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플워치를 초기 1세대 부터 구입해서 2,3세대 거쳐서 현재 4세대 44mm 스텐리스 모델 사용 중인데, 주변 지인들이 애플워치 사용 용도와 주로 쓰는 앱들에 대한 질문들을 종종 하기도 하고, 애플워치 용도에 대한 문의 글들을 보고 참고하셨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아이포니앙에 올린 글이긴 합니다만, 사용기란에도 올려 달라는 쪽지들을 받아서 내용을 약간 추가해서 사용기 란에도 올립니다.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밴드는 총 9개로 다음과 같습니다.
- 링크 브레이슬릿 밴드
- 밀레니즈 루프 밴드
- 스톰 그레이 가죽 밴드
- 프라이드 에디션/ 미드나이트 블루 우븐 나이론 밴드
- 화이트, 아주라, 라벤더 스포츠 밴드
- SheShell 스포츠 루프 밴드
이중 미드나이트 블루 우븐 나이론 밴드, 아주라, 라벤더 스포츠 밴드, SheShell 스포츠 루프 밴드는 지난달 말에 일렉트로마트의 a store에서 애플워치 밴드 50% 할인 판매행사 때 질렀습니다. 2개 살 가격에 4개를 산 셈이니, 1+1으로 산 느낌이었습니다. 주말에 집에서 방 청소 하다가 사용 중인 밴드 박스들 나열 해 보니 거의 종류 별로 구비하게 되었습니다.
밴드 착용은 평일 출/퇴근, 휴일 외출 시에 링크 브레이슬릿, 밀레니즈 루프, 레더루프, 우븐나일론 밴드를 요일 따라 번갈아 가면서 차고, 퇴근 후 운동할 때는 스포츠밴드와 스포츠 루프 밴드를 요일에 따라 번갈아 가면서 차면서 사용 중인데, 애플워치 줄질 하는 재미가 나름 쏠쏠합니다.
제가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용도와 주로 쓰는 앱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사 출퇴근 및 외출 시 이용하는 카카오버스, 지하철 시간.
- 출퇴근 때, 실시간으로 버스/지하철 도착 시간 확인이 가능해서 시간 맞춰서 집이나 회사에서 출발해서 버스나 지하철을 탑니다. 출퇴근시에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아이폰을 꺼내지 않고 바로 볼 수 있어서 편합니다.
(원래는 서울버스를 사용했는데, Watch OS 5 버젼 부터는 지원이 되지 않아 카카오버스로 대체해서 사용 중입니다. 서울 버스 앱 사용시에는 시간이 정확하고 오류가 없었는데, 서울 버스를 카카오에서 인수해서 카카오버스 앱으로 바뀌어서 나왔는데, 간혹 약간 시간 오차가 있어서 아쉽더군요.)
2. 음악 감상/에어팟 리모콘(?)/팟 캐스트 감상
음악 감상시 벅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워치용 벅스 앱을 실행해서 듣고 있습니다. 에어팟 조합으로 사용 중인데, 에어팟은 곡 넘김, 음량조절 기능의 조작이 불편합니다만, 애플워치를 쓰면 워치에서 에어팟 제어가 되서 곡넘김이나, 음량조절하기가 편합니다.
이건 에어팟 편하게 쓸려면 워치를 사라는 애플의 계략(?)같습니다.ㅋㅋ
그리고, 집이나 밖에 외출했을 때 우연히 들리는 음악의 곡명이 알고 싶을때 음악 검색 앱인 Shazam을 사용하는데, 워치 내장 마이크로 음악을 확인해서 제목과 가수를 알려줍니다. 이렇게 곡을 찾은 후 벅스나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들으면 나름 개꿀입니다. ㅎㅎ
Watch OS 4 부터 워치에서 팟 캐스트 재생이 지원 되는데, 에어팟과 조합으로 아이폰의 팟 캐스트를 연동해서 듣거나,
셀룰러 지원 워치3,4의 경우 워치 단독으로 팟 캐스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출,퇴근 때, 외출 시나, 운동할때 주로 듣고 있습니다.
3. 건강관리 및 운동용
- 기본 운동앱 : 일일 목표 활동량을 설정하면, 진행 정도를 중간 중간 알려주고, 달성정도에 따라 알림으로 독려나 질책(?)도 해 줍니다.
(예를 들어 열심히 잘 하고 있다. 어제 보다 부진하다 등등.)
그리고,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워치를 처음 차고 나가면 전날 활동진행 정도를 알림으로 알려주고, 오늘은 어떻게 하자~라는 것도 동기 부여 차원에서 알려줘서 마치 개인 트레이너가 관리 해 주는 느낌입니다.
저는 퇴근 후 피트니스 센터에서 평균 주 4일 가량 런닝머신으로 런닝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만, 운동할때 운동 종류를 설정하고 운동하면 실시간으로 운동량, 운동시간, 소모 칼로리, 심박수등을 측정해서 알려주고, 운동량을 저장해서 아이폰 워치 앱에서 일일/월간 운동량의 관리가 가능합니다. 년/월 운동 목표량을 달성하면 뱃지를 부여해서 운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설정 가능한 운동 종류도 다양합니다. 실내/실외 걷기, 실내/실외 사이클, 등산, 수영, 요가, 근력 운동등)


그리고, 활동 중인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분들을 공유 등록해서 사용 중인데, 공유 등록하면 각자 개인 활동 목표 달성하면 알림으로 알려주는데, 이게 은근 서로 경쟁이 되서 좋습니다.
