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매된지 대략2주、빠르게 클리어 하지 않으려고(...)
발악을 하고、 네임드 보스들과 평균 2~3시간씩 놀다가(?) 어제 저녁부로 클리어한
프롬소프트웨어 개발 신작 액션 어드벤쳐
세키로 ~ 그림자는 두 번 죽는다
간단히 리뷰 해 봅니다.

1. 난이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난이도 입니다.
일단 이 게임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보면
같은 회사가 개발한 기존작들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다크소울 : 방어 위주의 니가와(...) 스타일과 간간히 고급기술인 패링의 조화(인파이트)
・블러드본 : 가드가 전무하므로 회피를 이용한 빠른 기동과 총을 이용한 패링을 통한 치고빠지기(아웃복서)
세키로는 위의 2가지 게임의 전투 특성에서 좀 더 다양성을 발전시켜서
가드、저스트가드(패링)、점프、회피、저스트회피(찌르기밟기)의
세분화된 전투 흐름의 스타일을 추구 했습니다.

이번작의 적은 체력 게이지 외에도 '체간'이라는 게이지가 존재해서、
적의 체력을 다 깍지 않아도 체간이라는 게이지를 깍음으로서
적을 숨통을 한번에 끊을 수 있는 "인살"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체간은 적과의 대치중
적을 공격、
적의 일반 공격을 저스트 타이밍에 방어(패링)、
하단 쓸기 가불 공격을 점프로 뛰어올라 차기、
적의 찌르기 가불 공격을 회피로 패링 함으로서
깍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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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카카카캉 ~ 하고 울려퍼지는 금속 마찰음 소리, 이럴땐 쾌감마저 느껴진다)
이는 즉、적의 체간을 깍는다 = 인살로의 접근으로
쉴새없이 적을 공격하고, 막고, 패링하고, 피하면서 체간을 깍아 인살을 하는
저돌적인, 그리고 과감한 플레이 스타일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물론 건앤런 스타일의 아웃복서 공략 스타일을 요구하는 적들도 있습니다)
이 플레이 방식이 낯설고、적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에...
프롬으로서는 왠일로 니네가 친절하게도(!!!) 초반 베이스 캠프에 무한대로 연습할 수 있는 NPC도 마련해 놓았지요.
이 전투방식을 익혀서、미니보스 & 중간보스를 거쳐
그 지역구 담당의 네임드 보스를 상대하게 됩니다만
보스들도 호락호락 하지 않아서 찌르기 혹은, 하단쓸기 혹은, 잡기의 삼지선다에
엇박자 공격、필살기 등등을 섞어가며 도전하는 유저들을 쉴새없이 괴롭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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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듯 보이지만 생각보다 빠른, 엇박자 공격에 중간에 가불 찌르기까지 섞어쓰는 보스몹..)
이런 고난과 시련을 스스로의 컨트롤과 감각으로, 끊임없는 도전으로
(그리고 패턴 외우기....기억력 이랄까요、적응력 이라고 하는편이 맞을지도...)
넘을 수 없을것 같은 벽 같았던 보스를 물리쳤을때의 쾌감, 달성감, 성취감
그걸 극대화 시킨 것이 바로 게임 "세키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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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어 보이지만, 상당히 멋짐...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 '불사 베기')
2. 그래픽
기본적으로 같은 제작사 개발의 전작인 다크소울3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미려한 그래픽을 보여줍니다만... 그렇다고 차세대기의 극한으로까지
끌어올린 그래픽이다 라는 평가는 내리기 어렵습니다.
다만、전부터 이 회사의 그래픽적인 탁월한 강점은
사물과 풍경의 배치와 색감의 조화를 기가막히게 잘 꾸미고
어울리게 하는 능력(아트워크)이 탁월한 개발사구나, 하고 다시한번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경과에 맞춰서, 계절의 흐름도 변화한다)
이번작에도 역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아시나" 라는
가상의 일본 지역을 잔혹하지만 굉장히 아름답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다크소울3 가 바스러져가는 회색의 '잿빛' 세계관 이었다면, 이번작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그리고 전장으로 변모한 아시나 지역구를
붉은색 색조를 유감없이 사용하여 '붉게 타오르는 업화' 의 한가운데 있는 듯한 세계관을 형성합니다.

