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용기 게시판은 실로 오랜만에 와서 작성하네요
저는 탄산음료를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콜라말이죠
맘만먹으면 물대신 콜라만 먹을수도 있지만 요근래 살이 너무 디룩디룩 쪄서 당을 줄여야쓰겄다 결심을 했습니다.
초반에는 탄산수를 미친듯이 제조해먹었는데 저 혀 끝 어딘가에 있는 당에 대한 열망은 쉽사리 없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대체제로 구한것이 제로콜라와 나랑드사이다.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서 나랑드 사이다를 소셜사이트에서 사먹었는데
이게.. 혼자사는집이 아니다보니 3주도 못가서 12통이 동나더군요
그래서 더 싸게! 단맛 탄산을 어떻게하면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나랑드 사이다의 주 원료인 '수크랄로스'를 구매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탄산수에 수크랄로스를 타먹으면 사이다가 되겠지?' 하는 아주 단순한 생각으로요.
인터넷에 수크랄로스 검색해보니 50g 짜리를 만원 좀 안되게 팔더군요.

배송받아서 집에 굴러다니는 유리병에 넣어보니 이정도 양이 나옵니다.
바로 테스트를 진행해봅니다.
탄산수를 만들어서 양을 얼마나 넣어야되나 고민하다가
손톱만큼 넣어도 엄청나게 달다고 해서 정말 좁쌀만큼 넣어봤습니다.
휘이 저어주고 마셔보니 오 단맛이 납니다.
그런데 사이다의 맛이라기보다는... 설탕의 대체제라는 말 답게 그냥 탄산설탕물맛이 납니다.

250ml 정도의 물에는 이정도 양만 타도 적당히 단맛이 나더라구요.
사람에 따라 조금 싱거울수도 있겠습니다.
뭐 그래도 단맛나는 탄산을 만드는데는 성공했으니 절반은 만족하게되었습니다.
오히려 탄산수에 섞는 것 보다는
집에 역시 굴러다니는 홍차 티백을 뜨거운물 조금에 진하게 우려내서
우유와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만들고 거기에 수크랄로스를 탔더니
당이 없는 달달한 밀크티가 만들어졌습니다!
아스파탐과 다르게 수크랄로스는 따뜻한 음식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어디서 봤는데
아직 테스트는 못해봤네요..
50g 산 수크랄로스로 거진 1년이상은 먹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추가
수크랄로스를 탄 탄산수에 레이지레몬 레몬즙을 좀 섞어보기도 했는데
어느정도 맛은 나아집니다만 사이다의 그 맛은 나질 않았습니다ㅠㅠ
구연산 + 사카린 조금 넣으면
구분하기 힘들어지더라구요
계산해보니 제작원가가 리터당
수십원꼴 ....ㄷ ㄷ ㄷ
http://www.damizle.com/sub02/sub02_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