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홈플러스에 있길래 멀티팩 하나 구매했습니다.
기존 불닭볶음면들과 스코빌 지수를 비교 하자면,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4,404 SHU
17년 버전 핵불닭볶음면: 8,706 SHU
18년 버전 핵불닭볶음면: 10,000 SHU
그리고 이건 19년 3월 출시되었고 12,000 SHU 입니다. (오리지널의 2.72배)
미니 버전이라 중량이 80g 입니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은 140g)
참고로 저는 매운 것을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불닭볶음면을 좋아해서 매주 한두 개는 먹고 있으며, 딱 불닭볶음면을 제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매운맛의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끓일 때 눈이 매워져서 '아 내가 지금 미친 짓을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매운맛이 혀를 후비네요... 강렬한 매운맛에 눈의 번쩍 떠지고 콧등과 이마, 정수리에서 동시에 수도꼭지가 열립니다.
하지만 불닭볶음면 특유의 단맛은 여전히 느껴져서 마냥 캡사이신 원액 마시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리고 가끔 식당에서 청양고추인 줄 모르고 고추 한입 먹을 때가 있는데 그때는 정말 혀가 타들어가는 느낌에 딸꾹질까지 나왔거든요.
이건 그 정도는 아니었네요. 즉, 저에겐 매운 청양고추 쌈장에 찍어 먹는 것보다는 맵지 않았습니다.
다만, 땀이 주룩주룩 얼굴과 목으로 계속 흐르는게 불편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땀 때문에 안경이 흘러내리고 눈 밑에서도 땀이 나면서 안경 렌즈에 김이 서리기까지 했습니다.
옆에서도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서 먹으니까 좀 걱정스럽게 보네요.
80g 중량으로 출시한 것은 현명한 것 같습니다. 한 입 한 입 먹는게 쉽지 않아서 이거 언제 다먹나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평소 불닭볶음면에 익숙해지신 분이라면 불닭볶음면을 처음 먹을 때의 충격을 다시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미니는 어떠려나 모르겠네요. 중량은 일단 마음에 드는데 말이죠
위경직(?) 이라더군요.
뭐 금방 진정되고 그날 바로 퇴원했지만 ...과도하게 매운음식을 혼자있을때 드시게되면 조심조심드세요.
식당에서 괜히 고추 먹다가 임계치를 넘어가면 딸국질이 나오는데 매워서 괴롭고 창피해서 괴롭고ㅎㅎ
도저히 적응이 안되요
그냥 오리지널 샀는데
간식으로 오늘 먹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