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매운 것을 좋아하기도하고
잘 먹기도해서 사먹었는데
미니라서 양이 적어서 한 번에 3개를 샀습니다.(이때 저는 2개만 사야 했습니다.)
집에 와서 면을 뜯고 3개를 한 번에 끓는 물에 넣고
그리고 냉동 치킨까스 2개를 에어프라이어에 넣었습니다.
약4분후
물을 조금만 남기고 버리고 소스를 넣어서 살짝 볶습니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로 돌린 치킨까스를 위에 올리고
식탁에 가져가서 먹으려고 하는데
입근처에 면발이 오는 순간 살짝 망설여지는 향......
'뭐 그렇게 맵겠어?'
저는 후루룩 먹었습니다.
불닭볶음면 맛인데 조금 더 매운 느낌....
그리고 한 입을 더 먹는데
입에 들어오는 순간 뭔가 뱉고 싶어지는 욕구.....
저는 흡입을 강행했습니다.
후루룩.....
순간 면발끝이 튕기면서 저의 볼과 눈에
소스가....
순발력이 있어서 눈에 직접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눈이 터질거 같이 뜨거워지고
사나이의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넘어야하는 산이라고 생각하여
남아있는 것을 신속하게 흡입
그과정에서 손에 소스가 튀었나봅니다.
손으로 땀을 닦는데 반대쪽 눈이 뜨거워졌습니다.
저는 다먹었다는 안도감과 이 값진 경험을 공유하고자
실눈을 뜨면서 모두의 공원에
이 핵불닭볶음면 미니를 추천했습니다.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서 사용기에도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간단 요약
1. 눈에 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 혹시라도 손으로 얼굴에 땀을 닦으시면 안 됩니다.
3. 꼭 3개 이상을 한 번에 먹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4. 아주 맛있습니다.
/samsung family out
내일 화장실에서 ㅎㅎ
/Vollago
핵불닭은 포기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팔도의 배려심을 느꼈지만
제가 무시를 했습니다ㅠ
망각의 힘에 또 먹게될 미래의 저에게 응원합니다.
그 뭐랄까 첫 한 입먹은거 기억하면
짠맛도 다 그대로인거 같은데
매움이 너무 강해서 비교적 덜 느껴집니다ㅠ
일단 드셔보고 판단하심이 좋을거 같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