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의 시대에 걸맞은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아이나비에서는 퀀텀 2라는 모델을 내세워서 본격적인 IOT 제품군 출시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다 좋은데 아이나비의 브랜드 값이 그렇게 비싼지 몰랐네요...
퀀텀 2 커넥티드 버전이 무려 55만 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IOT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였느냐? 꼭 그것만도 아닙니다....
고민하던 찰나 모토 파크 사장님께서 에어트론 M7 출시 소식을 알려 주셨습니다.
SK의 망을 사용하는 제품인데...우선 핸드폰으로 집에 앉아서 내 차의 상태를 볼 수 있는 기능들이 다양하였고, 전송되는 사진의 퀄러티가 퀀텀 대비 매우 매우 좋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결재 하였고, 얼마전 물건이 배달 되었습니다.
Future is Here...
이것보다 좀 더 강력한 표현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너무 식상함... ㄷㄷㄷ
Beyond the frontier..
몇 가지 선물을 주었네요.
요이치 QC3.0 지원 충전기..
그리고 무아스 차량용 거치대..;;;
요건, SKT의 Cat. M1 망을 활용하는 일종의 통신 단말기입니다.
이 단말기를 통해서 블랙박스의 각종 정보가 제 핸드폰으로 전달됩니다.
본체 박스..
M7 로고에 저렇게 컬러링 한 건 잘한 거 같습니다.
나름 고급 져 보여요.
박스를 꺼내면... 요런 껍데기가 있는데.
Future is here와 뭔가 Align 해서 뽑아낸 거 같은데...
아 안습 입니다..ㅠㅠ
Future와 우주인은 무슨 관계란 말인가...
1960년대에도 우주인은 있었단 말이다...!!
IOT는 또 무슨 관계냐 말이다!!
Welcome to IoT Blackbox World....ㅠㅠ
이거 컨셉 다시 합시다 진짜~!!
각설하고 이건 매뉴얼이고요~
전방과 후방 카메라가 다소곳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메모리는 삼성 Evo 구형이 들어가 있습니다.
본품 하단에는 케이블과, 양면테이프, 블랙박스 홀더가 들어있습니다.
여타 블랙박스들의 박스 패키징과 다를 게 없습니다.
삼성 Evo 버전 중 제일 저렴한 버전인 Micro sd 카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만큼 메모리카드 브랜드를 타지 않는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VHB 양면 테이프인데..
이게 말이죠.. 조금만 뜨거운데 있으면 떨어집니다.
아주 살짝 양면 테이프 용 프라이머를 모서리에 발라주면 좀 나아요..
나중에 때기도 쉽고요^^
후방 카메라는 특이한 점은 딱히 없습니다.
카메라가 작동하면 왼쪽의 LED 불이 들어오나 보네요.
전면 블랙박스의 렌즈 부가 돌출되었는데 그 주위를 투명한 플라스틱 커버가 봉긋이 감싸고 있어서 꽤 고급스럽습니다.
양쪽의 하얀 라인에서 불이 들어오겠네요.
왼쪽 측면부에는 Micro SD 카드 삽입부와,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시리얼 번호와 제조사인 콘텔라가 쓰여 있습니다.
TAT 방식으로 영상을 저장하기 때문에 컴퓨터로 옮길 때에는 변환 과정이 필요할 듯싶네요.
상단부에는 후방 카메라 연결 포트, 전원 포트, IoT 단말기 연결 포트 등이 있고요,
하단 부에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그냥 예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SKT가 야심 차게 협업하였나 봅니다.
본체뿐만 아니라 박스에도 여기저기 쓰여 있는 거 보면요..^^
여기에도 하단부에 쓰여 있네요.. SKT... 적당히 좀 써넣지..ㅎㅎ
ISP 디스플레이라 각도랑 상관없이 잘 보입니다.
다음은 Cat. M1 단말기입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큰데 그럴만합니다. 실제 통신 모듈과 GPS 모듈이 들어가 있습니다.
SKT가 이번에 확실하게 M7 블랙박스 제작에 펀딩을 좀 한 거 같습니다. ㅎㅎ
시리얼 번호와 IMEI 번호가 있습니다.
