, 무슨 건물인지 아시겠나요?
무려 법원 건물이었습니다 ㅡ.ㅡ 시즈오카 지방법원 누마즈 지부
전 뭐 학교 건물쯤 되나 했습니다.
철물점입니다.
당연히 나왔습니다.
흔한 편의점입니다.
어째선지 편의점에도 스탬프가 있습니다...
스탬프북도 팔고 있네요.
귤을 이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파는 '리바쥬'라는 가게입니다.
누마즈는 귤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 주황 머리 캐릭터가 가장 좋아하는 게 귤입니다...^^
돌고 돌아 또 누마즈항에 왔습니다.
어제 왔을 때 빼먹은 가게가 몇 곳 있었거든요.
우선 이 계란말이 집입니다.
하나 사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호놀룰루라는 하와이 음식점입니다. 사실 어제도 와서 스탬프도 찍고 갔는데 다시 왔습니다.
각 점포에서는 스탬프를 비치할 뿐만 아니라 스탬프 일러스트를 이용한 캔뱃지도 판매 중입니다.
이게 모든 점포에서 파는줄 모르고 몇군데에서만 샀었는데
또 몇개만 살 수는 없겠죠? 일단 간 데는 다 모읍니다.
그래서 다시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뷰오도 2트...
어제 들어갈 때 입장권을 따로 안 받아서 몰랐는데 사실 종이 입장권이 있었습니다.
어제는 안내하는 할아버지가 얘기하시느라 깜빡한듯 합니다...^^
오늘은 바람이 안 불어서 해면이 잠잠합니다.
누마즈항 시장쪽으로 돌아와서 또 스탬프를 찍으러 갑니다.
타케다'마루'라는 스시집입니다.
앞에 하나'마루'라는 캐릭터의 대형 인형이 놓여있네요.
이곳은 누마즈항 북쪽에 있는 작은 해산물 상점이었는데
스탬프가 비치된지 얼마 되지 않은 점포입니다.
주인분이 스탬프 잉크는 괜찮은지 물어보시기도 했네요.
길가다 본 그루밍 중인 고양이
스탬프가 있는 '더 블루 워터'
바 같은 곳이었습니다.
쥬얼리와 시계를 파는 이치카와
진열장 여기저기에 러브라이브 선샤인 물품들이 보입니다.
바로 옆 포목점입니다. 빠르게 스탬프를 찍고 나옵니다.
자판기를 보니 아쿠아 워터라는 걸 팝니다.
이젠 생수에다가도 이렇게 해놓습니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며 하루를 마칩니다.
이제 내일은 우치우라에 가는 날입니다.
Part.6에서 계속.
저는 여행 다닐 때 제가 좋아하거나 어디서 본 거 아니면 다 시큰둥 해서 김 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다녀오니 평범한 가게 하나마저도 즐겁더라구요. 횐님도 기회가 되시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여행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ㅎㅎ
시간되시면 야스다야에서 히가에리 온천 다녀오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