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중간고사인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올해도 두달 남았으니 제가 지른것중에 가장 잘 질렀다!
싶은걸 집안에서 두리번두리번 해봅니다..
3위 브레빌 BES870 에스프레소 머신
에스프레소홀릭에게 이것은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woot발 리퍼품이라 대형 도란스가 필요하긴 하지만
압력잘 나오고 크레마도 나쁘지 않네요.
1년반정도 쓴거 같은데
가격 확인차 다시 보니까 딱 2년됐네요..세월아 ㅠㅠ
매일 같이 몇잔씩 뽑아 먹으니 충분히 뽕은 뽑은듯합니다.
1키로커피에서 사다가 얼려뒀다 먹으면
2달에 3만원어치정도..? 그렇게 막 궁극의 커피를 추구하는건 아니고
그냥 원두별 에스프레소로 맛만 즐기는지라 냉동해둔걸로도 만족합니다.
물론 로스팅된거 받아서 바로 뽑아보면 확실히 다르긴 합니다만..
제 수준에 상위모델은 필요없을것 같네요 그라인더 따로 사는것도 짐이고..
디지털을 배제한 아날로그 디자인도 맘에 듭니다.
아날로그한걸 좋아해요 ㅎㅎ
다만 요즘은 카페인 때문인지 복용중인 약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심장박동이 빠르고 긴장되는 느낌이 있어서
커피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ㅠㅠ
단점을 꼽자면 관리하기 귀찮은 커피가루들..?
마시는 만큼 가루가 나오니..
쓰레기 봉투에 대충 넣었다가 넘어져서 난리난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에휴..
2위 유플러스 LTE빔 & 요금제자취생에게 부피대비 화면크기및 가성비가 최고네요.
이거 없었으면 자취생활의 질이 크게 떨어 졌을겁니다.
720p해상도지만 이가격에 이 화면크기는 깡패네요.
그전에는 알리발 GM60사용했었는데
밝기도 그렇고 부피도 그렇고 비교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암막커튼 아닌 그냥 커튼으로도 낮에 어느정도 커버 가능하구요.
요즘은 알뜰폰 덕분에 저렴하게 대용량 데이터 요금제 사용가능하다지만
아무 조건없이 한달 12400원(할부약정 끝나고 선택약정1년) 으로
메이저 통신사 10기가 쓸수 있다는건 꽤나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방학때나 연휴에 어디 가는거 아니면 10기가는 커녕 5기가도 안쓰는지라..
단점은 발열때문에 여름에는 못쓸 정도입니다.
한 30분 도 안되서 발열로 꺼지는 느낌..
거기다 게임기 발열까지 하면 ㅋㅋㅋㅋㅋ
어차피 혼자 쓰는 물건이라 그냥 소니 HMD중고 영입할까 싶네요ㅠ
누워서 쓰기도 편할것 같아요.
프로젝터로 업그레이드 한다면 역시
자취방의 크기한계상 단초점 4k급으로 알아 볼것 같습니다.
1위 맥북프로 15" mid 2012 CTO
단종직전에 거의 풀옵에 가깝게 샀습니다.
8MB캐시 2.7GHz가 최상옵이긴 하지만
게임도 안하는 일반인 용도로
6MB캐시 2.6GHz로도 별 다른 불편함은 없습니다.
CTO로 디스플레이도 1680x1050 글로시로 넣었구요.
옛날 감성 느낄수 있는 10.8에서 최신 모하비까지 폭넓게 지원하네요.
레티나랑 다르게 부품 교체도 편하구요.
주변에서 왜 레티나 안사고
이걸 사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습니다만
역시 부품의 교체가 용이하다는건 정말 큰 장점입니다.
레티나 맥북도 몇번 써봤지만
개인적으로 1680x1050으로 충분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1440x900은 좀 아니었..
지금글 작성중인 2010 맥북 13인치에도 해상도 낮다 싶은데 15였으면..
일반 2.5인치 SATA라 SSD도 저렴한 편이고
저는 ODD를 꽤 쓰는지라 그대로 뒀습니다만
여차하면 ODD떼고 하드 하나 더 넣을수 있죠 ㅎㅎ
한창 OS덕질을 할때라 맥북사서 맥,리눅스,윈도우 트리플 부팅으로 하고 다녀야지! 하는 마인드로 질렀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10.9, 10.11, 윈도우10트리플 로 해놨네요.
