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아이맥을 이용하면서 다시 컴퓨터 조립 및 구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4K 모니터 및 그래픽을 활용하고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예전과 같이 컴퓨터 부품을 구입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다나와 사이트를 탐방하여 정보를 얻어 가던 중
컴퓨존이라는 업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지만 저와 같이 성격이 급한 사람들을 위해 방문 수령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고
무엇보다 AS가 아주 깔끔하다는 이야기를요..
그래서 모니터를 주문 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컴퓨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구입한 모니터에 대해서는 별도로 한번 더 포스팅하고 오늘은 컴퓨존 방문 수령 사용기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요일 오후 3시 경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아이디와 연동해서 구입했습니다.) 주문을 했고
방문 수령 시점에 결제하는것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회사에서 집으로 가는 퇴근 경로에 가산점이 존재해서, 크게 부담 없이 가산점을 선택하였습니다.
대망의 불금 퇴근 길에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가산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요즘은 다음 맵, 네이버 맵 등 모바일 어플을 활용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수는 있었지만
마을버스에서 내려서 가는 길에 아래와 같이 안내 표지판이 있었고,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위의 안내 표지판에서 우회전 해서 조금만 더 직진을 하시면 아래와 같이 컴퓨존 정문이 보입니다.
정문을 지나서 방문수령을 할 수 있는 건물로 들어갑니다.
위에 보이는 표지판 있는 건물이 방문 수령 가능한 건물입니다.
건물에 진입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깔끔한 고객 휴식 공간이 나타납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저녁 7시 경이라서 일반적인 AS 등의 업무는 다 마무리 된 상황이었습니다.
참고로 컴퓨존은 평일 저녁 7시 30분까지 방문 수령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니 퇴근 시간 이후에 방문 하실 분들은 참조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암튼, 왼쪽에 보이는 파란색 지붕쪽이 방문 수령 장소입니다.
안내 데스크로 가서 방문 수령에 대해 이야기하고, 주문자 이름을 알려드렸습니다.
카드 결제를 진행하고 나서 1분 쯤 뒤에 제가 주문한 모니터를 가져다주셨습니다.
전반적인 프로세스가 간단하기도 했지만, 과정 과정에서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다른 일로 평일 낮에 방문 하였을 때에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계셨었고,
방문 수령자를 위해 음료도 무료로 제공 중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말씀을 드리자면 방문 수령 외 방문해서 상담을 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담 데스크도 별도로
존재 했습니다.
이상 방문 수령이기를 마치며 내용을 요약해보면
1. 성격 급한 사람들이 방문 수령을 활용하는 것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2. 차량을 가지고 방문해도 고객 주차장이 넉넉히 있어서 괜찮습니다.
3. 전반적인 프로세스는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였습니다.
4. 앞으로도 컴퓨터 부품을 구입할 일이 있으면 자주 활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회사 옆이라 방문수령으로 배송비 많이 아꼈습니다.
한가지 흠은 파워렉스 + 기가바이트 보드 이벤트 할 때 맞췄는데 파워렉스가 한달도 안돼 부도 났습니다...
처음 사이트 만들고 매출 안나온다며 걱정하던 대표님이 생각납니다.
이름 자체가 이미 브랜드인...
예전에는 한푼이라도 싼데서 부품 샀는데 이제는 그냥 돈 좀 더 주더라도 편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좋더군요.
옛날에는 우리집이니 뭐니 하는 가게들도 많았는데..
컴퓨존에 전화해서 로고 떨어졌다고 하니까
팬에 있는 로고로 문의하는 사람 처음이라고, 제가 뭐 어떻게 해드릴까요? (진상취급하듯이)라고 하더라구요.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조텍에 전화 했더니 그래픽카드 바꿔준다는거 메탈로고만 받았습니다.
그것도 메탈로고 크기별로 세개씩 보내주셨네요.
(1070ti air 는 두개팬 크기가 다릅니다 ㅎ)
그이후로 컴퓨존에 많이 실망 했습니다 ..
그래도 여기만큼 일처리 깔끔(?)한곳은 드물죠..
조립컴은 알게모르게 입소문이 많이 난곳이더라구요~~~
그런데 용산 컴퓨존도 위치 한번 옮긴거죠?
키보드 키캡 프린팅 까짐,
본체 전원 버튼 고장
결국 컴퓨존에 as 요청 했는데 마우스 말고는 제대로 as 받아 본게없네요
마우스는 선출고로 교환했는데
키보드는 작동에는 문제없어서 키캡만 요청했는데 커세어 as 담당부서쪽으로 연락하시라고 전화번호 알려주시고 끝..
본체는 전원부 판넬? 부붐만 요청했는데 자기쪽은 본체를 다보내야한다. 해서 키보드 키캡 받았던 as 담당부서에 연락해보니 해당 부품만 따로 보내주시더라고요. (전원버튼은 리셋버튼으로 변경해서 사용중이라 굳이 다 보낼필요는 없었는데..)
여기가 카드랑 현금가랑 동일해서 좋고 일처리도 빠르고 택배도 칼이고 해서 좋은데 이번에 as 처리과정에서 실망을 좀 많이했네요.. 조금만 as 요청이 복잡해지면 소비자보고 해당 제품 as 처리부서로 넘겨버리니 좀 아쉽네요
컴퓨존 용산 지점은 효창공원앞역에서 쉽게 이동이 가능해서 오고 가며 들리기 좋았습니다.
아이코다는 오래전에 위치가 이동해서 그 이후로 오프라인으로 찾아가기 힘들더군요.
조이젠은 인터넷으로만 이용하다 매장을 좋은 곳으로 이전해서 오프라인으로도 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