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대체식품으로 개발된 파우더형 식품(?) 소일렌트입니다.

원래 미국에서는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액상으로 만들어진 제품도 판매합니다만,
국제배송비를 감안하면 가성비가 극악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직구해서 드실 분들은 파우더 타입으로 된 제품을 구입하시는 게 가성비 상 좋습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편리하다는 것, 그리고 미숫가루나 선식, 또는 이 소일렌트의 영향을 받은 국내의 대체식품류 (밀스 등) 에 비해
상대적으로 포만감이 더 있다는 것 정도 같습니다.
원래 맛이 다양한 드링크 버전과 달리 파우더 버전은 2가지 맛만 제공합니다.
오리지널과 카카오 인데요, 최근에는 드링크버전에서 인기 있는 카페 모카 버전이 추가된 것 같습니다.
저는 오리지널과 카카오의 파우치 (위 사진의 그것) 버전을 각각 1박스씩 구입했습니다
1 박스에는 450g 들이 파우치가 7개 들어있고, 각 파우치는 1끼분 기준으로 했을 때, 5끼 분의 용량입니다.
즉, 1박스당 35회분이 됩니다. 이 1끼 분의 칼로리는 400kcal 이라고 합니다.
1. 맛
오리지널 : 연한 콩물 내지는 안 달달한 두유 느낌입니다.
카카오 : 커피우유 2 : 두유 1 : 물 1 정도 느낌입니다. 가장 비슷한건 쵸코맛 씨리얼 담가놓은 우유에서 씨리얼 건져내고 물탄 느낌...
제 경우, 사과, 복숭아 과육에 대한 알러지가 있고, 환절기에는 두유 등 입자감이 있는 음료를 마시면 알러지 반응이 오는데,
아마 멘탈 문제같긴 합니다만 카카오는 별 문제가 없는데 오리지널은 때에 따라서 약간 경미한 알러지 반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맛 역시 두유를 싫어하는 저로서는 오리지널보다는 카카오가 더 잘 먹어집니다.
2. 조제법, 양과 포만감
소일렌트 파우더의 1끼분(400kcal)에 대한 정량은 90g의 파우더에 12oz(약 355ml) 의 물을 부어서
X나게 섞은(shake vigorously) 뒤, 냉장고 등에 넣어서 잠시 보관했다가 차게 먹는 겁니다.
물론 물 대신 얼음 일부 넣고 섞어서 바로 섭취해도 된다 합니다.
이렇게 섞어서 드링크로 만든 소일렌트는 약 2일간 냉장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0월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10월 초에는 찬물에 타서 만든 뒤 2~6시간 정도 냉장보관 후 먹었고요
10월 하순부터는 좀 추워져서 적당히 미지근한 물에 타서 바로 먹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정량은 90g + 355ml 지만, 제 경우 이렇게 먹으면 걸죽해서 좀 먹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75g + 400ml 정도 비율로 먹었더니 가볍게 마시기도 딱 좋아서 이렇게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오리지널에서 가끔 생기는 경미한 알러지 반응도 없어졌습니다)
제 경우, 포만감은 정량 섭취시(400kcal) 거의 일정하게 4시간 정도가 됩니다.
즉, 13시에 섭취한 경우 오후 5시쯤 되면 배가 고파옵니다. 아주 많이요 -_-
선식이나 다른 대체식품류에 비해서는 포만감이 잘 유지되는 편입니다만, 드링크라는 한계는 명확하니까요.
그래서 해외 포럼에서는 소일렌트로 3끼를 모두 해결할 경우 400x3 으로 먹는 것보다
이 1200kcal을 5~6회 정도로 나눠서 섭취하는게 더 좋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제 경우 이걸로 진짜 세 끼를 다 해결할 생각은 1도 없고 (-_-)
간편하고 저렴하게 하루 한끼 정도를 대체할 의도기 때문에
333kcal 정도 되는 1끼분 (75g + 400ml) 으로 점심 또는 저녁을 해결하고,
4시간 정도 뒤에 오는 포만감은 간단한 간식이나 에너지 바 등으로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섞어서 먹는 데에는 믹서기나 blenderbottle 등을 추천합니다.
3. 장단점, 그리고 결론
장점
- 저렴한 1끼당 비용 : 몇개를 구입하시느냐에 따라 다르긴 한데, 배송비를 포함하면 대략 1끼당 3~4천원 정도 선이 될겁니다.
(파우더 2박스 직구해서 배대지 통해서 받고, 정량 섭취할 경우의 얘깁니다)
- 간편한 만큼 식사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저같이 패스트푸드 성애자인 경우,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1끼라도 방지(-_-) 할 수가 있습니다.
단점
- 분명 low콜레스테롤 식품이긴 한데, 극히 일부 사용자의 경우 콜레스테롤이 많이 증가하는 기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 맛이 아주 좋진 않습니다. 그냥 질리지는 않고 먹을 수 있는 정도...
- 두유 싫어하시면 비추
결론
2개월간 간헐적으로 먹었기 때문에
하루에 1~2끼 정도 페이스로 아직 4~50끼분 정도만 먹은 상태입니다만,
원래 패스트푸드를 꽤 많이 먹던 사람이라... 몸무게가 3~4kg정도 줄었습니다.
3끼 전부를 대체하는 데에는 매우 부정적이지만, 항상 밥을 밖에서 사 먹어야 하는 직장인의 경우
과도하게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습니다.
소일렌트 정량 400kcal + 에너지바 1개 120kcal 정도라면 일반적인 한식과 비교해서 큰 칼로리 차이가 없겠지만
점심을 빅맥 세트를 먹는거랑 비교하면 거의 반정도 수준이 되겠죠.
결국 케바케라는 얘깁니다.
몇달 뒤 다시 구입하게 되면 카페 모카 파우더를 사 봐야겠습니다.
Soylent green is People!!?
세끼를 다 먹는건 힘들것같습니다
ClienKit?
친절한 답변 감사드리고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아마 의도한거 같은데...
그 의도를 아는 사람은 안 살거 같아요. 제가 그렇습니다.
지금 국내에 비슷한 카피제품들만 아마 3종류 정도 될겁니다.
국내에도 비슷한 업체들 많고 요즘엔 광고들도 많이 하니까
국내 제품으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사실 선식으로 식사 대체하던걸
좀 더 세련되게 변화한 정도의
제품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제품들을 사용해서 끼니를 확실히 거를 수만 있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저도 저탄 고지 할때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었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