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스케이트 보드 문화가 많이 발달하진 못했지만..
미국을 시작으로 서양권에선 스케이트 보드 문화가 많이 발달해 있고..
최근에 들어와선 전동 스케이트 보드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그 중 부스티드 보드와 이볼브 라는 회사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동 스케이트 보드는 그동안 롱보드 형태의 보드가 주류를 이루다..
최근에 들어와서 숏보드 형태의 보드들이 나오고 있는데..
부스티드 보드에서는 Mini S와 Mini X라는 이름으로 두가지 모델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S와 X의 차이는 최고속도, 최대 주행 가능 거리 등에서 차이가 나며..
S는 보급형, X는 고급형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비용을 정리하면,
Mini X : $999
현지세금 : 오래곤 주 배대지 이용으로 없음
배송대행비 : $45
관부가세 : 230,000원 (천원 단위 이하 절사)
토탈 : 약 140만원
첫인상은 생각보다 박스가 큰데?? 엄청 무겁... ㄷ ㄷ ㄷ
어제 개봉기 찍으면서 잠깐 타보고..
집에와서 밤 늦게 한 30분 집근처에서 타본 소감은..
스케이트 보드라는걸 거의 타 본적이 없는데다..
기본적으로 균형감각을 요구하는 운동은 싸그리 다 못하는 사람 입장에서 봐도..
생각보다 어렵진 않다 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적응했고 아직 마음대로 슝슝 다니긴 힘들지만..
적어도 남들이 보기에 불안해 보이지는 않겠다 싶은 정도는 되네요..
탑승감은 상당히 딱딱하다 입니다.
롱보드 형태의 제품들은 데크가 상당히 탄력이 좋은 형태라..
요철이나 노면이 매끄럽지 않아도 바닥의 충격을 어느정도 흡수해준다고 하는데..
이놈은 탄력이 전혀 없는 재질이라.. 정말 바닥에 떨어진 대출 찌라시도 느껴질 정도로 노면의 상태를 그대로 전달 하더군요..
도로보단 인도에서 탈 경우가 많을텐데.. 진동이 장난 아니게 올라오네요. ㅠㅠ
오래 기다렸던 물건이라 그런지 만족도도 꽤 높습니다.
연습 좀 더해서 라이딩 영상도 찍어봐야 겠네요!!
부스티트 롱보드들이랑 무게 차이 거의 안나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