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영수증을 체크하다 그냥 생각나서 한번 써 봅니다.
늘 다른 횐님들이 쓰시는 것 구경만 했는데, 저도 이런 날이 오는군요.
순위 상관없이 그냥 의식의 흐름 순입니다.
어이쿠 이미지 크기가. 씁. 줄인다고 줄였는데.
1.페트병 정리대입니다. 얼추 1.5리터 기준 20개 정도 들어갑니다. (https://goo.gl/8x3X4z)
덕분에 페트병 정리가 아주 수월해 졌습니다. 병 뚜껑 크기만 맞으면 큰페트 작은 페트 상관없이 다 들어갑니다.
후면에 벽걸이용 구멍이 있어서 벽에 걸어놓고 씁니다.
2. FLEXISPOT E2B soft start/stop
작년 블프에 산 스탠드 책상입니다. 버튼으로 조절가능하고 3개까지 높이를 메모리 시켜서 작동이 가능합니다.
전동형 스탠드는 오프 마켓에서 200만원대까지 물건까지 테스트를 해 봤는데, 다 어느 정도의 흔들림이 있더군요.
그냥 종특이라 생각하고 가성비로 선택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이케아 것이 있는데 이케아 것보다는 싸고 확실히 좋습니다.
2년 모터 보증입니다. 높이는 최저 75cm 최고 120cm 입니다. 최고버팀 중량은 100kg.
책상판은 별매입니다. 저한테는 장점이었는데, 다른 분들에게도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재 13키로가 넘은 아이맥 27인치랑 8-9키로 되는 lg 34인치 모니터를 각각 모니터 암(맥용 모니터 암이 무거워서 2개 합치면 이것도 10키로 약간 안 될 듯 합니다)에 부착시켜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맥북, 키보드 두개와 일상적인 잡다구리들을 올려놓고 쓰고 있는데 문제없이 하중을 잘 견딥니다.
3. 역시 작년 블프에 산 삼성 4k tv 입니다. 한국 모델명으로는 MU9000번대 같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본가에 LG OLED를 60인치로 들여 드렸고, 저는 65인치 LED 모델로 샀는데 만족감은 LED가 더 낫더군요.
카메라가 판형이 깡패이듯 TV도 거거익선인듯 합니다. 현재 넷플릭스나 ps4 머신으로 가동 중입니다. ㅎ. 나스도 잘 붙고, 위성도 시험 삼아 달아봤는데, 리시버 없이 잘 작동하더군요.
bose qc35랑 에어팟도 블루투스로 잘 붙고 떨어집니다. 누워서 보다보니 qc35가 좀 버거워서 에어팟만 붙여서 사용중인데,
이상하게 넷플릭스를 볼 때만 에어팟에서 잡음이 나는 현상을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4. jack wolfskin crosser 28
5년 가까이 쓰던 나이키 백팩이 질려서 새 것을 찾던 중에 눈독을 들이던 녀석입니다.
일상 백팩과 가벼운 산행용으로 찾고 있었는데, 사진 기준 가방 좌우측면에 물을 넣는 그물 주머니가 있는지 잘 보이지
않아서 매번 구매 직전에 관둔 제품인데, 그냥 반품 생각하고 한번 질러봤더니 다행이 있더군요. 이상하게 오프 마켓에서
보기가 힘들어서 실측을 할 수 없던 제품입니다.
주머니가 아주 실용적으로 여러 측면에 달려서 좋고, 안쪽에 노트북 15인치까지 수납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뒷편에 등산용 물주머니도
수납가능하고 빨대 구멍도 따로 있습니다. 가방 하단에 지퍼가 따로 있어서 책 한 권 수납이 가능하고요. 우천시 방수주머니도 같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가방을 매는 뒤쪽이 거 뭐시냐. 인체공학적 어쩌구 저쩌구로 설계되어서 꽤 편합니다. 어깨와 등 지지를 견고하게 해 주는 설계가 되어 있는데 말로는 설명이 힘들군요. 꽤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28리터입니다.
