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이패드 프로 가죽 슬리브를 사용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궁금한 반, 일단 써보고 싶은 호기심 반으로 구매했습니다.
어떤 색으로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 슬리브 색인 Taupe와는 새들 브라운이 더 잘 어울릴 것 같고 애플 직원이 시간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태닝되는 건 새들 브라운이 제일 이쁘다고 꼬드기는 바람에 네이비에서 새들 브라운으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슬리브는 아이패드 프로 슬리브와 비슷하게 아주 얇고 부드럽습니다. Taupe는 정말 부드러운 소재인데 새들 브라운은 살짝 코팅이 더해져 미끄러운 느낌이네요. 그만큼 자잘한 스크래치도 좀 더 두드러지게 보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슬리브가 워낙 얇기 때문에 떨어졌을 때 충격 흡수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기기 스크래치 보호정도만 가능하겠네요.
꽤 타이트 하지만 수납하거나 꺼내지 어렵지 않은 정도의 탄성입니다. 애플다운 디테일이네요. 수납했을 때 실수로 빠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완벽하게 들어가고 바닥 받침 구멍 파진 곳에 쏙 들어가서 모양이 아주 예쁘게 잡힙니다. 위는 개방되어 있어서 어떻게 수납하느냐에 따라 스크래치가 날 수는 있겠네요.

아이패드 프로 가죽 슬리브와 비교샷입니다. Taupe는 뭔가 부들부들한 느낌이라면 새들 브라운은 매끈하죠.
조금 전에 사서 꺼내서 넣어보기만 한거라 디테일한 내용은 적기 애매할 것 같은데 구매하기 전부터 어느정도 예상한 게 있었고 그 예상을 그대로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애플 답게 마감이 훌륭하고 가죽 재질로 훌륭하며 맥북 프로를 가장 아름답게 수납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슬리브 중 하나가 나온 것 같네요. 물론 완벽한 보호나 충격 흡수를 신경 쓰시는 분들이라면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써보고 너무 가격이 부담스럽다 싶으면 그냥 환불하려고 했는데 막상 사서 넣어보니 너무 예뻐서 킵할 것 같습니다. 하아..
맥프레 터치바를 쓰지만...
아이패드가 살짝 휘어버린 이후로
슬리브는 긁힘방지 이외엔
무쓸모라는 결론을...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