리눅스는.. 쓸일이 없죠.. 한낱 문돌이가 무슨..
램이 어정쩡하게 10기가 지만 충분 합니다
여유 생기면 램 16GB 맞추고
내장 ODD도 블루레이로 넣을 예정입니다.
SD리더가 고장난게 아쉽네요. 은근 편한데..
그 맥북수리로 유명한 분한테 여유 생기면 의뢰해볼까 싶네요
SD리더 같은것도 해주실진 모르겠습니다만
밤에 불끄고 보는 잠자기 표시등 감성이 죽입니다.
진짜로 숨쉬는거 같습니다.
유일한 16:10 비율의 노트북이기도 하네요.
16:10은 정말로 적당하고 좋습니다
동영상 자막같은것도 저는
화면 가리지 않게 레터박스 최하단에 놓이는걸 좋아합니다
단점은 무겁고 어댑터 내구도 안좋은데 드럽게 비싸요..
덕분에 딱히 납땜이랑 엮일일 없는 문돌이 인생
납땜을 익혔습니다.
선교체 한 1년에 한번 정도씩 한거 같은데
한 5번정도 하니까 안되더라구요.
걍 야매로 하다 보니 실력이 형편 없네요..
한달전에 큰맘먹고 새제품 샀습니다.
살살 써야겠어요..
지금은 클램쉘모드로 간이NAS비슷한 용도로 전락 했습니다
상판 교체 받아오니까 쓰기가 아깝네요..
그밖에도 오토바이라던가 포낙이어폰이라던가 엑박360이라던가 있지만
안그래도 구구절절 쓰는 스타일인데
top5로 해버리면 감당이 안될거 같네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지...
네 뭐.. 그냥 그렇습니다
시험기간에 또 공부하기 싫으면 최악을 찾아볼지도 모르겠네요
집 나가야 하는거 생각하면
대형티비나 모니터보다 프로젝터가 확실히 짐부담이 안되서 좋네요 ㅎㅎ
TOP 교체될거 같네요 ㅎㅎ
여담이지만
프로젝트 테크트리에서
다들 한번씩 HMD 갔다가 돌아오는데요.
끝은 역시 물리적 디스플레이...
분명 교체되긴 하겠지만 경제력이 없다시피한 지금으로서는
당분간은 여기까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ㅠ
자취방도 나갈때 되서 대형 디스플레이를 들이는건 무리일것 같네요
이미 레트로 게임용 27인치짜리 브라운관으로도 벅찹니다 ㅎㄷㄷ
브레빌 기계 360달러 국제배송비가 63달러정도 관세가 10만원정도에
변압기가 대용량이라 5만원 정도 했지 싶네요
유플빔은 2년할부했는데 출고가 35만원? 이었던거 같습니다
맥북은 따로 장착한 램과 SSD제외하고 250조금 넘네요..
다만 브레빌 그라인더는 좋더군요
도넛형 라텍스 베게 같은걸 써도..?흠..
좀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ㅠ
플스VR정도밖에 없더라구요..
VR보다는 누워서 보기 편하면서 화면크면 장땡이라
HMD로 생각중입니다
혼자 마시니까 소량으로 사면 가성비가 안좋고 그래서
그냥 퀄리티 포기하고 냉동으로 타협해서 마시고있습니다.
그냥 밖에 두는것 보다는 나아서요6(^_^);;
그냥 대충 뽑아 먹는 사람으로써는 조금 말씀드리기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카페 엇비슷한 수준의 퀄리티라도 뽑으려면 최소 브레빌을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급했다시피 커피가루 집안에 날리는것도 스트레스구요
관리가 꽤 귀찮습니다..
커피에 애정이 많으신게 아니라면
저는 솔직히 가정에서는 캡슐커피나 자동머신이 적당한것 같습니다
클다방 가시면 좀더 적절한 대답을 얻으실수 있으실겁니다 ㅠ
그라인더는 열로 인한 향미손실이 적은 외장형 별도로 달린 모델로요.
브레빌은 920급, 카페수준의 라떼아트까지 바란다면 엘로치오 자르정도일겁니다.
