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짜면서
요즘 휴가철 입니다. 저의 책상 맞은 편에 있는 수석행정께서 자리를 비우시고 멀고 먼 태국으로 가셨고... 옆책상에 계신 분은 아이들이
3명이라 장거리를 한다는 건 생각하지도...
이번에 처가집 가족을 모시고 여름휴가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막내인 저가 휴가를 준비하면서 여러 사이트를 확인하면서 또 도움이 되시라고 이렇게 적어 봅니다.
올해도 제주도로 가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나님께서 대형 사고를 치셨군요... 처가집식구들에게 여행을 같이 가자고 했는데... 이것이 실현되었습니다. 아내의 오빠는 3분이 계시는데 모두다 건축일을 하셔서 일년 내내 여행이라는 것을 다니신 적 이없다고... 아니면 더 많이 다니셨다고 해야 하나... 전국을 많이 다니시지만은 일하러 다니시고 그냥 숙소와 현장만 다니시니... 영...
그 중에서 3번 형님은 당뇨로 인해서 투석과 눈이 거의 실명 상태로 가셨기에 아내의 마지막 여행이 될 것 같다는 말이... 더...
하여튼 투석하시는 분들은 여행을 하신다는 것은 거의 힘듭니다. 2일에 한번씩 4시간 동안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지요. 그런데 제주도보면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본부에서 운영하는 '라파의 집'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여행을 하면서 투석도 할 수 있는 거의 국내에서 유일한 곳입니다. 이곳에 전화를 하시면 환자의 비행기표와 이동... 그리고 투석까지 아주 저렴하게 티켓팅하게 해줍니다. 1주일인가... 생각은 않나는데 4일 정도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1명의 비행기를 예약을 먼저 해봅니다. 그런데 쫌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여행사를 이용하면 다이렉트로 이용하는 것보다 비싼 경우가 있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서만 청소년할인이 되고... 인터넷에는 바로 결재를 해야 하는데 전화로는 결재할 수 있는 기간이 그래도 생긴다는 것도 쫌 이상하고요. 어른 6명에 막재대할 군인 1명... 청소년 마지막인 2명, 말 정말 안듣는 6세 1명...
그래도 저렴하게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장애인 1~3급 동반석포함 50%, 4~6급 본인 30%, 청소년 10%, 아동10%가 진행됩니다. 물론 소소한 할인도 있습니다. 아사아나항공도 있지만 그 할인율은 조금 다릅니다.
문제는 렌트와 숙박입니다. 일단 11명이 운정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버스나 스타렉스가 필요하지만 짐을 조금 넣어야 하고 해서 카니발과 5인승 승용차를 하기로 했습니다. 단체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투석이나 다른 인원이 다른 일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체가 움직일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두대를 알아보았습니다. AJ, 롯데, 레드캅, 등등등... 가격이 정말 다릅니다. 가격 차이도 엄청납니다.
보통은 2달 전부터 예약이 되었습니다. 제주도의 경우에는 전기차를 많이 선택하시는데, 물론 충전시설 좋습니다. 하지만 어김없이ㅏ. 충건한는 차량들이 많아서 잘못 되면 허비하는 시간이 많을 것 같아서... 한대는 카니발은 디젤, 그리고 한데는 하이브리드 RV로 했습니다. 그리고 자차는 완전면책으로 했습니다. 실랑이 하기 싫고 그냥 막 타고 다닐려고요...
물론 완전면책이라고 해서 전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 차량당 2분이 등록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물론 조금식 다른 경우도 있는 이것 또한 체크 하셔야 합니다. 현제 제주 공항안에서 차량을 바로 인수하는 곳은 없습니다. 물론 요청에 의해서 가능한 렌트가 도 있으니 확인하시고 대부분 공황에서 나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다 픽업해 줍니다.)
그리고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또 제주도를 9번 여행한 경험으로 싼곳은 싼 이유가 있습니다...