- WaterMinder : 물 섭취량 관리 앱으로 하루 물 섭취량 설정하면, 매 시간마다 물 마시라고 알려주고, 마신 물량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 MyFitnessPal :음식이름을 입력하면 칼로리 계산을 해 주는데, 칼로리 관리용으로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1시간이 되면, 자리에서 일어나서 움직이라고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이것도 1일 1시간 단위로 12회 목표로 횟수를 체크 해 주는데, 허리가 좋지 않은 제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심박수 측정 : 애플워치에는 심박수를 측정하는 센서가 탑재되어 있는데, 주기적으로 심박수를 체크 해 줍니다. 만약, 심박수가 일정 기준 수 보다 갑자기 낮아지거나, 빨라지면 경고로 알려줍니다. 부정맥이 있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게 조금 재미있는 경우는 회사 회식이나 음주 모임에서 술 마시면 심장박동이 빨라지는데, 갑자기 심박수가 빨라졌다고 경고알림이 뜨곤 합니다. ㅎㅎ 그리고,운동할 때도 기본 운동앱을 실행하면 운동량을 측정하면서 실시간으로 심박수도 측정 해 줍니다.
4. 미세먼지 농도 확인하는 미세먼지 케어
- 매일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 중입니다.
5.결제용으로 신한 판(앱카드), 각종 할인카드 저장 해 놓은 월렛
- 카드결제시나 이디야나 스벅, 편의점 갔을 때 실물 카드 사용하지 않고, 워치에 저장 해 놓은 카드 바코드를 보여주고 결제하거나, 할인 받는 데,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6. 알림, 카카오톡, 전화통화
- 아이폰으로 들어오는 알림, 카카오톡 메시지 확인하고, 애플워치의 내장 마이크로 음성 답변도 가능합니다.
- 전화는 운전할 때 헨즈프리로 아이폰을 들지 않고도 전화 통화가 가능해서 편리하고, 이번에 기변한 애플워치4의 경우 셀룰러 내장(LTE)이라 아이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단독 통화가 가능해서, 셀룰러 개통 후 에어팟과의 조합으로 피트니스 센터로 운동 갈때 아이폰을 락커에 넣어두고 운동해서 편합니다. 이외에 외출 시 실수로 아이폰을 집에 두고 와도 워치로 전화나 메세지등이 다 수신 되니 불안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7. 시리, 아이폰 카메라 리모콘
- 시리 호출해서 타이머 기능, 문자 발송 하고, 가끔 아이폰 카메라 리모콘으로도 사용합니다.
아이폰 카메라 리모콘 사용시에는 셀프타이머, 용두를 돌리면 줌 기능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8. 맥북프로 잠금해제
- 맥북프로 켰을 때 애플워치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 됩니다.

그동안 애플워치를 쓰다 보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쓰는 만큼만 딱 활용하게 되더군요. 애플워치 1세대 처음 샀을 때는 시계, 알림 용도로만 사용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클리앙이나, 관련 동호회 사이트,유튜브의 애플워치 리뷰등을 찾아보고 많이 활용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보기엔 좀 귀찮을 수 있습니다만, 성격이 뭔가 새로운 걸 찾아보고, 이런 기기를 사용 해 보는걸 좋아하다 보니 재미있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사용하시는 다른 분들도 사용하기 유익한 앱들이나 팁이 있으면 많이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Vollago
의외로(?) 기본기능인 알람/타이머도 효용이 높더군요..페이스에 아예 넣어두고 종종 사용하는중입니다..
그린카나 쏘카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워치로 문열고 닫는 재미도 쏠쏠하구요..ㅎㅎ
예를 들어 요리 하거나, 아이들 숙제 시킬 때 시간 카운트 하는 용으로 유용하게 사용 하고 있습니다.
/Vollago
워치3을 1년 가까이 사용중인데 활용도가 늘 문제더군요.
잘 배워갑니다. ^^
참, 워치4 워치페이스는 다른 시리즈에서도 지원이 되나요? 위의 워치페이스 이쁘네요!
그리고 제가 사용 중인 워치 4 워치 페이스는 인포그래프라고 워치 4 전용입니다.
/Vollago
애플워치4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인데, 이 글을 가이드 삼아서 제 패턴에 맞도록 한번 잘 써봐야 겠습니다.
아! 자전거 탈 때 거리측정 정도만 사용하네요.
/Vollago
해상에서 생활하다보니 정말 쓸일이 없네요 ㅠㅠ
그런데 정말 너무 이쁘네요 흑흑
월렛 아이폰하고 미러링 해놓으면 워치에서도 잘 읽히나요?
웬지 와치 화면이 너무 작아서 안읽힐 것 같아서 시도를 안해봣거든요.
워치 사용패턴들이 다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요런 사용패턴 구축하지 못하면, 결국 안 쓰게 되거나 팔아버리더군요.
잘만 이용하면 진짜 유용하고 편한 기기인데^^
특히 바코드 입력해두니 사무실을 바코드로 출입하는데 너무 편합니다 ㅋㅋ
이정도로 활용하시면 정말 롤렉스를 갖다줘도 애플워치 떠나시기가 힘들듯합니다. ㅜㅜ
(아 롤렉스는... 다를까요?..ㅎㅎㅎ)
준다면야 번갈아 가면서 찰꺼 같습니다.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기본 어플의 실내달리기와
나이키런플러스 혹시 둘 다 사용해보셨나요?? 뭘 써야할지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