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구입한 벤*의 짝퉁이라는
샤오미의 2세대 가습기도 비교적 만족스럽게 썼는데
(디스크분해 및 청소가 아주 간편합니다)
그 뒤로 수많은 유튜브의 미에어2S 사용기들을 보니
대체로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발뮤*의 공기청정기의 필터 가격이
미에어2S의 본체가격에 육박하기에 시험 삼아
구입하게 된 것이 계기라면 계기입니다.
(1*번가의 해외직구로 10만원초반대의 가격으로 구입했습니다.)
장점:
1. 침대 옆에 두어도 부담되지 않는 아담한(?) 크기
2. 발뮤*의 짝퉁(?)이라고는 하지만 양호한 디자인과 마감
3. 발뮤*와는 달리 공기청정도가 수치로 표시되는 점
4. 추가구입이지만 이동에 편리한 바퀴장착이 가능한 점
(큐*과 가격차이가 거의 없어 보여 파란창에서 검색해
1만원 이하의 가격에 구입, 청소기 돌릴 때에 아주 편리합니다 ^_^)
5. 오토로 설정하면 소음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6. 부담이 되지 않는 필터가격. (직구로 2만원대)
단점:
1. 공기청정능력과 필터
중국현지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다는 등
공기청정능력에 논란이 있는데 다소 불안해집니다.
아무튼 처음 들어있는 파랑필터는 이른바 저렴필터(?)라고 하는데
사용기들을 보니 포름알데히드제거나 항균기능을 보다 강화시킨
녹색필터 혹은 보라색필터로 추가구입을 해야 될 것만 같네요.
(왠지 불안한 마음에 얼마 전 녹색필터도 주문했습니다)
2. 분해 및 청소
발뮤*는 팬의 분해가 쉽고 청소하기도 편한 구조입니다.
그런데 2S는 팬의 분해가 거의 불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고
필터를 통해 정화된 공기를 분출하는 부분이 상단부의 팬인데
이곳의 청결유지가 어려우면 상당히 치명적일 것 같습니다.
(필터링한 공기가 최종적으로 지나가는 곳은 팬인데, 그 팬이 더럽다면…)
최소한 팬만 이라도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Mi Home' 앱의 문제
'Mi Home'는 국가설정에 따라서 문제가 생깁니다. T_T
-> 혹시 해결하신 분이 계시면 팁 공유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은
미에어2S는 글로벌이고 가습기(2세대)는 중국내수입니다.
(미에어2S도 중국직구한 제품인 것 같은데
무슨 이유인지 글로벌이 왔네요)
그런데 이것이 문제라면 큰 문제입니다.
1) 'Mi Home'의 앱에서 -> "중국"으로 사용국가를 설정하면
글로벌판인 미에어2S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T_T
a) 가습기(2세대):
ON/OFF – 가능 세부설정 - 가능
b) 미에어 2S: 상세설정을 누르면
“기기를 초기화할 수 없습니다 (7)” 라는 에러가 뜹니다.
ON/OFF – 가능 상세설정 – 불가능
2) 'Mi Home'의 앱에서 -> 그래서 "한국"으로 설정하면
중국내수제품인 가습기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a) 가습기 2세대 (사용불가)
앱에 있는 제품리스트에서 가습기가 사라지고
그렇기에 장비추가가 되지 않아 미홈 앱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_-a
b) 미에어 2S
ON/OFF - 가능
상세설정 – 가능 (세부설정을 눌러도 아무런 문제없이 잘 됩니다)
물론 앱으로 상세설정을 하지 않아도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모두 기본적인 작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최소한 ON/OFF만이라도 앱으로 모두 조정할 수 있도록
지역설정은 편의상 중국으로 설정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정리:
중국발의 미세먼지를
중국산제품으로 없앤다는 점은 모순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가성비라는 측면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선 “미홈”이라는 앱으로 샤오미 제품들을
모두 통제가능하고 환경수치가 알기 쉽게 액정에 표시되는 점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가정집에서는 고가의 공기청정기 1대보다
본체가격이나 유지비가 저렴한 공기청정기 2~3대를 분산시켜
작동시키는 편이 공기정화에는 보다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 2S 사양표에 활용면적이 21~37㎡(7~12평)이라고 하네요)
2s 성능이 시간당 300m3 정도....프로가 500m3...