5. 집에 전등을 다 바꾸면서 필립스 휴로 교체를 해 봤습니다. 솔직히 구매 동기는 잠자리에서 책 읽다 불끄러 가는게 격하게 싫고,
시리로 '꺼' 한 마디로 자연스레 꺼지는 모습을 상상하며 샀는데, 현실은, 혼자서 '꺼', '켜' 하다보니 왠지 찐따 같아서 그럴일이 잘 없게 되었습니다. 놀러온 처제가 "켜" 하고 불을 키는 것을 보고 피식- 웃던게 안 잊혀진다는....그리고 시리 인식률도 아시다시피... 몇 번 하다가 복장 터져서 관뒀습니다. 벽에 양면 테이프로 고정시킨 후 좌석으로 탈 부착이 가능한 리모컨이 있어서 굳이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ios나 안드로이드로 컬러램프의 경우 다양한 옵션과 장면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그냥 적당히 초기 설정한 것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휴가시나 장기 외출시 외부에서 불을 끄고 켜는게 가능하고, gps를 이용해서 출입시에 자동 온. 오프 설정도 가능합니다만, 가끔 씁니다.
실제로 유용한 것은 별로도 구매한 동작센서입니다. 조도 설정이 가능해서 스마트 홈 시스템으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6. 로젠달 벽시계 입니다. 마음에 드는 벽시계가 없어서 꽤 오래 많은 시계들을 찾았는데 결국 이 놈으로 안착했습니다.
29cm 형이고, 옆에 16cm 형을 하나 더 사서 붙여서 시차 확인용으로 쓰고 있는데 흡족합니다.
알리에서 짝퉁으로 샀다고 친구님께 구라 쳤다 오늘 들켰습니다. 그래서 영수증 정리해야 했다는....ㅠ.ㅠ.
7. Jack Wolfskin Beach Shelter III
해변용 텐트 입니다. 앞 부분은 지퍼업으로 닫을 수 있습니다.
2-3인용이라고는 하는데 어른 2명 정도 쾌적하게 눕거나 쓸 수 있습니다. 설치용 못이 같이 있어서 바람이 강한 해변에서 쓸 수 있고,
야외 개방형 수영 호수에서 쓰기도 아주 좋습니다. 앞쪽에 비치 타월 2-장 정도 깔아 놓으면 아이들 두엇과 어른 두엇이 충분히 함께 쓸 수 있습니다. 수납도 간단해서, 동봉된 가방에 넣으면 길이 1미터 내외 직경 20cm 내외로 어깨에 걸 수 있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올 여름 트렁크에 던져놓고 기회될 때 마다 꺼내서 아주 잘 썼습니다.
8. 올 여름 제 폐를 물 놀이 튜브에서 살려준 1등 공신입니다.
처음에 물 놀이 튜브랑 오리배 등을 입으로 불고, 펌프질을 하다가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찾은게 이 친구입니다.
차 시거잭에 꽂아서 쓸 수도 있고, 220v 코드에도 가능합니다. 물 놀이 튜브, 캠핑용 에어메트에도 사용가능하고, 바람을
넣는 기능만이 아니라, 빼는 기능도 같이 있습니다. 꼽고 순식각에 빠-방~ 하고 바람이 채워지는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참을만 하고
쓸만 합니다.
9. 마지막으로 네프 전기 오븐입니다. 기능은 그냥 쏘-쏘 하고 무난합니다. 구매 동기는 전면부의 문이 일반 오븐은 당기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예전 쓰던 오븐의 경우 몇 번 데일번 한 적이 있거나 혹은 음식 꺼낼때 불편한 경우 등이 있어서, 이번에는 슬라이드 형으로 완전히 안 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샀는데 잘 한 것 같습니다.
산 건 제법되는데, 실제로 꼽을 만한건 이 정도 되는군요. 아. 작년말 산 블랙베리 키원도 있습니다. 아이폰 9 나올때까지만 버티자는 심정으로 행사가로 10만원 내외에 구입한 놈인데 생각보다 쓸만해서 한 해 더 수명연장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근데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는 언제나 될런지 모르겠군요.
