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글어스의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해외 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구글어스는 몇년전에 사용해봤지만,
충분하지 못한 DB에
데이타베이스가 쌓이면 그 진가가 드러날것 같아서
최근 다시 사용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만족하였습니다.
세계 어느지역을 타깃으로 해도 접근이 어려운 극지방같은곳을 제외하면 나름 퀄리티가 있는 간접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위스의 마테호른 산 같은 경우가 저는 아주 좋았는데요, 실제 등반이 어려운 능선 루트 360도 사진이 있어서 마치 현장에 있는듯한 사실감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고지대에서 느낄수 있는 드넖은 풍경 또한 압권이었구요.
또한, 3D 지도 기능이 있어서 마치 수퍼맨같이 그 장소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유명 관광지는 데이타베이스가 충분해서 가상간접경험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남극세종기지같은 극지방같은 경우는 아직 접근의 어려움과 보안때문에 디테일 자료 개방이 되지 않았더라구요.
여기에 개인적으로 내면적 명상을 꾸준히하고 있어서
"내면적 경험의 리얼리티를 극대화시키면,
실제적 경험이 되게 할 수 있다" 는 뇌의 착각 원리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마우스 클릭만으로 세계 각지를 여행할 수있었습니다.
이 방법에 더해서 유튜브 각지역 4K 고화질 동영상까지 활용하면 실제 돌아다닌 느낌도 가져볼 수 있고,
여기에 오큘리스 리프트같은 VR 360도 기계를 사용한다면 더 실감날 거 같습니다.
(실제 VR 기기를 통한 체험은 엔터테인먼트적 가능성이 아직 무궁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간단한 기능만 사용했는데 옵션의 확장된 기능을 사용한다면 더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을 압축(?)한 꼴이니
간접경험을 통해 외부세계를 많이 경험하고 오래 살 수 있게 되었네요~ㅎㅎ
앞으로 데이타가 충분히 쌓인다면 확장하여
태양계-은하계도 가상 여행 해볼 수 있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구글어스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동'이나 현실 간접체험이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실현될 것 같습니다.
심즈같은 게임에 극대화된 해상도라면,
영화 '써로게이트' 같은 미래가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제는 해외여행정도는 과거에 비해
너무 흔한 일상이 되어 버려서 가끔씩은 귀찮을때도 많았는데요, 유튜브영상과 함께 구글어스가 대리만족을 시켜주지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ㅎ
감사합니다.
정말 이런 기술적인 면에서 너무나 발전된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 좋네요 ㅎㅎ
유튜브에 어떤 사람이 카메라를 걸어다니면서 거리를 촬영한 비디오를 올린 채널이 몇몇 있더라구요.
그냥 쭉 보고 있으면 제가 직접 걸어다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 대리만족감이 듭니다.
그런 비디오도 한번 봐보세요. ㅎㅎ
유튜브는 Virtual Walking 이런거로 찾아보시면, 혹은 http://map.alleys.co
먹는 거, 만지는거, 느끼는거(물놀이)는 가상체험이 대체할 수 없지만
뭔가 보러가는 건 저같은 귀차니스트에게 충분히 대체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