더불어 이번작의 주인공의 특색(닌자)에 맞춰、
기존작에서는 지면에 딱 붙어있던 유저의 눈높이에서
상하로의 이동이 확대되어、맵의 밀도 또한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3. 볼륨
이번작의 무대는 가상의 일본 지역인 "아시나 성과 그 인근 지역" 을 무대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주인공 닌자가 섬기던 황자가 납치된다 -> 되찾으러 ㄱㄱ -> 중간중간 방해하는 녀석들의 등장 -> 고난을 뛰어넘고 황자를 구출한다
...라는、어찌보면 단순한 플롯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앞에도 언급했다시피 세키로는 수평적(가로)으로 넓은 공간이 아닌、
수직적으로 밀도감이 높은 구성을 배치하여
찾아야 할 숨겨진 길、갈고리로 넘어가야 하는 난간、잠수하여 찾아야 하는 동굴 등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플레이어가 같은 지역내에라도 상하좌우를 잘 살펴야 하는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대략 30~40시간이면 충분이 맛보고 뜯고 즐기는 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런점에 있어서、저는 딱 적절한 볼륨이었다 봅니다.
4. 마지막 소감
어려운 게임이니까 안해. 나는 스트레스 받으면서 까지 게임하기 싫어
->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이번작 개인적으로....
자다가 꿈에서 나올정도로、일하다가도、
화장실에서 밀어내기 한판(...)하면서도、아침에 양치하다가도 생각나는 게임이었습니다.
저는 이 회사가 발매하는 이런류의 게임을 즐기고
매우 좋아합니다만、그렇다고 컨트롤이 막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젠 40줄 바라보니 피지컬도 딸립니다...)
다만、고난에 부딫쳤을때의 마음가짐. 그걸 뛰어넘고자 몇번이든 도전하는 근성.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
그런점에 있어서 이 게임은 그런 제 열정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단련시키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게임을 싫어하는 주변인 한테도 권하고 싶은 게임
세키로 ~ 그림자는 두번 죽는다
리뷰를 마칩니다.

아직 잇산을 잡지 않은....열린결말
비슷한 느낌으로 지속적인 학습 + 보스 격파의 패턴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울류에 비하면 회피의 성능이 심하게 구리고(무적시간이 거의 없음) 적 공격이 대부분 유도 성능이 있는지라...
소울류처럼 적의 배후로 회피하는 방식으로 하면 쳐맞쳐맞하고, 회피할거면 아예 뒤로 빼서 거리를 벌리는 방식으로 해야하더군요
(그마저도 리치가 긴 적이면 회피 불가...)
사실상 삼지선다에 대한 대응과 패링이 가장 중요한 게임이었습니다
이제 신원궁에서 놀고 있는데, 쵸선생이 정말 좋은 선생님이었습니다ㅠㅠ
초반 베이스 점검을 세이브 포인트 만날때마다 수시로 하기를 권장드립니다.... 저는 공략을 안보고 진행했는데, 히든보스 이벤트를 놓쳤습니다 ㅜ
정말 다크소울, 블러드본 과는 다른 전투스타일이라 처음에 어색했는데, 요즘은 무조건 맞받아치는걸로 전투스타일이 바뀐게 느껴집니다 ㅎㅎ
헌데 또 이녀석이 끌리는 겁니다.. 다크소울이나, 블본보다 개인적으로 즐기는 배경이기에..
그래서 고민 입니다... 플스로 사서 쫌 하다 또 안맞으면 날릴까..
아무래도 키보드와 마우스가 편하니 스팀으로 살것인가..
왠지 모르게.. 스팀은 정가주고 사기 싫고.. 플스는 듀속.....
그래서 아직도 고민만 하고 있는 1인 이였습니다..
참고로 패드로 즐기시지 않으시면 20%는 재미가 깍인다고 봅니다... 그리고 키마로는 힘들거 같은 게임이네요 ^^;
그런가요? 전.. 플스도 어느정도 내공이 있다고 생각 하지만.. 아직까지도 듀속은 잘..
개인적으로는 어세신크리드 같은 게임도 듀속보다 키마가 훨 편하더라구요..
성격탓인가..;
무엇인가.. 키마가 주는 심리적 안정감이 있는듯 합니다(?)
키마충.. ㅠㅠ
성격 급한 사람은 패드 부수기 딱 좋은 게임이죠.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플포보단 스팀으로 사는게 낫겠죠?
개인적으로 액션 손맛으로는 역대급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