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집돌이라 여행을 좋아하지 않지만 가야될 이유가 생겨서
정보를 찾아보려 했는데 대부분 업자들 손이 닿은 후기나 정보밖에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거기 없는, 일부러 솔직하고 비판적인 정보 위주로 써봅니다.
편의상 반말로 작성했으니 이해바랍니다.
1. 정보는 많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 힘듬. 대부분 업자들 후원을 받거나 업자들이 작업한 정보들.
특히 패키지, 가이드 추천하는 정보는 믿지 말것. 대부분 찾아가는건 그랩으로 해결되고
정보는 핸드폰으로 찾아보면됨. 굳이 어색한 한국어 들으면서 여행지 내부를 막힘없이 관광하고 싶으면 돈낭비해도 됨.
2. 야유타야는 별로 였음. 물론 좀 더 관련 지식이 있는 분들은 영감을 얻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 전쟁이 끝난뒤 남은 폐허라는 느낌이듬. 기둥만 잔뜩있음.
그러나 남은게 없어 이상한 복원을 안해 그나마 태국여행 중 가장 문화재 같은 인상은 받음.
3. 중국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크루즈나 줄서서 대기하는 장소는 가지말것.
중국인들이 제대로 줄을 안서 촘촘하게 밀려서 뒤섞이게 되는데
답답함과 냄세때문에 지옥이었음. 이러다 공황장애가 오는건가 이해하게 됨.
4. 그랩(동남아 우버)이 없는 곳은 없음. 능눅빌리지같이 약간 외진곳은 여행업자들이 패키지 가입하게 하려고
외진곳이라 차가 없을 수 있다는 겁을 주며 자기들 패키지 가입하게 하는데 막상 가보니 그랩 8대가 주차장에서 항시대기중.
방콕 툭툭이는 여행자 바가지가 존재하므로 흥정이 힘들고. 정작 써보면 그랩이랑 가격이 비슷한 경우가 많음.
파타야 썽태우는 10바트 정액제 이므로 자주 이동하기 편함. 물론 매연을 먹을 수 밖에 없음.
5. 거리나 도시가 그렇게 깔끔하지 않지만 쥐나 바퀴벌레는 별로 못봤음.
가끔 거리식당 테이블에서 눌러죽은 파리 시체를 보는정도.
6. 태국의 문화재들은 관리 상태가 별로임.
박물관 가면 덥고 습한 나라에서 문화재들이 에어컨도 없는 곳에서 나뒹굴고 있음
건물 복원을 현대적인 재료로 해서 이쁘고 화려하긴한데 문화재 같은 느낌이 안남.
분명히 진품인데 싸구려 모조품같은 인상이 강하게 듬.
므앙보란같은데 가서 복원품을 보나 진품을 보나 그렇게 다르다는 인상이 들지 않음.
7. 궁전은 가지말것. 입장료 500바트, 바지 200바트(밖에서 사면 더 저렴함)
입장료가 굉장히 비쌈. 복원 상태도 현대적 재료로 해서 별로임.
건물배치가 통풍을 고려하지 않아 굉장히 답답하고 더울때가면 쪄죽음. 주변에 사기꾼들이 많아 사기당하기 쉬움.
그냥 상징적인 의미나 사진찍으러 방문해야 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음. 가이드도 비추
8. 방송 몇번타서 나름 유명한 파타야 호텔인 시X 앳 X암 디자인 호텔 파타야는 별로 였음.(레저클래스 이용)
중국인들이 너무 많아 사람이 몰려 인력이 부족한듯한 인상임. 뭘하거나 요구하면 시간이 오래걸림.
방관리가 제대로 안됨. 방에 고장난 물건들이 좀 있었음. 창문 채광이 부족해서 시트가 물먹은듯 엄청 눅눅함.
그래서 특히 카페트나 소파에 닿기만해도 엄청 불쾌함. 집먼지진드기 알러지가 있는데
카페트에 닿은 발이 빨개지고 엄청 가려웠음. 어매니티가 고급스럽다는 글을 봤는데 싸구려로 바뀐듯.
몇번 리필했는지 알수없을 정도로 포장이 다까진 플라스틱통 500ml 샴푸와 바디워시, 로션이 기다리고 있음.
공항도착 시간때문에 3만원짜리 호텔에도 묵었는데 거기보다 더 안좋었음.
오히려 다른 호텔들은 가격대비 만족함.
9. 도심지, 번화가는 아시아인들이 많고, 구시가지나 좀 허름한곳가면 서양인들이 많음.
10. 빨간집들이 곳곳에 보이고 늙은 백인들이 어린 현지여자를 끼고 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음.
아이나 부모님이랑 가면 종종 민망할 수 있음.
11.인터넷 유명 맛집들 중 별로인데가 많음. 특히 국내 블로그 위주로 올라온 곳은 별로인데가 많았음.
좋은 해산물을 가지고 라면이나 떡볶이 해먹는것 같다고 느낄정도로 간이나 향신료가 강함.
물론 비싼데는 돈값함. 하지만 적당히 싸면서(별로 싸지도 않음) 괜찮다는 국내후기가 있는 곳들은 저런곳이 많았음.
오히려 우연히 방문한 곳이 맛있는 경우도 많으니 인터넷 맛집을 맹신하지 말것.
12.현지패키지, 가이드는 너무 멀어 교통편이 불편할때 빼고는 이용할 필요가 적음.
한국어 가이드의 한국어는 알아들을 수는 있는데 알아듣기 힘들고 내용이 지루해서 집중이 안됨.
