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집중력이 부족한 제가 요즘 공부를 하다보니
안정제마냥 사탕류를 입에 달고 삽니다.
설탕이 함유된 사탕을 먹으니 입도 텁텁하고
나오는 뱃살에 죄책감이 들더군요.
그래서 무설탕 캔디로 바꾸고 섭취중인데
돌아보니 꽤나 많은 종류를 먹었네요.
간략하게 정리해봅니다.
1. 애니타임
뭐 딱히 소개할 필요없는 유명한 캔디져
맛도 괜찮고 청량감도 좋습니다.
허나 입에 달고살기엔 가성비가 좀 떨어지고
하나하나 까먹기가 귀찮습니다.
여름에 녹아내려서 까먹기 더 귀찮아지는것도 큰 단점이네요
원조인 롯데를 기준으로 기본, 복숭아, 녹차 맛이있습니다.
제 기준으론 복숭아>=기본>녹차 입니다.
녹차도 맛없는건 아니고 별미로 먹기엔 좋습니다.
2. 홀스XS
가격이 싸고 강한 청량감이 좋지만 맛이 별로 없습니다.
첨에 레몬맛을 먹고 음.. 애매한 맛이군 싶었는데
석류맛을 먹고 더 실망했네요
석류맛은 딱 어린이 시럽 감기약 맛입니다.
(알구게 딜로 12개를 사서 걱정했지만 먹다보니 맛에 적응되서 한통 이틀컷 가능하더군요;)
저만 느끼는 단점으로는
케이스와 내용물간의 딸랑소리가 너무 큽니다.
도서관에서는 먹기 민망할 정도라
이등병이 화장실에서 몰래 건빵먹듯
ㄷㄷ 거리면서 꺼내먹네요
3. 벨라민츠
코스트코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과일맛 번들에는 수박, 딸기, 레몬 각3통씩
민트맛 번들에는 민트 9통이 들었습니다.
전 과일맛만 먹어봤어요
(대부분의 무설탕 캔디가 그렇지만) 뭔가 살짝 아쉬운 맛입니다.
청량감은 거의 없는편이고 단맛도 크진 않지만 과일향은 강합니다.
번들에 9천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가성비, 맛 둘다 so so했으나
다른 캔디에 도전하기 위해 추가 구매는 안해봤습니다.
특이사항은
케이스가 미닫이식 틴케이스입니다.
굳이?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4. 리콜라
맛이 좋은데다 스위스 허브 함유라는 글귀가 심신의 안정을 줍니다.
대신 판매하는 곳을 찾기가 힘들고 가성비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애니타임처럼 사탕스럽게 생겼지만 개별 비닐포장이 아닌 통에 때려넣는 막포장인데
신기하게도 녹거나 붙지 않습니다.(역시 스위스의 기술력!)
청량감은 부족하지만 맛으로는 부족함은 없습니다.
코스트코 버젼과 일반 소매 버젼이 다릅니다.
코스트코 버젼은 원통형 캔에 들은 정육면체 캔디이고
일반 소매버젼은 종이 케이스에 들은 타원형 모양입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코스트코 버젼에는 설탕이 함유되어있습니다.
(가성비 하락의 원인 ㅜㅜ)
5. 멘토스 나우
홈플러스에 갔다 보여서 냉큼 사봤습니다.
홀스<>홀스XS // 멘토스<>멘토스 나우 정도의 느낌입니다.
홀스XS 마냥 멘토스 나우도
설탕을 빼고, 청량감 넣고, 토끼똥처럼 동글동글 빚어놨네요.
맛의 열화가 있긴 하지만 홀스처럼 엄청나진 않아서 먹을만 합니다.
그러나 두손가락 크기 제품에 3000원이란 가격이 좀 사악합니다.(이틀컷;)
틴케이스는 이어폰 케이스로 잘 활용중입니다.
6. 아이스브레이커스
보통 무설탕 캔디에는 '과량 섭취시 설사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합성감미료 소르비톨 때문으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이제품에는 한가지 문구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신맛이 강해 혀와 입안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나 저 무서운 문구를 상쇄하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맛으로는 무설탕캔디 1pick입니다.
허나 인공적인 맛이 강하고 자극적인것이 단점일 수 있겠네요
크게는 / 민트 / Duo 시리즈 / sours 시리즈 / 이렇게 존재하는듯 싶습니다.
기본인 민트는 흡사 졸음쫓는껌 맛입니다. 단맛이 거의없고 치약향을 한껏 느낄수 있습니다.
Duo 시리즈는 적당히 시고 적당히 달달합니다.
Sours 시리즈는 강력크한 신맛입니다.
그옛날 아이셔 같은 아찔한 맛은 아니지만
얼굴을 찡그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최대치 정도는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전 레몬,수박맛을 좋아하는데
두가지 맛이 다름에도 시어서 그게 그거라 느껴집니다.
인터넷에서 1600원 대로 대량구매를 했는데
먹다보니 이러다 미각을 잃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절제하며 먹고있습니다.
(사실 좀 오바스런 표현이지만 실제로 혀가 얼얼할때가 있습니다.)
덕분에 흡입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일주일에 한통정도 먹는거 같네요.
제 소개는 여기까지가 입니다.
혹시 제가 못먹어본 캔디 있으면 추천해주세요(이게 주목적인듯ㅎㅎ)
민티아는 '와일드 앤 쿨'과 '드라이 하드'가 엄청 화하니 좋더라구요
목캔디라고 해야 하나 진해거담제 가 포함된 그런 물건입니다
단 이건 소매품으로 살 때 이야기고
코스트코의 것은 그냥 사탕....그래서 설탕이 있죠
사실 이게 가장 무난한 맛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레몬 드롭스 라고 생각해도 맛있고.
문제는 한국에서 잘 안보입니다...
민트맛 2종류, 오렌지맛 등 맛은 다양해요
근데 신맛 때문에 치아에 안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