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구입
사용하던 파나소닉 람대쉬 전기면도기가 고장나
날면도기를 알아보던 중 면도기 독점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스타트업이 있어 구입해봤습니다.
스타터 세트(본체+날2개)를 8900원에 구입했습니다.
추가 날은 구독 형태로 4개 8900원에 구입가능하더군요.
1개월 또는 2개월마다 정기배송이 가능합니다.
2. 외관
포장이나 면도기의 디자인 자체는 가격대비 괜찮습니다.
손잡이 부분에 약간의 무게감이 있어 안정감을 주는 부분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날이 위로가도록 눕혀서 보관할 수 있는 형태라 위생에 유리해 보입니다.
날은 독일산 5중날인데 특별한건 없습니다.
윤활밴드와 날 앞뒤로 움직이는 헤드 정도입니다.
3. 절삭력
결론부터 말하면
도루코 페이스6 (군납면도기)와 비교해서 밀착력, 절삭력 모두 밀립니다.
개인적으로 수염이 굵고 촘촘하게 나는 편이라
턱 모서리 부분 등 밀착이 잘 되어야 깎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을 도루코 대비 여러번 반복해서 밀어줘야 했습니다.
기본적인 절삭력 자체도 아쉬운 수준입니다.
구레나룻 아래에서 볼로 이어지는 빳빳한 수염을 도루코 대비 말끔하게 밀어주지 못합니다.
물론 각자 수염 스타일이 다르니 개인차는 있겠습니다.
4. 결론
도루코 페이스6 본체+날11개가 22,900원입니다. (도루코몰 기준)
와이즐리 본체+날10개가 26,700원입니다.
독점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전하겠다는 취지는 좋으나
성능이나 가성비 모두 아직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끝
이거받고 면도 해보고 어? 뭐야? 왜이러지?
아.... 일단 샀으니 써야지요.
덧. 도루코 OEM은 미국 DSC이군요 ㅎㄷ...
참고로 미국에서 도루코는 듣보잡이었는데 OEM하는 업체가 유명해서 덩달아 유명해졌다고...
그리고 도루코 군납 면도기는 군납용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시판되는거 공급한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신경써서 품질 관리하는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전역하고 수년이 지났지만 그냥 자연스레 도루코 계속 쓰고 있네요 ㅎㅎ
별로 불만이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브랜드보다 싸서 더 만족스럽다고 해야하나..
저같은 분들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도루코 면도기 대는 대부분 호환되는데 군용으로 납품되는 면도기는 이 호환이 되는 면도기 대라더군요. 육군에서 4대가 동일 제품을 사용한 군용품이라고...
음...생각해보니 도루코 광고는 본 기억이 없는 것 같고
저도 입대 전에는 질레트4중날? 썼던 것 같습니다.
수염이 굵고 많이 나는 타입인데,
군대가서 놀랐던게 도루코 6중날, 들어본 적도 없는 브랜드인데 집에서 쓰던 것보다 잘 깎인다는 점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군대 보급품 풍족하지도 않은데 도루코 날은 두달 넘게 써도 잘 깎이더군요 ㅡㅡㅋㅋㅋ
도루코도 마트에서 보니 날 4개짜리도 있는 것 같던데 호환이 되나보군요.
대가 두어번 고장나서 면도기까지 산 적이 있는데 절삭력과 내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6중날만 계속 쓰고있네요.
그냥 질레트 계속 써야겠네요~
스베누랑 비슷한..
그리고 도루코 1회용으로 더 자주 갈아주면서 쓰는게 나은거 같아요....
비싼 면도기들이 그립감? 같은건 더 좋은데,
사실 도루코 일회용 막 뜯으면 비싼거나 싼거나 차이없이 예리하게 잘 깍이는 거 같아요...
한봉지에 12개씩 들어있는 싸구려 BIC 일회용 면도기와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사용기 게시판에서 몇번의 논쟁을 거치고 실제 사용자분들이 나선 글들을 정독하고 보통 제품을 구매합니다.
한번 도전 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