그래도 태국 역사 알고 싶으면 핸드폰 검색이나 므앙보란 가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기계쓰는거 추천.
파타야 코란섬의 경우는 정기선 + 코란섬 내부 썽태우를 타면 쉽고 저렴하게 갈 수 있음.(호객만 무시하면 됨)
그리고 썽태우로 갈 수 있는 해변을 골라탈 수 있기 때문에 사람적은 해변으로 가는게 좋음.
기타 액티비티도 섬 내부가서 사는게 저렴함.
13. 차나 오토바이 렌트는 비추
복잡한 도로사정, 이런 혼잡을 더하는 낡은 신호 알고리즘, 너무 많은 오토바이로
운전하기 헬임. 그냥 그랩이나 택시타는게 저렴하니 왠만해서 렌트는 하지말것.
가이드가 농담으로 오토바이때문에 젊은사람이 너무 많이 죽어 젊은 사람이 부족해진다고 함.
일주일 여행동안 사람 튕겨나가는 오토바이 사고 2번 목격.
정리하자면 문화재, 유물등 관람 위주의 관광은 별로고
여유로운 현지 분위기, 저렴한 물가로 럭셔리 체험, 맛있는 열대과일, 깨끗한 해변 경험하기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근처 관광지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제 주변 분들은 불호가 더 많았습니다.
방콕은 스쿰빗 - 씨암 라인만 다니면 깨끗하고 골목만 안 들어가면 민망한 장소도 없습니다. 젊은 태국 아가씨들과 다니는 나이든 서양 사람은 무시해야죠. 실제로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 눈에 띄여서 더 강조되 보일 겁니다.
당연히 관광지로 알려진 곳은 중국 사람 많죠. 이건 굳이 태국만이 아니라 동남아 전체 + 일본... 심지어 유럽이나 미국도 그렇습니다. (심지어 태국은 인도 사람들도 만만찮게 많습니다) 그냥 휴양 위주로 돌리면 가성비가 태국만큼 나오는 곳이 없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4,50만원짜리 호텔이 2,30만원... 가끔 특가는 10만원 중반 대에도 풀립니다.
쇼핑은 짜뚜짝이 가장 저렴하다지만 덥고 복잡하고... 그냥 저녁 즈음 아시안 티크나 에어컨 시원한 마분콩에서 쇼핑하는게 낫습니다. 그 몇 천원 아끼자고 땀을 뻘뻘 흘릴 필요가...
방콕은 무조건 아난타라 갑니다. ㅎㅎ
4.5성급 호텔 중 2인 기준 조식 포함 10만원 초반대 호텔도 많고... 암튼 호텔 놀이 하기는 가장 좋은 나라 중 하나죠.^^
제가 잡은 숙소가 스쿰빗 33근처인데 이곳이 그쪽으로 매우 유명하더라구요.ㄷㄷ 일본인위주의..
중국인이 있는곳을 비추하는게 아니라 중국인과 줄서는곳을 비추하는겁니다.ㅎㅎ 높은빌딩이나 크루즈 같은
중국인들 질서의식이 아직 멀었더라구요. 시끄러운거야 재미있게 노는거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호텔가성비야 제가 말할것도 없겠죠.
태국에서 아껴봐야 몇십바트인데 한화로 따지면 껌값도 안되죠.ㅎㅎ
차이나 타운은 맛은 괜찮은데 너무 복잡해서 뭘 먹었는지 모를 수 있습니다. 위생 상태도 걱정하는 분들 계시고... (저는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오히려 터미널21의 푸드코트나 백화점 푸드코트는 대게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돈 좀 쓰고 괜찮은 곳 가도 한국보다는 훨 쌉니다. 즉 몇 푼 아끼려고 복잡한 곳 가는 것 보다 깨끗하고 사람 줄 좀 선 곳 가면 실패가 거의 없습니다.
통로나 에카마이 근처에 한국 사람들 별로 안가고 일본 사람들 많이 가는 식당들은 대게 괜찮습니다.
그래도 의외의 장소에서 만남? 이나 당당하게 대로변에 있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외면할려면 외면할 수 있는 정도.
현지인들이 가족끼리 주말같은때에
머 먹으러 가는데가 아유타야 근처라네요
역시 맛나는데는 관광객 없고 현진인들이 많아요특히나 짜투짝 같은데는식당들이 외국인 입맛에 맞춰놔서 맛이 없어요어렵더라도 현지인에게 물어보거나구글맵이 나을지도요간편하게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맛집들이 나을듯요.
https://goo.gl/maps/Y6w7CNYDF1P2짜뚜짝 가시면 이 커피집은 꼭 들르세요아메리카노만 파는데 핸드립으로 내려 줍니다. 예술임...(저 아메리카노 싫어하는데 이건 맛나게 잘 먹었어요. 그냥 달라면 아이스로 주는데 먹어보면 뜨거운거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맛이 좋아요. 탄맛만 나는 쓰기만한 커피랑은 많이 달라요.)돈좀 쓰겠다...하시면ICON SIAM 쇼핑몰 푸드 코트 좋습니다.몇달전에 생긴 젤큰 쇼핑몰이에요.(근데..푸드코트 빼곤 그냥 현대 백화....배타고 들어가야됨..)유명 비싼 식당도 있어요
가까운데는 스쿠터 택시 강추개안적으로 볼건 별로 없는데
먹을건 많아요음식이 입에 맞으면 끝도 없네요
달달한 망고밥 아주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