코아에스엠티라는 회사에 모듈을 만들었네요.
제조국은 대한민국이라 그런지 믿음이 갑니다.
요건 매뉴얼이고요..
통신 모듈이기 때문에 반듯이 SKT 서비스에 가입하여야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가입을 하게 되면, 달에 1900원 정도 사용료가 나오는데 부담 없는 수준입니다.
핸드폰의 에어트론 앱을 통하여 차량 상태를 한눈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 좋지요 좋아 ㅎㅎ
앱에서 다양한 경고 문구와 사진 그리고 차량 상태를 알림과 함께 보내주니, 이제 좀 더 마음 편히 주차해 두고 다닐 수 있겠네요.
여기까지 에어트론 M7 개봉기였습니다.
이제 조금 써보고 사용 후기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에어트론의 홍보 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Cat. M1, 2.8초, 265기가 지원 입니다.
장점
1) 실시간으로 내 차 상태 확인이 가능한 관계로 마음에 평안이 옴
2) 전반적으로 평균 수준의 기능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하는 게 장점임
단점 또는 개선 필요 사항
1) IOT 앱 관련
- 블랙박스 설정을 핸드폰 앱을 통하여 할 수 있는데 설정을 한 후 세팅 값이 블랙박스 본체에는 저장이 되어 있으나, 핸드폰에는 반영이 안되어서 보임. 이로 인해 반복적으로 블랙박스 세팅 값이 잘못되어있는지 알고 설정 적용을 하는 상황이 벌어짐.
- 주차 위치나 주차 중 충격 발생 시 사진을 실시간으로 핸드폰으로 전송받아 확인할 수 있으나, 다운로드가 안되는 경우가 아주 자주 있음
2) 블랙박스 UI 및 시스템 관련
- 메뉴 자체는 직관적이고 좋으나, 주행 중 과속카메라 정보를 LCD에 띄워 주는 건 좋은데 가끔 없어지지를 않음.
과속 카메라를 지나면 없어져야 하는데 안 없어짐
- 또한 개인적으로 과속카메라 경고 이미지를 조금 세련되게 바꿨으면 좋겠음
- 블랙박스 세팅 값이 메모리카드 포맷시 다 리셑 돼버리는 경우가 있음
- 부팅 후 또는 주차 모드 진입 시 영어로 뭐라고 안내가 나오는데 굳이 이걸 영어로 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3) 주행 영상
- 우선 주간 주행 영상만 뽑아서 봤는데,
뭔가 특별하게 와 화질 끝내준다고 말할만한 게 없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임,
그냥 무난한 수준임
4) PC 뷰어
- 위치 표시를 해주는 맵의 자동차 아이콘도 불필요하게 커서 정확한 위치를 보는데 어려움이 있음.
- 영상 재생 시 부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은 여타 블랙박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기능인데 이게 없음.
- 제일 실망스러운 부분임
이 아니라 같은 회사꺼군요. 26만원짜리랑 별 차이 없는거 같은데;
사진 전송까지는 필요할까 싶습니다 회선도 먹고 돈도 나가니; 그냥 충격 알림만으로도 충분할듯
지하 문제는 점진적으로 해결될거고요
그러나 본인께서 현재 쓰시고 계신게 충분하시다 생각하시면 전혀 넘어올 이유가 없으시죠. ^^
그런데 로라망은 저전력을 근간으로 한 망이기 떄문에 지하에 별도의 전용 안테나를 설치하지 않는 한 해결되긴 힘들거 같아요.
뭐살지 고민하다 클량분 사용기 보고 바로 질러봅니다 ㅋㅋ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제품불량으로 한번 교환받고 (장착하고 1시간만에 죽음)
3일 써봤는데... 와 좋긴좋네요 Iot
다만 교환받은 물품에도 불량화소가.....
중소기업 제품이라 그런가본데 이건 나중에 교환다시 받던가 해야겠습니다.
제가 뽑기 운이 안좋았지만... 그래도 제품자체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