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한 300원짜리 중국산 초저렴이 실리콘 케이스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사용한지 2달만에 실리콘이 늘어났는지 윗쪽과 아래쪽의 케이스와 본체의 사이에 공간이 슬슬 생겨서 뚜껑을 열면 한번씩 열리기도 하여 다시 꼭꼭 넣어줬어야 했습니다.
어찌됬든 보라색의 저렴한 케이스를 껴놓고 몇달동안 주머니속에 넣어 놓기도 하고 가방안에서 구르는동안 많이 헤졌길래 큰마음 먹고 엘라고 케이스를 샀습니다.
아마 엘라고 케이스를 구매하실때 공통적으로 다들 같은 생각을 하실겁니다. " 뭐가 이렇게 비싸냐 ;;; "
(기본 9900원에서 행거가 달리냐 듀오가 되냐 재질이 뭐냐에서 25000원까지 가는데 이정도 돈이면 애플 정품케이스를 사고 말지 ;; 하는 생각이 강합니다. )
재가 구매한건
*기본 검은색 9900원 케이스입니다.
일단 재질은 저렴한 300원짜리보다는 매우 좋았습니다.
*재질
300원 짜리는 겉면이 싸구려 콘돔에서나 쓸 것같은 질나쁜 고무느낌이였지만 현재 사용하는 엘라고 케이스는 애플정품케이스와같은 느낌의 고급실리콘느낌이납니다.
*핏
윌리스직원한테 싸구려 중국산이랑 뭐가 다르냐 했을때 핏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대로 싸구려 중국산은 딱 충전케이스랑 일치하는게 아니라 늘려서 잡아 끌어서 억지로 착용시키는 스키니진같다면 엘라고 케이스는 그런 억지스러움과 거리가 멀만큼 잘 들어 갔습니다.
(중국산 케이스는 성형이 어디가 잘못됐는지 살짝 삐뚤고 잘려서 일체감이없었습니다. )
*두께
적당합니다. 조금 두꺼운감도 없지않아 있지만 나쁘지는 않습니다.
*색상
저는 헤질것같아서 검은색을 구매했지만 다른 색상실물을 보니 꽤나 잘뽑아 주더군요.
*총평
마감이나 재질을 보면 6~7천원이면 바로 구매할 가격이지만 9900원은 조금 과하다.
그외는 튼튼해서 막 쓰기 좋은것 같습니다.
평생 써야된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흡착력(?)이 매우 약해지는거 같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