숙박이 문제입니다. 호텔 조인이라는 곳을 이용많이 헀었는데... 더이상 할 수 없게 되어서 몇군데를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제일 편한 곳은 호텔컴..인것 같습니다. 일단 예약하면 메일로 예약에 관한 사항이 날라오고 또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일정 기간안에 취소도 가능하며 취소 수수료 또한 없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숙소 가서 결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호텔인***이라는 곳은 그냥 전화가 와서 계좌로 입금하라고 하더군요... 별로 입니다. 카드결제에 관한 이야기도 없고 무조건 현금을 우너하는 것 같아서... 비추...
사이트나 땡땡땡을 보면 아르바이트가 많습니다. 실재로 가보면 정말 실망한 곳도 있었습니다. (저의 경험상 3번이상의 실패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정말 신중하게 잘 선택하시는데 너무 블러*를 믿지는 마세요...
음식점 또한 아르바이트들이 사이트에 너무 많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현지 로컬이 많이 가는 곳을 물어물어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이번에도 처가쪽에 점수를 많이 얻어야 하는 관계로 저의 9번의 경험을 살려서 선정중입니다.
또한 제자들중에 지인중에 제주도에 계신 분들이 계셔서 그 분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조금 간추려 보면
1) 항공... 먼저 각 항공사 사이트를 활용해서 가격을 내보고, 여행사나 항공 사이트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 차이가 쫌 납니다. 그리고 몸이 않 좋으신 분들이 계시면 항공사에 미리 요청할 수 있습니다. 휠체어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가족들이 따라 이동이 가능하며 비행기 탑승할 때 따로 가능합니다. 남들보다 빨리, 내릴때에는 가장 늦게 내리지만 대형 리프트 차량을 이용해서 안전하게 탑승이 가능합니다. 지금도 2번 형님을 위해서 신청 해 놓았습니다.
2) 렌트... 싸다고 좋은 거 아닙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안정장치로 완전면책을 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2달 전부터 예약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전기차는 엄청 많기 때문에 글쎄요... 그리고 사고시나 고장시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꼭 확인 하세요... 보기보다 종종 길가에 서있는 차들이 보입니다. 또 사고도 있고요...
3) 숙박... 취소 수수료가 없는 곳도 있으며 요즘은 독채나 민간 펜션을 많이 이용하는데... 정말 잘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분쟁이 많ㅅ흡니다. 그리고 구제 받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믿을 만한 곳에서 하시면 좋습니다.
4) 음식... 꼭 그렇게 비싼 음식이 아니라도 좋은 곳 많습니다. 꼭 한번 정도는 글쎄요... 저는 반대입니다.
5) 해수욕장... 텐트 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또한 이름 있는 해수욕장들은 샤워시설이 다 좋습니다. 남쪽이나 동쪽 서쪽 북쪽 다 특징이 있습니다.
6) 구간 단속이 많습니다. 공항 시간이 늦었다고 막 달리시면 큰 일납니다. 미리 확인하시고 특히 오후 3~6시까지는 공항 가는 길이 주차장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꼭 넉넉하게 확인하셨으면 합니다. 경험상 공항 북쪽 해안 쪽으로 좋은 까페들이 많습니다. 그꼿에서 여행을 정래해 보시고 공항으로 가시는 것도 추천입니다...
7) 병원... 제주도에는 아동 병원이 없습니다. 응급실하는 병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응급실에도 아동을 그리 잘 보지 못하더군요... 경험... 그래서 아이용 약들은 꼭 가지고 가시면 좋습니다. 특히 제주시에 병원이 많지 그외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한번 시껍한 적 입니다. 그래서 미리 여행용 아이들 약을 꼭 준비...
