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많이 올리는 편입니다.
2년전 아이가 태어나면서 부터 거의 일기장처럼 쓰고 있죠~
매일 사진을 찍고 백업하고 정리 하고는 있지만 종종 옛날사진을 볼때는 인스타그램을 봅니다.
뭐랄까 그냥 백업된 폴더에 사진을 볼 때와 다른 그때의 감정이 묻어 있다고 할까요?
(텍스트와 지인들의 반응도 있으니 더 그렇겠네요~^^)
근데 이게 점점 쌓이고 나니 오래된 사진 보기가 만만치 않아져서 책으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타이밍(?) 좋게 한 업체의 광고를 보고 그냥 무작정 신청해 버렸습니다.
제작 신청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회원가입 로그인 (그냥 기존 네이버나 카카오톡도됩니다)
- 업체 홈페이지에서 인스타 로그인 정보 입력
- 책으로 만들기 원하는 기간 지정
- 지정한 기간의 사진 다운로드 (빠름~!!)
- 필요없는 사진 제거
- 타이틀 입력 (유광 / 무광 커버 선택)
- 앨범 타입 설정
이렇게 신청하면 결제창이 뜨고 결제 확인 후 3일 후에 받았습니다.
진행도 빠르고 특히 인쇄 후 배송이 빠른 것에 놀랐습니다.
앨범으로 만들자 결심하고 4일만에 손에 쥐었으니까요~
비용은 장수 따라 틀리지만 평균 권당 3만원~4만원 정도인데
스튜디오 에서 찍는 가족사진 한장 보다 싸고 가치가 있어 보여 저는 싸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인쇄 퀄리티는 아무래도 제가 폰카만 올렸고 인스타의 필터 적용된 것을 뽑았기에 엄청 좋지는 않지만
간직하고 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와이프도 양가 부모님도 무척 좋아하시네요~^^
앞으로도 1년에 한권씩 만들어 놓으면 아들의 유년기를 기록하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더 저렴하고 인쇄 퀄리티 좋은 업체들이 많을것이라 생각하지만
홍보글 일것 같아 제작업체는 쪽지주시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업체가 AOuth(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에게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인증) 를 사용해서 임시로 권한을 갖게 됩니다.
/Vollago
저두 업체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ㅎ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