기계조작 잘 못하시는 부모님도 같이 쓰실만 할까요??
지금은 네스프레소 캡슐 사용중입니다!
해보시고 구입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신경쓸게 꽤 있네요
압력이라던가 원두의 가늘기라던가 청소라던가..
압력이 제대로 안나오면 진짜 구정물이에요 ㅠ
몇번 버리시면서 해보시면 별건 아닙니다.
다만 언급했다시피 커피가루도 처치 곤란하구요
청소기 필터교체 주기가 한 1/3정도로 줄어든것 같습니다;;
이게 집안에 날리는게 꽤 스트레스라..
거기다 애완동물이 있으시다면 .....
커피 뽑는걸 즐기시는게 아니시라면
가정에서는 캡슐정도가 딱 적당한것 같습니다
...는 그냥 제의견이구요
간단하게는 그냥 커피 갈려내려오면 탬퍼라고 도장(...)처럼 생긴게 있는데
그걸로 평평하게 눌리고 끼워서 버튼 누르면 커피 나옵니다.
크게 어려울건 없어요ㅎㅎ
클다방에 해박한 분들 많으시니 좀더 고려해보시고
적절한 소비 하시길 바래요!
조금 귀찮긴 하지만 에어로프레스 같은 기구로도 맛있는 커피는 드실수 있습니다
반자동은 은근 신경 쓸거도 많고 똑같이 한다고 해도 상황에 따른 추출 결과 편차가 제법 납니다.
그래도 부모님이 귀찮아 하실 겁니다.
도저히 집에 둘자리가 없어서 ㅠㅠ
변압기랑 AS생각하면 정발판을 사도 크게 손해는 아닌것 같아요
억지로 연관성을 찾아봅니다. ㅋㅋ
브레빌은 저도 구매를 고려하다가 놓치고 최근에 프마존 네스프레소를 구매해서 와이프에게 점수를 땄습니다. ㅎㅎ
안방 침대 위에 에플TV, 그 옆에 LG미니빔이 함께있습니다. ㅎㅎ 천장과 벽을 향해 가끔 쏘아대고 있답니다.
저도 구형 맥북을 사용중인데 최근 맥북 프로 구매를 고려했다가 아이맥을 구매했답니다.
정말 억지로 연관성을 막 들이대봅니다..ㅎㅎ
전자라면 술도 안하고 담배도 안피고 만날 사람도 없고 취미조차없는 모쏠이면...!!!ㅠ
이정도는 쪼오끔 무리해서 가능하다고 봅니다
사실 맥북은 많이 무리 했습니다 쿨럭
후자라면 뭐.. 실패한 지름이 더 많다는것은 안비밀입니다.
저도 누워서 보기 편하게 천장에 쏘고 싶은데 천장에 에어컨이랑 조명이랑 화재감지기
같은걸로 복잡해서 공간이 안나오네요ㅠ
신형 맥북은 몇번 만져봤는데 키감도 그렇고
가격도 15인치 기본 300부터 시작이라 더이상의 맥은 무리지 싶습니다..
아이폰도 SE가 마지막일것 같네요 ㅠ
정발제품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직구하려고 하는데 펌프교체를 하는게 나은지 궁금하네요.
저도 잘 모르고 그냥 쓰는거라..
펌프교체같은건 생각 안해봤는데
압력이라던가 잘 나오고 별다른 문제 없네요
딜 나왔을때 한국까지 총 비용
지금 환율 기준 60만원정도 들었어요
3k변압기가 5만원정도니
브레빌 AS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40만원에 AS와 심적안정의 가치가 있다면 정발을 택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은색은 조금더 비싸네요..)
저는 2년 그냥 막썼는데 별문제 없어요..
현명한 지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결국 포기하긴했지만 나중에 큰집으로 이사가면 꼭 하나 들여놓고 싶은 제품..
청소 귀찮아서 네스프레소만 먹고있습니다 ㅠㅠ 원두해서 먹음 맛있긴한데.
다행히 가까운 곳에 호주 바리스타 대회 2연속 우승자가 하는 커피샵이 있어서 항상 신선한 빈을 공수해서 먹는데 정말 대충 뽑아도 결과물이 좋아서 소확행이라 할 수 있죠 ㅎ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