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갤럭시탭 S4가 발표되었습니다. 저도 관심이 많아서 요근래 많이 찾아보고 다녔었는데... - -;;
기존에 쓰고 있는 갤럭시탭 S2 9.7에 배터리 문제가 생겨서 사용기를 씁니다.
2015년 8월 22일부터 현재까지 3년간 쓴 갤럭시탭 S2 9.7 lte 입니다.
전 갤럭시탭 S2 9.7 화면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다른 화면모드는 색이 이상한데 "사진모드"는 정말 감동입니다.^^
그래서 사진모드로 정말 만족하게 잘 썼고, 갤럭시탭 S2 특유의 묘한 멈칫 거림이 있기는 했지만, 평상시에는 잘 못느꼈습니다.
다만 구글무비로 영화 볼 때 미세한 멈칫거림이 가끔식 느껴졌지만 이 탭으로 영화보다는
4:3 비율의 화면비율로 주목적인 소설, 만화와 웹서핑이 마음에 들어서 잘 사용 중 이었습니다.
침대옆 거치형으로 쓰고 있어서 늘 상시전원이라 저한테 배터리 성능 저하는 큰 관심사가 아니었는데,
며칠전부터 배터리 느낌이 이상했고, 케이스가 조금 잘 벗겨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러다 문득 살펴보니 케이스가 벗겨진게 아닌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상태라 깜짝 놀라 바로 강변테크노마트 삼성AS에 맡겼습니다.
AS기한이 지난 제품이므로 배터리는 유상서비스만 된다고 하고,
당일수리는 불가능하여 맡기고 재방문 하라하여, 대신 택배로 받기로 하고 AS를 진행했습니다.
다음날 오전 연락이 와서 우리 은행에 52,500원을 입급하고 한진택배 송장을 받았습니다.
전문상담원과 통화시 이 상태로 계속 쓰면 배터리 터지는거 아닌가요 물어보니 절대 터지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너무 겁나서... - -;;
제가 탭류에 관심이 많아서 탭을 몇개 더 쓰고 있습니다. 과거 제품들은 빼고 실사용 제품으로,
현재도 누크HD, 누크HD+, 트렉2HD, 아마존 파이어 HD 10(2017)를 모두 상시전원 거치형으로 쓰고 있는데
가장 비싸게 사고, 가장 애지중지했던 녀석의 배터리가 저렇게 되니... 조금 황당하네요.
5년째 상시전원으로 쓰는 누크HD, HD+ 너무 멀쩡한데... ㅠㅠ
배터리가 안터진다고 해도 저 상태로 쓰다가 화면이 깨질거 같아 울며 겨자먹기로 배터리 교체를 했습니다.
사실 배터리 임신등은 아주 예전 코원 mp3 때 겪어보고 그 이후로 겪은 적이 없습니다.
폰은 종종 들었었만, 탭류는 잘 못들은 거 같아서 이렇게 사용기를 쓸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요즘 갤럭시탭 S4가 새로 나와서 관심깊게 보고 있었고, 속으로는 한두달후 카드쿠폰등으로 세일하면 사야지...라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이 녀석도 혹시나 3년 후 배터리가 임신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구매욕구가 가라 앉았습니다.
