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할인 상품 많이들 사시죠?
원체 물건 좋다는(가성비) 인식이 많기도 하고
실제로 쿠폰할인해주면 최저가 보다 싸기도 합니다
어제 우연히 갔다가 비교적 저렴하게 (10만원 미만)으로 장보고 오다가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할인 적용이 안되서
적용했던 사용기입니다.
우선 물어봐도 직원들이 잘 모릅니다
1.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나오는데, 쿠폰 적용이 안되어 있길래 물어봅니다
- 직원 왈, 쿠폰 적용 안되면 할인 상품 아님
- 순간 내가 눈이 멀어 할인 적용상품을 잘 못 봤나????
2. 카트 끌고 나갈 때 직원들이 영수증이 빨간 동그라미 쳐주길래 물어봄
- 이거 할인 상품 아닌가요?
- 직원이 저를 끌고 사진 인화 찾는 곳으로 데려가더니 이쪽에서 확인해준다고 함
- 이 상품은 할인되는 상품이 아니고, 할인되는 상품은 다른 거라고 설명해줌 TT
- 아 내가 눈이 진짜 삐었나????
3. 주차장 가기 전에 혹시나 하고 다시 가봄
- 할인 상품 맞음
- 이번엔 교환 코너에 가서 다시 물어봄
- 스캐너 찍어보더니 할인 상품 아니라고 함
- 지금 보고 왔더니 할인 상품 맞다라고 하니
- 할인상품이면 자동할인된다고 함
- 빡쳐서 이번엔 핸펀으로 사진 찍어서 알려줌
- 직원 왈 , 왜 할인 적용이 안되었지??? 라며
직원들끼리. 서로 이상하네.....라고 함
-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형식적인 사과 받고 쿠폰 적용함
4. 영수증 확인 안했으면 먼걸음 또 해야할 뻔 했음
- 물론 마지막애 쿠폰 적용 때문에 가뜩이나 교환센터 사람 많은데 30분 낭비
결론
- 코스트코 쿠폰 적용 안 되는 경우도 있음
- 30분과 쿠폰 적용여부의 시간에.대한 기회비용은 각자 몫
- 직원들 힘든 건 아는데 너무 형식적 응대
-그래도 여기 물건이 가성비 제일 좋다는게 함정
계산완료 후 그 자리에서 영수증 확인을 하는데, 모든 마트에서 저런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가격표시나 할인표시 오류 같은 경우 발견하면 5천원 상품권 지급해줬었는데..
언젠가 물어보니 해당 상품권을 담당 직원이 부담한다고 하길래 그 이후부터 상품권은 받지 않고 있네요.
받는게 좋은지 여쭤봐도될까요?
일종의 버그리포트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본인의 실수라면 고치도록 말하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게 직원의 장기 커리어에도 도움이 될테니까요. (물론 직원이 어찌할 수 없는 시스템상의 오류인데 직원이 상품권을 주는 정책이라면 코스트코가 욕먹어야 하구요)
네. 만약 본인의 실수인데 모르고 넘어간다면 또 다른 고객들이 피해를 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그 직원은 자신이 실수를 저지르는 패턴을 영원히 모를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그 직원의 커리어에 부정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코스트코는 대부분 정규직이라 오래 근무한다고 들었습니다.
전 설마 금전적 페널티를 해당직원에게 직접 줘서 근무시 정신차리고 일하게끔 한다는 구시대적인 생각일까 했는데
맞았군요.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원래 댓글다신 파라파님의 경우가 일반 마트인지 코스트코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 마트는 직원 대상 갑질이 좀 심해서 사실 조심스럽습니다. 코스트코라면 회원비도 내기 때문에 별다른 죄책감(?)없이 말할 것 같습니다.
근데 표현하신 부분(구시대적 생각)이 결국 맞습니다. ... 표현하는 방식 내지 관점의 차이일뿐 기본적으로 페널티를 주는 겁니다.ㅜㅜ
개인의 생각차이니까 구시대적인 생각이라고 표현한거는 좌송합니다만,저는 저 금전적페널티가 근태에 좋은효과는 커녕 족쇄가 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카페에서 알바가 컵을깨면 월급에서 차감/음료를 잘못만들어도 월급에서차감. 회사에서 업무 실수를하면 월급에서 차감.한다면.근태가 좋아질까요?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매우 민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 제 의견의 핵심은 상품권을 받는다가 아니라 직원에게 알려준다 였습니다. 만약 그 과정에서 직원에게 페널티가 어느 정도 간다고 해도 오류를 바로 잡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 이익이 갈 수 있으니까요.
페널티를 통해 근태를 관리하는 것은 저도 반대입니다. 일전에 땅콩항공에서 면세점 판매금액이 빵꾸나면 승뭔들이 메꾼다고 들었습니다. 과도한 페널티가 가져오는 부작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코슽코 가격오류시 페널티( 실제로 코슽코에서 상품권을 주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번도 들은 적이 없어서요) 경우에 한정한다면 저는 상품권 지급은 경영진 입장에서는 옹호할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원 댓글에서는 직원 개인의 이익이 크다는 측면으로 썼는데 저도 생각을 해보니 경영진의 이익이 훨씬 더 크겠네요. 솔직히 장기적으로 커리어 관리하는 직원의 비율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ㅎㅎ)
바로 확인하고 돌아왔기에 망정이지 사고도 안샀다고 우기는 진상 취급 당할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