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쾌한 생각을 통해서 지윤텍 스무스4를 구매를 했고, 일주일정도 사용을 했습니다만, 저하곤 안맞는거 같아서 매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몇 가지 불편한 부분은...
- 일단 좀 큽니다. 박스 열어보고 헉 했습니다 ㅎㅎ. 전 휴대성도 생각을 했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 초기 짐벌은 금속 바디에, 잘빠진 샤프트 였는데, 스무스4는 약간 좀 통통한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는 시간을 두고 자체 앱이 안정화되면 구매 추천드립니다 <- 제일 큰 문제.
: 갤럭시S7, 노트8에서 테스트.
- 안드폰에서는 앱이 불안정할때가 많습니다. 갑자기 버턴이 안먹는다던지, 화면이 정지한다던지.., 연결문제도 포함해서요.
: 제조사 앱은 계속 업데이트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ios 앱과 비교시 부족한 점이 좀 많아 보였습니다.
: 제조사 앱에서 측광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HDR 옵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상이 많이 어둡게 촬영되어 불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순정 카메라 앱으로 촬영하니 괜찮더군요.
- 버턴들이 많은데, 대부분 자체 앱내에서만 동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그 버턴 중 하나는 블투로 폰 제조사 순정 카메라 앱 녹화버턴이라도 컨트롤 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좀 많았네요.
: 아직 제가 방법을 찾지 못했을 수도 있는데, 블루투스 페어링에서 스무스4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 지윤텍 초기 짐벌을 2년전 30만원정도 주고 구매 후 사용했는데, 이번 스무스4에서 많은 성능 향상을 기대 지만, 짐벌 자체 체감 성능은 비슷 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웠던 부분은 조이스틱의 부재입니다 ㅠ. 짐벌이라면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후면 버턴을 누르고 손으로 움직여야 하는 방식이더군요.
: 펌웨어로 앞에 있는 큼지막한 휠 컨트롤러로 짐벌 조정이 가능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이 부분은 개인 희망사항으로 하고 넘어갑니다 ㅎ.
: 다이나믹하게 짐벌을 운영하시는 분들에겐 좋을 수도 있는데, 점잖게 짐벌을 손가락으로 운영하고 싶다면 반드시 고려 하시기 바랍니다.
일주일 정도 사용을 해보니 더 이상 보유 할 필요를 못느껴서 매각을 하게 되었네요. 지금은 오스모 모바일2를 고려중입니다.
다시 짐벌을 구매할지 아니면 기존에 소니 액션캠을 더 활용 할 지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안드폰의 문제일수도 있는데, 괜찮은 동영상 편집 어플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IOS는 iMovie가 있어서 좋았는데, 갤럭시는 비디오 에디터라는 앱이 있는데 수동으로 편집 할 수 있는 기능은 거의 없습니다 -_-;
짐벌 + IOS 조합이 아직까지 괜찮은거 같네요. 대다수 안드 유저가 많을텐데, 어서 빨리 개발이나 관련 앱 지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스무스4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오스모2가 스무스큐에 비해서 만듦새, 그립감, 디자인은 낫다고 생각하고, 일단 페어링이 스무스큐보다 안정적입니다. 폰이랑 잘 붙어요, 그리고 액티브 트래킹은 넘사벽이고, 파노라마나 하이퍼랩스등 사용성에서도 지윤플레이 앱에서는 사용하기가 아주 번거로웠는데(직관적이지 못하고 메뉴가 많은 느낌) 오스모2는 접근과 이해가 아주 쉬웠습니다. 스무스큐 사용할땐 타임랩스 테스트조차도 안해봤는데 이번에 오스모2들고 외출했을땐 이것저것 사용해봤는데 확실히 사용하기 편합니다 직관적이고. 오스모2는 필믹프로에서도 지원하고.. 줌 버튼이 스무스큐와 다르게 죽 당겨집니다. 스무스큐는 여러번 눌러야되고 길게 누르면 전면카메라 전환;
아 외형적으로 스무스큐 플라스틱 재질이 너무 약해서 손톱으로 무광이 유광으로 변하는 약한 재질인데다 작동 led 부분 양쪽에 크랙이 생겨서 그것도 불만이었네요. 배터리 잔량 확인이 깜빡임으로만 알려줘서 보기에 너무 불편합니다. 오스모2는 엘이디 갯수로 알려줘서 한눈에 알아보기 편하고 작동시 색상 변화도 고급스럽네요. 충전 포트도 윗부분에 달려있어서 충전과 동시 사용이 용이할 것 같구요. 오스모 유일한 단점은 스무스큐보다 작동 범위가 제한되어있다는 건데 거꾸로 들고 천천히 올려가면서 찍는게 안되더라구요 설명이 힘들긴 한데.. 다만 그렇게 익스트림하게 찍을 일이 잘 없어서 제 사용 기준에는 큰 단점으로 오진 않네요사실 스무스큐에서 돈을 더 주고 동급 제품인 오스모2로 넘어가야 하나 고민 많이 했는데 전 그만한 투자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김블 주로 여친이 쓰고 전 dslr 로 사진을 찍는데, 여친도 움직임도 그렇고 편의성이 확실히 좋다고 만족하더라구요. 움직임이 스무스큐보다 더 스무스;하다고 해야하나 아직 폰으로만 봤는데 자세히 봐야겠지만 스무스큐는 지터링때문에 무게중심 문제인가 싶어서 동전도 붙여보고 그랬는데, 일단 오스모는 걸을때 지터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타임랩스랑 하이퍼랩스같은거 지윤플레이앱 정말이지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테스트도 안해봤네요 ㅎㅎ 이것저것 쓰진 않더라도 많이 만져보고 해보는 성격인데도조차 ㅎㅎ;; 트래킹은 아예 되지도 않고.. 아무튼 저도 스무스4랑 고민하다 트래킹 잘 되고, 스무스큐에 실망해서 차라리 다른 회사 써보자 하고 했는데 결과적으론 만족합니다. 작성자 님 께서도 양품 받으시길 바랄게요. 사용기 잘 봤습니다!
1. 앱지원이 안되는게 충격 (옛날꺼라)
2. 메탈재질이라 너무 무거운게 충격
3. 폰마다 무게추 셋팅을 바꿔야 한다는것도 충격
일단 앱지원이 안되니 화면을 계속 눌러야 하니 짜증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