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쉬는 날에는 뭔가 맛있는 걸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오늘도 뭘 먹을까 고민을 하면서
배달책자도 뒤져보고 배달앱도 뒤지던 중...흥미로운 집을 하나 발견합니다.
배달앱에 치킨카테고리에 있길래 굽네치킨처럼 구운치킨인 줄 알았는데...치킨이 아니라 바베큐요리를 배달하는 업체네요.
전체 구성입니다. 메뉴선택은 불가하고 동일한 메뉴에서 소,중,대 사이즈로 나뉩니다.
제가 주문한 건 小자입니다.
메뉴구성은 탄두리치킨? 같이 생긴 닭다리 큰것, 또 다른 닭고기 한덩이, 훈제삼겹살, 등갈비(폭립 맞나요?), 소시지, 양념감자튀김, 코울슬로, 피클, 매운순살닭, 파인애플 구운 것 이렇게 1개씩 (한덩어리씩) 들어있습니다.
대충 무게는 안재봤지만, 큰 닭다리는 200g 정도, 나머지는 100g 내외 인 듯 싶습니다.
메뉴구성이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닭다리는 뜯고, 삼겹살이나 소세지 등은 칼로 썰어 먹기 좋게 준비하고 맥주를 한잔 따라줍니다.
맥주가 절로 생각나는 메뉴들입니다.
- 일단 바베큐요리를 배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점이라고 봅니다.
- 메뉴구성이 괜찮고, 양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단, 저는 배가 작아서 많다고 느낄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다고 봅니다)
- 하나 단점이, 특유의 향이 있는데, 저는 괜찮습니다만, 와이프가 이 향을 싫어하더군요. 무슨 향인지 딱 집어 말할 순 없는데
이국적인 향신료가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훈제 향, 숯불향 이랑은 분명히 다릅니다. 굳히 비슷한 향을 따지자면
카레에 들어가는 향? 오뚜기 약간매운맛 카레에서 느낄 수 있는 향입니다.
- 다 구운 것들이긴 하지만, 삼겹살, 폭립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느끼한 부분이 있습니다.
- 밥 반찬으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플라스틱 나이프와 포크를 주는데, 통삼겹은 나이프로 자르기 힘듭니다. 가위로 잘라먹었는데
이 부분은 칼집을 내던지, 아님 조금 썰어주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처음듣는 체인점인데, 일단 제 취향엔 합격이지만, 언급한 향이 좀 호불호가 갈릴 듯 싶습니다.
그 외에는 만족이네요. 양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넉넉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생긴 지 얼마 안된 듯 하니, 나중에도 이 정도 퀄리티를 유지하는지는 한번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고수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향이죠
제대로 BBQ한건지는 직접 못봐서 모르겠지만 미국식(텍사스식)bbq 맛들이면 큰일 납니다 ㅎㅎㅎ
bbq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