공기 순환이 잘 된다는 가정이 있어야겠지만 집 공기 부피가 총 200도 안될테니 거실에 2s 한 대로도 집 한 채 충분할 듯
https://martio.tistory.com/233
위표는 톨루엔 정화 성능기네요.
일단 전 헤파 11등급은 95%인걸 말씀드리고자 한겁니다.
그리고 헤파 등급은 포름알데히드나 톨루엔 정화 성능은 상관없지 않나요?
샤오미는 또 필터 종류가 3가지라서 종류별로 테스트가 된건지 모르겠네요.
헤파등급에서 포름알데히드같은게 상관있는지는 찾아보세요.
샤오미 쓰시면 포름알데히드용 필터가 따로 있다는것도 아실거 같은데.....;;;;
샤오미 필터는 89% (유해물질 정화율이요..? 그건 헤파로 못잡을텐데요... 그런건 공기청정기의 주 기능은 미세 입자를 필터로 거르는거고 거기서 잡지 못하는 애들은 부가적으로 촉매나 활성탄 같은걸로 유해물질 흡착/분해 하는가죠)
근데 h13등급은 헤파기준인 99.95%로 적어놓네요.
H13등급이여도 유해물질 정화율은 80%일수도 50%일수도 있는겁니다. 헤파 등급과는 상-관이 없어요...
한번 자료라도 찾아보고 적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샤오미 이용중이라고 하셔서 덧붙이자면요
대부분의 공기청정기 다 헤파로 미세먼지 거름 + 활성탄으로 유해물질/냄새입자 흡착이니 유해물질 정화율이 우려된다면 초록색 활성탄 많이 든 필터 추천드려요!
너무 치명적이에요. 나중되면 먼지가 뿌옇게 싸이는데.. 거기로 정화된 공기가 나오면 뭐하는지..;;
탈취나 기타 다른부분에서 차이가 나지...
가성비라는 측면에서는 우수하죠.
발뮤다의 경우 상단 팬만 분리/세척이 가능한데 그 이유는 옆의 흡기구로 정화되지 않은 바람이 들어와 같이 배출되며 공기 순환능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라 그렇습니다. 선풍기마냥 먼지가 덕지덕지 붙죠, 하단 팬은 정화된 공기만 지나가니 청소가 불가능하구요,
샤오미 청정기가 팬에 눈에 띄는곳에서 돌아감+회색이라 그렇지 사실 팬 분리되서 청소 가능한 공기청정기는 극소수입니다..
엘지것도 발뮤다와 상단팬과 비슷하게 상단팬만 분리청소 가능하구요..
사용중인 블루스카이5000도(미에어2s 2대 더 사용중..), 부모님집의 위닉스 타워도 팬 청소는 안되는걸요
저는 가습기, 청소기가 글로벌판인데 공기청정기가 중국판이라 온오프만 앱으로 사용 중입니다 ㅋㅋ
일부 사용자 분들은 자동화기능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경우 조건만 맞으면 지가 자동으로 켜저서 일부러 꺼놓을 필요가 있을때 자꾸 켜저서 자동화기능을 사용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 경우 그냥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그냥 선호모드로 돌리고 농도가 낮으면 오토모드로 수동으로 바꿔가며 사용합니다. 사실 오토모드의 의미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자동화를 하면 된다지만 이것도 와이파이가 필요하고 따로 설정도 해야해서
잘 모르는분들에겐 번거로운것도 사실이라...
오토모드의 기본설정을 고칠수있다면 참 좋겠지만 불가능하겠죠
개인적으론 다음 제품은 날개 분해가 쉽게 나오는것도 좋지만
팬이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미에어는 팬이 작아서 소음이...
그리고 PM2.5센서라 방에서 애가 뛰어도 안돌더라구요...
맨날 001이라 센서고장난줄 알았는데 환기시킨다고 창문여니까 20으로 올라가길래 살아는 있는걸로 알고 그냥 수동으로 사용중입니다
잠잘때~저녁귀가시 = 취침모드
귀가 후 자기전까지 = 일반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