참고로 아마존 HD 10 (2017) 3달 째 쓰고 있는데, 색감 좋고 가격 좋고 정말 좋네요.^^
더군다나 리니지롬 최근 2018년 7월 롬으로 셋팅하고 메모리반환 어플 까니까 지금도 쓸만해서
넷플릭스 머신으로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s://notredame.app.box.com/s/26a4bygh9vbaw7jjq08xr5evomvaw5ww
링크 살표보니 2018년 7월 11~12일 aosp 롬이 있네요. (ovation, hummingbird)
전 리니지롬 쓰는데 나름(?) 세월에 비해 만족중입니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B%B0%B0%ED%84%B0%EB%A6%AC+%EC%9E%84%EC%8B%A0&where=news&ie=utf8&sm=nws_hty
https://section.cafe.naver.com/ArticleSearch.nhn?query=%EB%B0%B0%ED%84%B0%EB%A6%AC+%EC%9E%84%EC%8B%A0#%7B%22query%22%3A%22%EB%B0%B0%ED%84%B0%EB%A6%AC%20%EC%9E%84%EC%8B%A0%22%2C%22sortBy%22%3A0%2C%22period%22%3A%5B%5D%2C%22menuType%22%3A%5B0%5D%2C%22searchBy%22%3A0%2C%22duplicate%22%3Afalse%2C%22inCafe%22%3A%22%22%2C%22withOutCafe%22%3A%22%22%2C%22includeAll%22%3A%22%22%2C%22exclude%22%3A%22%22%2C%22include%22%3A%22%22%2C%22exact%22%3A%22%22%2C%22page%22%3A%221%22%2C%22escrow%22%3A%22%22%2C%22onSale%22%3A%22%22%7D
https://www.google.co.kr/search?q=%EB%B0%B0%ED%84%B0%EB%A6%AC+%EC%9E%84%EC%8B%A0&oq=%EB%B0%B0%ED%84%B0%EB%A6%AC+%EC%9E%84%EC%8B%A0&aqs=chrome..69i57j69i61l3j0l2.2866j0j7&sourceid=chrome&ie=UTF-8
배터리 임신에 대한 단어는 위의 예로 설명 가능할 듯 싶고,
강제 교체기는... 배터리 임신으로 어쩔 수 없이 액정화면 보호를 위해 배터리를 교체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댓글에 달아봅니다.
배터리임신이라는 말의 사용이 보기에 불편하네요
마치 임신=단순히 여자의 배가 불룩히 부르는것 정도로
부족한 성적 인식에서 파생된 단어인거같아요
글쓴이분께서는 비하의 의도까지는 없으셨겠지만 단어자체가 임신에 대한 비하를 담고있는거같습니다.
참고하시라고 검색결과 링크들을 남겨주셨는데
첫번째 링크인 네이버 뉴스검색 결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터리임신'이란 단어가 뉴스검색에는 잘 등장하지 않습니다. 각 언론사에서 기사 게시하기전 나름의 심의 단계에서 제외된 것이겠지요.
두번째 링크인 네이버카페글 검색, 세번째 링크인 구글 검색에서는 사용되는 예시가 많이 검색되지만 그게 용인의 이유가 되지는 않는거같아요.
일례로 일베나 워마드에서 많이 쓰이지만 다수가 의미를 알고 불쾌하다 느끼는 단어들이 있죠. 그런 단어를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고해서 마치 유행인 단어처럼 쓰는건 아직 옳고그름을 구분함에 약한 어린아이들이 많이 저지르는 실수 같아요.
배터리스웰링 현상의 스웰링은 고체내부의 기체가 부푸는 현상을 가리키는 물리학 용어 입니다.
배터리스웰링이 배터리임신으로 변한건 성적 희롱이 가미된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윗분 댓글처럼
'제목이 좀 그러네요.'
http://www.cstimes.com/?mod=news&act=articleView&idxno=74365
http://star.mt.co.kr/stview.php?no=2014031117573248536&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http://news.mt.co.kr/mtview.php?no=2008080409524967978&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언론사 자체 심의 보다는 배터리 폭발 사고가 줄어들어서 잘 안나오는 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전에는 대량 회수 조치도 몇번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임신이 성적 희롱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은 너무 페미적으로 확대 해석한 거 아닌가요?
일반인들 사이에서 배터리 임신이라는 단어가 먼저 통용되고
그리고 그것을 제조사나 AS업체등이 기술적으로 설명하면서 스웰링이라는 단어가 전문가 사이에서 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이라는 뜻을 국어사전에서 보면 '아이나 새끼를 뱀'이라는 뜻입니다.
만약 '내 배터리가 임산부야'..라는 식으로 표현했다면 그것은 정말 안좋은 표현이지만
단지 '임신'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성적 희롱의 의미라는 것은 무리한 확대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정확한 표현을 위해 제목에 '스웰링'이라는 단어를 추가하였습니다.
일단 제목은 '배터리 임신'이라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표현으로 썼습니다.
제목에 스웰링...이라고 추가하는 것이 좋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영어단어로는 그 뜻이 확 안와닿을수는 있다고 생각해서
우리말식 표기로 표현하는건 저는 좋다고 봅니다.
업계에서 사용?하는 스웰링이라는 단어는 관심없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니
배터리 부풂, 등으로 해도 충분히 의미는 잘 전달될텐데..
깐깐한 세상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