만약 위 물건들 중에 만족도로 단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페트병 정리대 같습니다. 가성비 최고에 만족도도 아주 높습니다. 참고로 에어팟도 구매를 했었는데 저 순위 안에는 못 들어갔습니다 : )
뜻 깊은 "광.복.절" 되시기들 바랍니다.
/Vollago
들어와보니 링크 요청들이 있으셔서, 음... 이런건 처음 써봐서 검색어를 남겨둬야 하는 것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해서 검색어들을 남겨둡니다. 대부분 검색가능하시리라 봅니다. 8번은 아래 댓글에서 한 횐님이 검색어를 주셨고, 다만, 1번은 여기저기서 잘 안보여서 사실 제가 구입한 몰에서도 판매처가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그냥 링크로 대체했습니다. 문제시 알려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제조사 홈페이지를 한번 가 보시고, 구글 이미지를 이용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조사가 독일의 노스페이스로 불리는 산악용품 전문업체라 저는 즐겨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점점 예전보다 못해져 가긴 하더군요. 가방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케아와의 결정적인 차이는 가격보다 안정감 측에서 이 제품이 낫습니다. 만듦새도 탄탄합니다. 다만, 너그로운 반품 폭과, 긴 제품 보증을 본다면 이케아에 장점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이번 휴가때 바람 빼는것도 일이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있으면 유용할 것 같아요.
벽등이나 스탠드를 시간되면 켜지고 시간되면 꺼지게 하거나, 색상을 바꾸거나, 어둡게 하거나 밝게하는 거...은근 말로시키는거 편하더군요. 적응되니 리모콘 가지러 가는 것도 귀찮더라고요.
7번. 쓸만한가요? 차량타이어 바람넣는 인플레이터를 직구로 구입했었는데...튜브용으로도 써보니 속터져서 못쓰겠더라고요. 튜브 하나 채우는데 한나절 걸리더라는....
시거잭에 꼽아서 어른 하나 넉넉히 타는 오리배 모양 튜브 채우는데 5분이 안 걸리는 것 같습니다.
모공에서 시작된 낙인찍기가 정도를 넘은지가 오래입니다.
선한 의도에서 시작된 메모기능과 빈댓글이 자의적인 마녀사냥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아이디 이력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저는 나름 8년 동안 꾸준히 클리앙을 들락거려온 고정유저고
특별히 그 간 문제를 일으켜서 제재를 받거나 신고를 당한 이력도 없는 유저입니다.
글의 성향도 아시다시피, 지난 8년간 일관되게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의 폭정을 비판해 온, 민주당 성향의 지지자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올해 들어 급변했습니다. 제 정치적 성향과 쓰는 글의 내용은 지난 8년과 다름이 없는데,
저는 어느새, 알바, 국정원, 어그로, 조직으로 매도되고 글마다 낙인찍히며, 잦은 신고에, 지난 1년간 정상적으로 클리앙을 이용할 수 있었던게 얼마되지 않습니다.
지난 1년간 제 모든 글을 보시면, 글의 내용과 상관없는 조롱, 비난, 악플, 메모타령, 빈댓글과 신고삭제 투성이로 도배가 되어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 글에 대한 제대로된 반박이나 비판이 달린 댓글들이 얼마나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없습니다. 수 차에 걸쳐 이렇게 악플을 다는 이유를 알려달라고 여러번 요청했지만 제대로된 답을 들은 적도 없습니다. 가장 흔한 댓글은, 메모는 정확하다입니다. 제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메모 되었기 때문에 저는 어그로인 것입니다. 정치와 상관없는 글을 써도 저는 정치적인 어그로입니다. 이미지 세탁을 돌리는 어그로 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클리앙을 접한게 맥당이고, 제대로 한번 글을 써 볼까해서 쓴게 이곳 강좌.사용기 란입니다. 저한테는 고향 같은 곳인데, 저는 여기서 이미지 세탁을 돌리는 어그로랍니다.
