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미있는 만화‘책’입니다.
만화라고 하면 애니메이션과 코믹스를 뭉뚱그려 말하는 경우도 많아서 만화책이라고 적었습니다. 저는 애니는 잘 안봐서 ㅎ
아재들이여 폭염에 지쳐 만화방, 아니 요즘은 만화카페라고 한다죠?
하여튼 만화카페에 갔다가 처음 보는 수많은 신작들 속에 뭐가 재미있는지 몰라 이것저것 꺼내 보셨습니까?
결국 신작은 포기하고 원피스 몇 권까지 봤더라 하고 원피스만 보고오지 않았나요?
그런 아재들에게 추천하는 요즘 재미있는 만화책입니다.
- 개인적인 취향이 다소 들어가 있을 수 있으나 최대한 보편적인 아재 관점에서 골랐습니다.
- 너무 유명한 만화는 제외했습니다.(예: 원펀맨)
- 요즘의 기준은 그냥 제가 최근 1~2년 사이에 본 만화 들 중 골랐습니다.(결국 제 마음대로 골랐다는 말입니다.)
내용 소개를 위해 초반부의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약속의 네버랜드 – 원피스를 누른 만화

<이미지 출처 - 알라딘>
- 심리 스릴러, 액션
https://ridibooks.com/v2/Detail?id=1019007747
리디북스 링크 초반부 조금 맛보기로 볼 수 있습니다.
시작은 평화로운 고아원의 일상으로 시작합니다. 조금 독특한 것은 학교를 대신 한다는 매일 있는 테스트.
그리고 목에 새겨진 일련번호. 그리고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라고 부르는 고아원 밖으로 벗어날 수 없다는 것 정도입니다.
12살이 되기 전 양부모에게 입양이 되지만 사실 그곳은 식인귀들의 농장으로 사육되고 있는 것이었고
양부모에게 입양이 출하되는 뜻임을 알게 됩니다.
일본 주간 소년 점프 앙케이트에서 원피스를 꽤 여러 번 이기고 1위를 차지한 만화입니다.
점프에서도 강하게 푸쉬를 해주고 있고 국내 출판사인 학산코믹스에서도 열심히 밀고 있습니다. 뭐 재미있으니깐요 ㅎ
고아원이 귀신들의 식량을 조달하는 농장임을 알게된 소년, 소녀들이 탈출하려고 하는 초반은 심리 스릴러,
중반부터는 액션이 추가됩니다.
개인적으로 4~5년 내에 본 만화 중 가장 몰입감 있게 봤습니다.(진격의 거인 이후...?)
친구는 메이즈 러너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 영화를 안 봐서 뭐라 못하겠네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데 제발 피안도 꼴만 안 나기를 빌면서 보고 있습니다. ㅋ
던전밥 – 던전에서 해먹는 밥...?

<이미지 출처 - 알라딘>
장르 : 판타지, 요리, 개그...?
https://ridibooks.com/v2/Detail?id=2066000162
지하 미궁에서 레드 드래곤을 사냥하던 주인공 일행은 공복(......)으로 집중력이 떨어져 전멸합니다.
주인공 라이오스의 여동생 파린은 레드 드래곤에게 잡아먹히면서도 일행을 탈출시키고,
라이오스는 깨어나자 말자 여동생을 구하러 가려고 하지만 모든 짐은 던전에 놓고 와버리는 바람에 식량조차도
구입할 자금이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발상은...... 던전에서 자급자족하면서 내려간다...?!
그래서 진짜 던전에서 요리를 해먹습니다. 재료는 던전 내에서 구해서. 어떤걸 먹냐고요?
슬라임(...), 미믹(...), 만드레이크(...) 등등... 그런데 그럴싸한 요리가 됩니다. 진짜로......
고전 게임 위저드리 시리즈의 모티브를 얻은 던전(시체만 있으면 부활 가능, 등장하는 몬스터 등)과 몬스터를 요리재료로 사용한다는 기상천외한 발상의 판타지 요리(개그) 만화입니다.
먹방이 유행하더니 이제 이런 만화도 나옵니다
작가 쿠이 료코는 기존 단편집에서도 판타지를 차용하여 현실의 부조리나 차별을 보여주는 독특한 만화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단편집 ‘용의 귀여운 일곱 아이‘이나 ‘용의 학교는 산 위에‘)
위저드리 시리즈나 혹은 그 영향을 받은 일본 RPG를 해본 경험이 있다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알고 있는 몬스터가 어떻게 요리되는지 기대를 가지고 보게되죠! ㅋ)
그래서 아재들에게 추천하는 만화
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 - 이종족모에물

<이미지 출처 : 알라딘>
장르 : 판타지, 학원물, 일상물, 모에물
https://ridibooks.com/v2/Detail?id=297010628
서큐버스, 듀라한, 설녀, 뱀파이어... 같은 아인들에게 관심이 많은 고등학교 생물 교사 타카하시 테츠오.
하지만 수가 적어 만날 기회가 없었지만 점점 고등학교에 아인 학생들이 늘어나고 테츠오는 아인들의 고민을 들어주는데......
기본적으로는 교사인 테츠오가 아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극복하면서 친해지는 과정을 보이는 학원 일상물입니다.
(오 캡틴 마이 캡틴)
사실 여기 나오는 아인들은 일본 사회의 소수자들을 빗댄 것입니다.
소수자들이 암암리에 겪는 불편과 차별을 사회가 이해하고 포용해야 된다는 것은 나타내죠.
거대한 사회갈등을 빗대고는 있지만 만화 자체는 잔잔한 일상물입니다. 가볍게 보셔도 좋습니다.
사실 이 만화는 일상물이긴 하나 이종족모에물 요소가 없지는 않아서 넣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원나블을 좋아하는 매우 보편적인 남성 취향의 친구 녀석에게 빌려주니 재미있게 봤다고 하기에 넣습니다. ㅎ
장르적으로 골고루 추천하고 싶기도 했고요.
연이은 폭염에 가까운 만화카페라도 가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혹은 전자책으로도 판매하는 만화들이니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은 집에서 딩굴면서 보셔도 좋고요.
-리디북스 링크는 초반부 일부를 미리보기로 볼수 있어서 넣었을 뿐입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아 원피스도 슬슬 밀린거 봐야 하는데 ㅠㅠ)
/Vollago
만화방은 어쩌다 한번씩 가는데 연재중인거면 감질나서...
약속의 네버랜드는 꼭 봐야겠네요 ^^
그래도 최근 완결 된거 중에 고르자면...... 목소리의 형태, 나만이 없는 거리 정도겠네요.
왕도의개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소장했습니다
아재하나 추가입니다. ^^;;
저는 ‘새벽의 연화’ 추천드립니다.
나이 들고 여성호르몬이 늘었는지 이런 작품도 재밌더라구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