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위치를 옮기면서 앉아서 손으로 키고 끄기가 힘들어져서 외부전원 스위치를 알아보니 보통 이런 제품이 1만원 이상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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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나 오디오 확장은 굳이 필요하지 않고 전원 ON/OFF와 LED 기능 정도만 있으면 되는데 기능에 비해 괜히 비싸고 원하는 형태도 아니어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LED 기능이 있는 이런 메탈 푸쉬버튼 스위치는 개당 3~4천원 정도에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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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결하기 위한 선이 필요한데 주변을 둘러보니 적당한 것이 바로 있더군요.
바로 구시대의 유물(아직까진 쓰이는 곳이 꽤 있지만..)이 된 USB-마이크로 5핀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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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끝의 단자 부분이 워낙 잘 고장나는 물건이라 접촉불량으로 못 써서 방치된 케이블을 활용하였습니다.
피복을 벗기면 저렇게 네 가닥의 선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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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는 단자가 5개지만 누르면 ON이냐 OFF이냐를 선택하면 딱 알맞게 4개만 쓰게 됩니다.
빨간색은 전원, 검은색은 그라운드 나머지 흰색과 녹색은 POWER S/W용으로 +- 구분없이 사용하면 됩니다.
(빨간색과 검은색은 원래부터 USB 전원용이미로 더 굵은 경우가 많아 LED에 연결하고, 흰색과 녹색은 신호선이고 얇으므로 ON/OFF에 쓰는 것이 적당합니다.)
USB 케이블 중 간혹 데이터 전송 기능이 없는 충전 전용 케이블은 2가닥만 선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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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착기를 이용하여 스위치와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단자를 만들어줍니다.(연결 단자는 스위치와 함께 들어있고 압착기가 없는 경우 라디오펜치나 플라이어 등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저것을 사용한다고 해도 이게 또 본체 내부의 POWER S/W와 12V 단자에 연결되려면 추가적인 무언가가 필요하죠.
그 때 USB 케이블과 최적의 시너지를 내는 흔한 물건이 있습니다.
PC 몇 번 조립하고 나면 남아서 굴러다니는 USB 확장포트가 바로 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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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외부와 내부를 쉽게 연결할 수 있고 케이블도 USB 인터페이스이므로 최적입니다.(스위치를 멀리 장착할 경우에도 쉽게 연장 가능)
반대쪽에는 점퍼선으로 연결하기 좋은 단자도 있고요.
저렇게 2포트라면 배선에 따라 두 군데서 PC를 켜고 끌 수 있게 스위치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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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점퍼선까지 있다면 준비물은 끝입니다.
M-F 점퍼선으로 USB 확장포트와 연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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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선의 반대쪽은 12V와 POWER S/W를 구분하여 알맞은 위치에 연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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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전원부는 대부분 12V이고 COM 포트 등에서도 12V가 출력되는 단자가 있습니다.
연결하는 위치는 가급적 메인보드 메뉴얼을 참고하거나 테스터기가 있다면 전압과 +-극을 확인하여 연결해야 합니다.
스위치는 합선을 방지하기 위해 수축튜브로 잘 감싸서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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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보다는 역시 책상에 매립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손 닿기 좋을 듯 하여 구멍을 뚫어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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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를 더 만들어 아이들 쓰는 PC에도 손 닿기 좋은 곳에 장착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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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와 부자재를 생각하면 결코 시중품보다 싸다고 할 수 없지만 제 입맛에 맞게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어서 좋네요.
끝으로, 스위치 연결부가 겉에서 보면 그냥 평범한 USB 단자이지만 일반 USB 전원 5V보다 훨씬 높은 12V가 흐르는 단자이므로 보통의 USB 기기를 연결하면 바로 즉사할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ㅎㅎ
그럼 이상으로 간단한 외부전원 스위치 제작기를 마칩니다.
저는 무소음피씨를 이걸로 구축을 했었습니다.
베란다에 피씨를 두고 방 안으로는 모니터 HDMI선, USB선, 비슷하게 만든 전원스위치선 3가닥만 들어오게 해서
책상에 모니터를 두고 USB허브와 전원스위치만 비스무리하게 꾸며서 썼는데요..
키보드와 마우스는 무선으로 했구요.. 소리는 모니터 스피커로 들었습니다.
PC소리가 전혀 안나니까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제 방엔 베란다가 없어 창문 열면 바로 10몇층 밖이라 못하지만 나중에 무소음 PC도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본문내용중
팬 전원부는 대부분 12V이고 COM 포트 등에서도 12V가 출력되는 단자가 있습니다.
연결하는 위치는 가급적 메인보드 메뉴얼을 참고하거나 테스터기가 있다면 전압과 +-극을 확인하여 연결해야 합니다.
이부분은 좀 아직까지 잘 몰라서 어렵긴하지만 충분히 좋은 세팅을 나중에 할수있을것같아요 ㅎㅎ
누를 때만 LED가 들어오는 아케이드 스위치도 있는데 그건 두 가닥만 연결하면 되므로 간편하지만 정말로 누를 때만 LED가 들어오기 때문에 PC용으로는 부적합하죠.
저건 푸쉬온 스위치라고 해서 ON/OFF용으로 두 가닥, LED용으로 두 가닥이 더 들어가고 LED가 밝고 큰 편이라 12V 전원이 필요합니다.
대신 PC가 켜져 있으면 LED도 계속 불이 들어오고 PC가 꺼지면 LED도 꺼지죠.
LED가 작은 것은 5V를 사용하는 스위치도 더러 있습니다.
본체 POWER S/W에 연결하는 단자는 +- 구분이 필요없지만 LED는 +-를 구분하므로 전압과 함께 이것만 신경쓰면 됩니다.
메인보드엔 12V 전원단자가 매우 많고(주로 CPU 팬, 시스템 팬 등 팬을 연결하는 단자가 12V입니다.) 메뉴얼에 단자별로 설명이 나와있으므로 참고하여 12V가 출력되는 곳에 스위치의 LED 단자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ㅎㅎ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고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엄청나십니다
https://www.aliexpress.com/item/1-6m-Desktop-Computer-PC-Case-Power-Supply-on-off-Reset-HDD-Push-Button-Switch-Cables/32810570160.html?spm=a2g0s.9042311.0.0.18c84c4dgKQvPWAli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