8) 생필품... 제주도에 거의 다 있습니다. 대형 마트도 많습니다. 그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9) 선물... 공항 출국장이 가장 비쌈입니다. 그리고 또 대형 마트가 그다음 조금아주조금 저렴... 동문시장에 가시면 그래도 저럼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단합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서귀포 올래시장을 이용... 가격이 다 다릅니다. 이글때문에 단합하시나... ㅋㅋㅋ
이정도... 기분 좋은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험상 몇번의 여행을 망칠 정도의 경험도 해보아서 저와 같은 호구를 되지 안았으면 합니다
(한글이 제일 어렵습니다. 그냥 편하게 잃어 주세요... 빨간 줄 싫어합니다)
전 9월에 가족여행으로 가려고 하는데도 머리가 아픈데...혹시 식당 추천해 주실수 있으세요? ^^
처음 일정부터 가는거 먹는거 하나하나 신경쓰느라 완전 녹초되는줄..
생각나는것만 써보면
1. 항공권
- 저흰 가족마다 출발지가 달라서 알아서 끊고 적당한 시간대에 모이라고 했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저희식구만 호스트로서 조금 일찍가서 차 렌트 먼저했는데 나쁘지 않더군요.
2. 놀거리
- 뭔가 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좋습니다. 박물관이나 섬에 떨궈두고 찢어져 다니는 것도 좋아요.
-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하는거는 놀거리보다 쉬는시간입니다. 경치좋은 까페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중간에 숙소에서 조금 더 쉬는것도 괜찮을꺼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3. 먹는거
- 최우선적으로 식당예약이 우선입니다. 맛보다 단체예약 가능한 곳에서 하세요.
- 약간 비싸도 예산확보해서 좋은식당 신경쓰시는게 제일 남는다 봅니다. (횟집 고깃집 등)
4. 선물
- 제주도 갈때마다 느끼지만 하나로 마트가 짱입니다. 제주시 근처 하나로마트 큰데 가시면 선물 다 해결됩니다.
항공권은 금액 신경 안쓰고 그냥 발권 했고 일정이 더 중요해서 일부 비즈니스 좌석도 발권했죠..
놀거리는 굉장히 제한적이었습니다. 30대 10명 50대 이상 12명에 90대 노인 2분이 계셔서 엄청 제한적이었습니다.
예전 추억이 있는 장소 식물원 같은 곳 갔고, 차량을 25인승 기사분을 2박 3일 포함해서 계약해서 기사분 추천으로 몇곳 더 갔습니다.
먹는 거는 피크타임 피하는 일정으로 다녔고 일부 식당은 미리 예약을 해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말도안되는 관광지 물가는 어이가 없더군요.
숙소는 펜션을 빌렸는데 평소에는 게스트하우스로 사용되는 곳이고 독채로 대가족을 위해서도 운영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방마다 인원수 별로 침대가 있었고, 화장실도 방마다 있어서 아주 쾌적하게 놀다가 왔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저희도 처가 식구들이 11명인데
근 10년 리조트만 다니다가 다같이 한동네에 모여살게 되면서
몇년 전부터는 취향 비슷한 사람들끼리 서울호텔/국내여행/해외여행으로 뿔뿔이 흩어져서 다닙니다
덕분에 같은 가족인데도 휴가일정, 장소가 달라요...
3년 전인가 아들은 부산가있고 저는 서울에있고 와이프는 도쿄에 있는 웃지못할 일도...
렌터카 회사들이 임의대로 걷어서 자기들이 알아서 수리할 때 쓰는 돈이에요.
이거 말고 하루 4천원짜리 원데이보험이 좋아요.
미리 앱깔고 렌터카 사진 몇 장 찍고 정보 입력하면 바로 처리됩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03/2018040303828.html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6/07/20160725299869.html
(추가) 아 그런데 원데이 보험이 단독자차는 보상 안한다는 내용이 있네요.
운전 허술하게 하다 혼자 낸 사고는 보상이 안된다는 뜻인데요
원데이보험 가입 전 전화로 꼭 확인해봐야 겠네요.
2013년으로 오래된 기사이긴 합니다만
http://www.ytn.co.kr/_ln/0102_201301270003300556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879597&memberNo=3715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