하도 신고들을 해서 혹시나 개인정보를 파서 나를까 올초 지난 8년간 소모임에 썼던 글을 하나 하나 지우며 느끼던 입안의 씁쓸한 맛을 잊을 수 없습니다. 혹시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공개적으로 부탁을 받아 글을 쓸 때도 먹지 않았던 겁을 새정부하에서 그것도 클리앙에서 느끼는건가 생각하며 말입니다.
댓글 속에서 저는 상종 못할 천하의 어그로지만, 한발짝만 떨어져서 본글과 댓글들을 보면 누가 어그로들인지 너무나 명확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이유는 적잖은 이러한 댓글들이, 본글을 제대로 읽지 않아 오독해서 생기는 일들입니다.
수차에 걸쳐 신고에 따라 제 글들을 삭제하셨습니다. 대부분이 회원,비난,조롱이라는 명목하에 삭제된 그 글들 본문 중에 댓글들에 도배된 비난 조롱보다 심한 것이 하나라도 있었던가요?
단지 자기가 읽고 싶은 글을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단지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단지 자기가 싫어하는 유저명을 가져서,
단지 자기가 메모를 했기 때문에,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이 낙인찍기와 마녀사냥이 클리앙지기님께서 생각하시는 클리앙의 모습일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A라는 생각이 있으면 B라는 생각이 있는 것도 당연합니다.
두 생각의 이견이 있으면 대화로 좁히면 되는 것이고, 좁힐 수 없으면 다름으로 인정하면 됩니다.
맞습니다. 이 빈틈에서 어그로가 발생합니다. 이는 민주주의라는 프로세서 과정에서 나오는 피할 수 없는 찌꺼기입니다. 데미지를 최소화하거나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는게 가장 좋겠죠.
하지만, 테러는 그 방법 중의 하나가 아닙니다.
'클리앙의 정화'라는 명목으로 자행되고 있는 아무런 기준도 없고, 자의적인 이러한 낙인찍기와 마녀사냥이 얼마나 지속되어야 합니까.
글이 길어졌습니다.
본글의 내용과 생각이 다르거나, 문제가 있으면 댓글로 대화를 하면 됩니다.
그게 싫으면 지나쳐가면 되는 것이죠.
근데 굳이 비비고 들어와 맥락없이, 메모, 메모는 정확하다, 빈댓글로 낙인찍기를 하는 것은 회원.비난.조롱을 넘어서 타인의 권리침해, 이용방해까지 미치는 하나의 태양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점을 꼭 한번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런 의미로 위 댓글은 신고하겠습니다.
여기 인간들은 현정부 관련해서 조금이라도 까면 그냥 댓글알바 그런사람 취급합니다.
그냥 현정부는 무조건 선하고 착한 존재여서 절대로 1프로라도 까면 안됩니다.
절대 반대적인 생각이나 의심 조차도 가지면 안됩니다.
잘못을 하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벌을 받는게 당연하고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여당은 무조건 쉴드 칩니다.
사실상 평균 연령대의 차이일뿐이지 박사모랑도 큰 차이도 없는듯 합니다.
여시나 워마드에서 조금이라도 자중하자는 글 올리면 흉자 취급하면서 죽일듯이 물어뜯는데
여기도 별차이 없어 보입니다.
새누리당놈들중에 쓰레기 많습니다. 근데 민주당쪽도 쓰레기 있습니다.
쓰레기 비율을 따지자면 새누리당이 압도적으로 높겠지만 민주당쪽 인간들이라 다 착하다고는 볼수 없을겁니다.
근데 여기는 무조건 새누리당만 까야합니다. 민주당 조금이라도 까면 알바 취급하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냥 리뷰나 유용한 정보글이나 읽는게 현명합니다.
시간되신다면, 최근 쓰신 김경수 지사 관련해서는,
모공의 위의 제 글 '중앙일보의 의도적 오보, 김경수 센다이 제안 or 추천?'
한번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