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레이저에서 소니 PS4 공식 라이센스 무선 컨트롤러를 발표한 것을 보고
드디어 구매를 하고 2주 정도 사용을 해 본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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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1. 소니 PS4 공식 라이센스 무선패드
2. 밑면과 앞 면의 멀티펑션키로 기존 버튼(L3와 R3도 포함) 할당 가능
3. 현란한 불빛
4. 커스터 마이즈 가능(D패드, 아날로그 패드 교체)
아직 정발은 물론 미국에서도 발매가 안 되서 구매는 Razer EU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대행을 하거나
아마존 독일과 아마존 영국으로 한국 직배를 해야 합니다.
(환율 때문에 제가 구입할 때는 영국보다 독일이 더 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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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다음과 같습니다.(공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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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면 사진입니다. (공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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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처럼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합니다(공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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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공홈 사진)처럼 앞 면과 아랫 면의 멀티 펑션키의 키매핑이 가능합니다.
방법은 핸드폰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과 어플없이 패드에서 직접하는 방법 2가지입니다.
앱은 이미 한글화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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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에 여러나라 언어로 되어 있어서 이미 한글로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아래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매뉴얼 한글화가 된 것으로 보아 이전의 라이쥬 유선 패드처럼 국내에 발매를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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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매뉴얼의 아쉬운 점은 아래의 같이 일부 번역이 안 되어 있고 일본어로 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문 설명은 그림과 함께 되어 있는데, 다른 언어들은 그냥 글자로만 되어 있어서
영문 설명 그림을 참고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장점
1. 훌륭한 마감(만듬새)
2. 괜찮은 전체적인 재질감
- 듀얼쇼크같은 딱딱한 플라스틱이 아니라 얇고 살짝 부드러운 우레탄 같은 느낌? 가죽은 아닙니다)
3. 밑면의 멀티키가 좌우 1개씩이라 잘못 누를 일이 없습니다.
4. 부드러운 재질의 아날로그 스틱
- 듀얼쇼크는 오래 하면 엄지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 것 같이 아픈데, 이건 부드러워서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5. 매뉴얼 및 앱의 한글화
6. 경쾌한 소리의 버튼
- 기계식 키보드 누를 때처럼 찰칵 찰칵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게 꽤 기분이 좋습니다.
7. 튼튼해 보이는 품질
- 사실, 얼마 안 써봤고 Razer 다른 제품이 내구성이 안 좋다고 들은 것 같아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이건 튼튼해 보입니다)
8. PC도 케이블과 블루투스로 연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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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비싸다(정가 199유로)
2. 헤드셋 연결은 무선시 불가. 유선 연결시만 가능
- 이 때문에 파티 플레이시에는 어쩔 수 없이 듀얼 쇼크+유선 헤드셋을 쓰거나
Raiju Ultimate를 무선으로 쓰려면 별도의 무선 헤드셋을 이용해야 합니다.
3. 커스터마이즈 부속이 넉넉하지 않다
- 아날로그 스틱이 볼록한 것 1개, 길이가 긴 오목 스틱 1개(?), 십자키 1개
4. 충전 케이블이 전용을 써야 한다
- 미니 USB이긴 한데, 꼽는 부분 주변을 특이하게 만들어서, 일반적인 미니 USB가 완전히 안 꼽힙니다
5. 충전 케이블만 있고 어댑터가 없다
- 다른 USB 어댑터에 전용 충전케이블을 꼽아야 합니다.
6. 스틱의 감도가 좀 민감하다
- 제가 기본 듀얼 쇼크 4에 익숙해져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하는데, 듀얼쇼크보다 좀 총구가 좀 더 움직입니다.
데티의 세팅에서 감도를 현재 3까지 낮추니까 조금 할만 해졌는데, 그래도 아직 듀얼쇼크만큼 되는 않습니다.
이건 익숙해지면 괜찮아 질 수도 있을 겁니다.
7. 앞면의 R1, R2과 L1, L2 옆에 있는 2개의 멀티펑션키는 잘 안 누르게 된다
- 저처럼 손가락이 짧은 사람은 게임 중 잘 안 누르게 됩니다.
8. 하단의 멀티펑션키가 좌우 1개씩 밖에 없다.
9. 매뉴얼 한글 번역의 누락(사진 참조)
10. PS 버튼이 조금 작다. (작아서 잘못 누르거나 하지는 않는데, 듀얼쇼크4 대비 작아서 적응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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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무게가 듀얼 쇼크에 비해 무거운데, 이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미국에서 발매된 Scuf Vantage라는 경쟁 제품은 엑박의 엘리트 패드처럼 무게도 커스터마이즈 되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Razer Raiju Tournament는 149유로로 50유로 더 저렴한 모델인데, 커스터마이즈가 안 되는 대신 엑박패드처럼 아날로그 스틱 배치가 비대칭입니다. 비대칭 배치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저는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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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비싼 가격의 괜찮은 품질의 소니 PS4 공식 라이센스 커스터마이징 무선 패드.
- 비슷한 가격의 Scuf Vantage와 어느 게 나을 지 비교해보고 구매
- 아니면, Razer에서 149 유로로 조금 더 저렴한 Raiju Tournament 구매. 그런데, 사용 안 해봐서 다른 품질이 동일한 지는 모르겠습니다.
(토너먼트 모델은 커스터마이즈 안되고, 엑박패드처럼 아날로그 스틱 배치 비대칭)
추가: 지금까지 버튼은 360 패드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Δ □ X O 버튼의 클릭감이 엑원 패드는 물론이고 360보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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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데디존이 좀 다르다면 fps 같은데서 답답할지도...
엑박패드에 브룩컨버터 조합이 효율은 낫긴하겠는데
이 제품은 악세사리가 꽤 있어서 용도가 맞으면 이게 나을 것 같기도하고..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ㅎ 궁금했던 물건이었어요!
참고로 독일 아마존에서 제가 산 가격은 아래와 같이 Deposit 포함 224.37 유로이고 디파짓이 얼마나 환급받을 지는 봐야 겠습니다. (참고로 부가세는 0입니다)
Item(s) Subtotal: EUR 168,06
Postage & Packing: EUR 35,91
Total Before VAT: EUR 203,97
VAT: EUR 0,00
Total: EUR 203,97
Import Fees Deposit EUR 20,40
Grand Total: EUR 224,37
참고로 저는 빨리 받아야 할 이유가 있어서 아마존 프라임으로 받아서 배송비가 많이 나왔으니, 일반 배송하면 더 싸질 겁니다.
나머지 단점은 익숙해지거나 할인들어가나 하면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한 데, 이건 해결이 안 되는 문제라서 큰 단점입니다.
혹시로 펌웨어로 지원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요.
가격만 아니면 하나 사고 싶네요.
/Vollago
그런데, 그 거보다 더 큰 아쉬운 점은 유선 이어셋은 유선으로 패드를 연결했을 때만 된다는 겁니다.
다른 무선 이어셋으로 연결하면 해결할 수 있지만, 무선은 충전을 해야 하니 신경이 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