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내용은 블로그에 작성한 내용을 clien 정책에 맞게 재작성하였습니다
원문과 사진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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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고 아이들 어린이집이 쉬는 관계로 연차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주말 호캉스를 알아보게 되었고 한강뷰가 눈에 들어오는 비스타 워커힐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오에 체크아웃을 하면서 점심식사로 일식당 모에기의 철판요리를 먹을 계획으로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을 하였습니다
(네이버 예약 10% 할인)
모에기의 데판야끼는 두가지 코스로 나뉘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올 기회가 없을것 같아 NATSU 코스(12 만원)로 예약하였습니다
HARU 코스와 다른점은 가리비/새우/미국산 소고기 대신 바닷가재와 한우 등심을 사용하는 것 입니다
철판요리를 기다리면서 나온 웰컴디쉬로 입맛을 돋구어 봅니다
통통한 새우와 단감으로 만들었다는 부드러운 식감의 맛이 좋습니다
철판에 호박/가지/피망/전복/바닷가재 를 올려 요리를 시작합니다
녹인 버터를 골고루 뿌려주면 충분히 익히고 바닷가재는 불로 태워내어 마무리 합니다
쉐프님이 아이들이 놀라지 않을지 미리 물어보아 괜찮다고 하였지만,
27개월 아이들에게는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불의 모습에 매우 놀란듯 합니다
어린 아이가 함께가는 가족이라면 앞치마로 가려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정갈하게 정리된 바닷가재와 전복 그리고 야채가 보기 좋습니다
데판야끼는 처음 겪어보는 요리이었는데
신선한 재료가 눈앞에서 조리되고 먹음직스럽게 변하는 모습은 데판야끼의 또다른 매력이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바닷가재와 전복은 비린맛이 없이 매우 맛있었으며 특별한 소스가 없어도 매우 맛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메뉴판에도 적혀진 모에기 특제소스가 입혀진 듯 합니다
전복 아래의 녹색 소스는 해산물을 위한 소스로 해산물에 잘 어울립니다
바닷가재의 탱글한 식감은 아이들도 매우 좋아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집밖에서 외식을 하면 갑작스럽게 잘 먹습니다...
그리고 비싼 음식은 더욱 잘 먹습니다...
그릇에 올려진 바닷가재와 전복이 점점 사라지자 쉐프님께서 한우 등심구이를 준비합니다
정밀하게 소금과 후추를 한우 등심에 뿌려냅니다
굽기 정도는 미디엄으로 요청하였는데, 4면을 적절하게 구워낸 이후 오일이 담긴 그릇에 구워진 한우 등심을 레스팅 합니다
뜨거운 불을 이용하여 표면을 완벽하게 익힌 등심 네덩이는 묵직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미디엄으로 요청하였지만 아이들이 먹기 위하여 일정 부분은 조금 더 익혀서 잘게 자르기를 요청하였습니다
친철하게 야채까지 아이들이 먹기 좋게끔 잘라내어 셋팅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릇 오른쪽에 수제 된장소스가 있는데 이것이 한우 등심구이의 한수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금이나 와사비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는 소고기지만
수제 된장소스의 약간의 알싸한 맛이 입맛을 더욱 당기게 하는 느낌 입니다
데판야끼의 마지막 코스는 마늘볶음밥 입니다
등심을 먹었기에 어느정도 배가 차오른 상태이지만 고소한 마늘볶음밥을 생각하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쓴맛이 느껴지는 마늘볶음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디저트는 과일과 수제팥이 올려진 아이스크림 입니다
기름진 코스를 마무리 하는 좋은 후식이었습니다
비스타 워커힐 모에기 에서의 데판야끼는 매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유투브를 보고 있었습니다)
데판야끼에서의 아쉬운점은 마늘볶음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는것 하나였으며, 직원과 쉐프님이 면밀하게 우리 가족의 식사를 지켜보며 필요한게 없는지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는지 응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다른 아쉬운점은 데판야끼 데스크의 위치로 인해서 한강뷰를 볼 수 없다는 사실 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 다면 한강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스시바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싶습니다
주인공이 텟판야끼집에서 어떤 사람하고 이야기하는데 악당(조리사로 분장)이 거기서 상대방을 죽임.
주인공이 그 악당을 그냥 철판에 얼굴을 지저버리는......
왠지 그 기억때문에 텟판야끼 먹으려고 하면 섬뜻섬뜻하네요 ㅎㅎㅎㅎㅎㅎ
현재 히바치 스타일의 레스토랑에서 매니져로 일하고 있어서...^^; 물론 미국입니다만..
질렸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