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 데이터 스페셜 A 요금제를 사용하다가, 비용을 아끼려고 홈플러스 15GB 요금제로 바꾸었습니다.
바꾼다음 가격이랑 서비스면에서 비교한 내용을 간단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1. 가격
홈플러스 15GB 27500원
유플 데이터 스페셜 A 65890원
매달 카드를 30만원 이상 이용하고 9000원 가량 할인을 받았지만, 연말정산 때문에 체크카드를 주로 이용하면서 이 혜택은 사라진거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리고 홈플러스쪽도 카드 이용시 매달 12000원 가량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카드 할인쪽은 비교 안하는게 낫겠네요.
데이터 스페셜 A는 선택약정으로 25%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4만원 후반대로 가능합니다. 약정에 묶이는 단점은 있지만 가격차이는 2만원 초반대로 좁혀지네요. 그래도 이 차이는 꽤 큽니다. 2년 쓴다고 치면 50만원가량 차이가 나니까요.
2. 통화량 제공
홈플러스 100분 제공
유플 무제한
통화량이 많은 분이라면 홈플러스 요금제는 좀 문제가 있겠네요. 100분이 넘을 거 같으면 보이스톡 등을 이용하도록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업무상 전화통화가 많은 분이라면 통화 무제한 쪽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좋겠구요. 알뜰폰쪽 통화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33980원이라고 하네요.
3. 멤버쉽 서비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주로 사용한 서비스 위주로 적을께요.
홈플러스 없음
유플 매달 1회 영화, 편의점 10%할인, 파리바게트 10% 할인
유플러스로 매달 1회 무료 영화는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생기고 나서 거의 이용 못했어요..
편의점 10%할인은 회사 근처 편의점에서 나름 잘 써먹었는데, 편의점 점주가 할인 금액의 절반을 부담한다는걸 알고 나서 쓰는게 참 부담스러워졌습니다.
파리바게트는 예전엔 가끔 이용했는데, 지금은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10%할인 받아도 별로 이용하지 않게 되네요.
없으면 좀 아쉽지만 있어도 그리 유용하지는 않아서 알뜰폰으로 옮기는데 별다른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홈플러스 요금제는 이런 혜택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4. 데이터 이용
유플러스 11GB+매일 2GB 이후 3Mbps
홈플러스 15GB 이후 3Mbps
둘 다 토렌트라도 돌리지 않는 이상 부족함 없이 사용 가능한듯.. 다만 홈플러스쪽은 매일 주는 2GB가 없네요.
3Mbps 속도는 느리지 않은 듯 느린 속도라서 데이터 다 쓰고 나면 좀 불편할 듯 합니다.
5. 그 외
멤버쉽만 포기한다면 홈플러스쓰는건 큰 디메리트는 없는 듯 합니다.
다만 통화 무제한이나 데이터 매일 2GB혜택이 필요하다면 33980원 요금제가 낫고, 그러면 유플러스랑 가격차이는 매달 1만5천원 정도로 줄어들게 되죠.
유심 요금제는 약정이 없어 아무때나 다른 통신사로 바꿀 수 있는건 장점입니다. 선택약정은 별거 아닌거 같아도 한번 걸어놓으면 중도해지시 할인 받은 금액만큼 물어내는게 부담스러워요. 12개월 약정 걸어도 11개월 쓰다 바꾸면 데이터 스페셜 A 기준으로 거의 1만5천×11= 16만5천원이나 내야 하니까요.
이거저거 따져보니 서로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 미묘해졌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홈플러스쪽이 확실히 좋습니다. 저도 그 메리트 때문에 옮겼구요.
유플러스쪽도 이것저것 따져서 할인을 받으면(인터넷 결합이라든가 가족 결합이라든가) 더 싸게 이용도 가능하지만, 이거저거 약정걸고 결합하고 하는게 거추장 스럽고 알아볼 것도 많고 한군데에 묶여있는거 같은 기분이 싫더라구요.
결론
홈플러스 - 저렴하고 신경쓸게 없어서 편하다
유플러스 - 비싸고 혜택을 받기 위해서 신경 써야 하는게 많아서 거추장 스럽다
제 결론은 그랬습니다. 바꾸고 나니 속시원해요.
아, 빼먹은게 있어서 추가합니다.
통화품질이나 데이터 속도는 벤치를 돌려보진 않았지만, 체감상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 글 보고 바로 유심 바꿨네요;; 감사합니다
체크카드 쓰신다고 하셨는데 결국 360만원을 체크카드 사용했을때 연말정산 절세 금액이 18만원 이상이면 체크카드 이용이 낫고, 그렇지 않으면 신용카드로 실적 채워 매달 15000원 할인 받는게 낫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