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리앙 여러분
(긴글 싫어하시는 분은 마지막줄만 보시면 됩니다. ㅎㅎ)
이제 날씨가 뜨끈뜨끈하니 완전한 여름이 되었는데요,
우연찮게 들른 코스트코에서 저렴이 핸드블랜더를 장만한 이후로
여름만 되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냉동과일을 사다가 우유나 사이다를 넣고 갈아서 스무디를 만들어먹고 있습니다.
보통 냉동과일을 구매할 때에는 코스트코에 가서 직접 구매하거나 오픈마켓에서 주문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마트에 직접 가거나 배송을 기다릴 상황이 되질 않기도 하고 간단히 장볼 것도 있어서
근처에 있는 홈플러스에 배송주문으로 냉동과일들을 구매했습니다.
홈플러스가 예전 영국 테스코와 협력관계에 있을 때는 냉동과일에 tesco로고가 붙어있었는데,
테스코가 홈플러스 지분 매각한 뒤로는 PB상품에 테스코 로고 대신 simplus라는 로고를 붙여 판매중이더군요.
그런데 냉동망고는 자체PB상품 말고 타 업체의 물건도 있길래, 어차피 많이 먹기도 하고 무슨 차이가 있나 싶어 궁금해 둘 다 구매했습니다.
홈플러스 자체브랜드 상품을 먼저 개봉해 먹어봤는데요, 개봉하자마자 냄새가 평소와는 미묘하게 다르고 망고에 성에가 보통보다 조금 더 붙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물로 한 번 헹궈주고 평소 만들던 레시피대로 망고 한 컵, 우유 살짝 잠길만큼 넣고 블렌더를 돌렸는데요,
완성된 스무디를 한 입 먹고 뱉었습니다.
염소계 소독약에서 나는 향이 너무 강하게 나서 도저히 그냥 먹기 힘들더군요, 혹시나 수돗물로 씻어서 그런 냄새가 나나 싶어서 안 씻고도 먹어봤는데 ,오히려 맛에서 약품냄새가 더욱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게 보관을 잘못해서 생긴 이상현상인지 알기 위해서 홈플러스 PB제품은 다시 냉동실에 넣어두고,
이번엔 다른 유통업체의 냉동망고로 스무디를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이건 평소 먹던 일반적인 냉동망고처럼 괜찮더군요
망고에 붙은 성에는 홈플러스 PB상품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두번째 개봉한게 인공적인 약품 냄새도 안나고 향이나 맛도 좋았습니다.
혹시나 홈플러스에서 냉동과일 사실 일이 있으시다면, 특히 냉동망고 사실 일 있으시다면 홈플러스 자체상품은 락스냄새가 거북할정도로 나는 편이니, 타 업체의 냉동망고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다른분도 혹시나 저와 같은 피해를 당하지 마셨으면 하는 차원에서 이 글을 씁니다.
simplus 제품이 문제인듯 합니다
원래 망고가 옻나무과 식물이고 신선한 망고 생과에서 약간 휘발성향 같은 것이 나는데 오히려 그쪽이 좀 더 좋던데 말이죠.
칠레산 페루산은 거르고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냉동 과일 많이 사봤는데, 냉동 블루베리 말고는 전부 냄새나더라고요 ㅋㅋ
바나나 딸기 파인애플 망고 ㅋㅋㅋ
케냐 여행갔을때 싸서 실컷 사먹었는데 약냄새 심하다고 생각하면서 먹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