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리앙 초보라 게시판 이용목적에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어머님 생신이라 꽃배달을 하려고 생각했는데, 예전에 클리앙에서 명함 사진과 함께 올라온 글을 본 기억이 났습니다.
고 김관홍 잠수사님의 아내분이 하시는 꽃가게가 있다는 글이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후 주소를 알아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여러 옵션이 있더군요. 저는 그냥 간단하게 5만원짜리 꽃다발로 선택을 하고 결제를 했습니다.
회원가입부터 장바구니 넣기, 배송주소 입력, 그리고 액티브 엑스 없이도 페이코로 결제까지 잘 되더군요.
(아, 처음에 윈도우 크롬기준, 배송화면에서 본인 주소 입력시에 우편번호 버튼을 클릭해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회원정보 페이지에 가서 개인정보 입력란에 저의 집주소를 입력하고 나니 해결되었습니다.)
결제를 마치고 확인해보니 제가 실수로 택배로 배송되는 상품을 주문했더군요 -_-;;
전라도 광주로 내일 배달로 신청을 해버린;;
그런데 친절하시게도 쇼핑몰에서 먼저 문자가 와서 택배신청으로 했지만 직접 광주에서 배달하는 것으로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센스에 감탄!
그리고 몇시간 후, 어머니로부터 꽃 잘받았다는 카톡과함께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꽃알못이지만 예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1. 국내 웹페이지에서 결제를 하면서 액티브엑스 없이 깔끔하게 페이코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했다는 점.
2. 저의 주문 실수에도 불구하고 친절하신 판매자님(어쩌면 사모님)께서 먼저 문자를 보내주셔서 간단히 처리해주신 점.
3. 결과적으로 만족한 꽃의 퀄리티.
때문에 앞으로도 쭉 이곳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마 그 어린 학생들에게 미안하고, 관련되서 희생되신 분들께 왠지모르게 죄스러워서겠지요.
얼마전 편백나무 대란을 보면서 우리나라 네티즌의 단결력에 감탄을 했었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번에 꽃대란을 한번 추진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곧 어버이날, 스승의날등이 다가오니 다같이 꽃배송 대란을 한번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일베가 폭식투쟁으로 그분들께 상처를 주었다면,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 선물로 반격! 가즈아!
세월호의 민간 잠수사셨던, '뒷일을 부탁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신 고 김관홍 잠수사님,
잊지 않겠습니다... 🎗
뒷일은 저희들에게 맡겨주세요.
도메인도 기억하기 좋네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 필요할 때 꼭 여기서 주문해야 겠네요.
/Clienkit?
저도 다음에 꼭 이용해봐야겠습니다.
/Vollago
/Vollago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