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평수가 좀 넓은 곳으로 이사했습니다. 이 집은 평수가 넓은데도 거실 전면에 아트월이 없어 휑하더군요. 대리석으로 아트월을 하려했더니 약 300만원대, 원목 형식의 아트월 200만원대더군요.
나무나 돌 붙이는데 너무 비싼데 하다가 회사에 회의실에 있던 프로젝터 화면이 생각났습니다. 거의 인테리어 용도로 쓰고 있거든요. 이걸로 차라리 아트월을 대체해 볼까? (예 프로젝터 시작은 TV와 전혀 상관없었습니다.)
대형 프로젝터로 아트월을 대체해보자고 맘 먹었습니다. (고생의 시작)
일단 회사 것 2010년식 샤프 프로젝터를 들고와서
벽에 쏴봄. 광량이 높아서 낮에도 볼만하다. 하지만 영화보기엔 너무 화면이 뭉게진다. 뭐 좋은 것 없나
폭풍검색과 더불어 dvdprime.com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쪽이 프로젝터 관련 정보가 가장 풍부하더군요.
검색결과
1. TV를 대체하고 싶으면 광학스크린 이라는게 있다. 광학스크린이 있어야 불빛이 있어도 잘 보인다.
(광학스크린이여만 합니다. 그래야 tv화면같이 보여 아트월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2. 프로젝터는 명암비 높은게 짱임. 낮에 보려면 ANSI 도 높아야 한다.
3. 현 기준으로 사람들은 옵토마 HT210 또는 HT210V 라는 제품을 많이 쓴다.
일단 OKAY 지르자 (추진력은 와이프가 혀를 내두릅니다.)
1. 광학스크린 -> 중고나라 검색 운좋게 250,000 DPS 120인치 광학스크린 구형 GET
2. HT210V 120만원인가 달라고 함 너무 비싸 -> 미국출장 중 동급제품이라는
옵토마 HD28DSE 500$ GET 가벼워서 뭐 이 정도는 그냥 들고 올 수 있겠더군요.
기분이 좋아짐. 850,000원에 약 120인치 화면을 소유할 수 있겠구나 아트월 대체 끝
3. 출장 끝나고 와이프 닥달하여 120인치 벽걸이 설치 완료 은근 이거 힘듭니다. 혼자는
만들기가 스프링이 아주 ............ 둘이서 노가다해서 설치완료
그러나
처음에는 셀프로 프로젝터를 간접등박스에 설치 뭐 설치는 되나 선처리와 화면이 완벽하게
120인치 안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역시 전문가의 영역이 있구나(노하우는 돈주고 사는게 편합니다.)
하여 빠른 포기 후 검색을 통하여 집과 가장 가까운 업체 섭외. 브라켓 포함 150,000원에 설치 네고 완료.
파워선 10M 20,000원, HDMI 2.0 10M 20,000원 등 직접구매. 대략 1,000,000원 끝.
돈 굳었다 생각했으나................................ 결과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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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대체하기에는 품질이 너무 조악합니다. !!!!!
이건 TV를 대체할 수 없다. 아 내 돈 1,000,000원!!!
와이프 왈 이게 뭐야! 이건 TV 아니다. 당신이나 봐라. tv 다시 가지고 와라(어머니 드렸습니다.)
일단 낮에 보이는건 좋으나 단점 화질이 칙칙하다. 물에 빠진 생쥐같은 색감. 그리고 왠 무지개........ 또한 화면의 잔상 등등 . 내 눈이 민감하구나.
그렇다면 일반원단은 괜찮나? 회사에서 이동식 매트원단을 가져다 다시 쏴봅니다. 음 광학스크린에다가 볼때 보다는 훨 나으나 그러나 낮에 안보이니 뭐......
이거 다 갔다가 버려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다가 아트월을 하느니 한번 끝까지 가보자
직접 내 눈으로 보기로 결정하고 시연가능 업체로 가봅니다. 용산으로 나갔습니다.
여기서 프로젝터는 DLP 와 LCD 두 종류가 있으며 DLP는 광학스크린과 궁합이 안좋음. 옵토마 상급모델 몇 대를 시연해 보았으나 광학스크린과는 안 맞는다는 것 확인했습니다.
LCD 프로젝터 엡손 TW6700을 시연해봅니다. 오 괜챦네. 그런데 아직도 뭔가 TV를 대체하기에는 모자랍니다. 화질이 음. tv를 대체할 수준은 아닌것으로........ LED 프로젝터라는 것들도 있습니다. 좋습니다. 바꿀만 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자릿수가 한자리 올라거더군요.(1000만원대) 음. 포기인가 하다가 이거나 한번 보실래요 하면서 틀어준
epson 8300. 이라는 모델 눈이 편하고 색감들이 이정도면 tv보다 화질은 떨어져도 민감하지 않다면 대체 가능하다 그런데 가격이? 450만원? 응?
이 가격이면 uhd 75인치 tv를 바꾸는데............. 삼성으로 oled 로 ...... (본분을 잊었습니다. 인테리어 아트월은 이미 멀리멀리 가버렸습니다. )
포기? 그래서 해외사이트를 검색합니다. 절대 300만원 넘으면 난 안지른다. 왜냐하면 대체제가 너무
많습니다. 400만원 이하에서는 중국으로 가면 82인치까지 나오더군요. 물론 화질도 프로젝터 보다야 tv였습니다.
epson 8300 응? 안나오네? 없을리가 유사상품 epson 5040 이구나 okay! 차이점 무선? 무선 어차피 안써!
아마존 가격 2400$(new) 부터 시작 약 270만원 정도 이거 출장갈때 들고오면 되겠구나라는 생각과
여차하면 배대지로 쏘면 뭐 데이터용으로 하면 무관세에 부가가치세 10프로만 붙어 299만원 배대지 비용 14만원 정도 315만원
좀 그런데......... (300만원대에도 75인치 tv가 포진해있어서.... 제 기준입니다.) 들고오자 다음에
좀 더 서치해봅니다. 뜯었다가 다시 재포장한 거의 새제품 발견 2100$
240만원 이거다. 구매합니다. 일단 회사로 보내놓고 다음 출장갈때 찾아오는걸로
구매후 한달 정도 걸려 직접 실물을 영접합니다. 이미 본적이 있지만 기존 프로젝터인
hd28dse의 5배 정도의 부피에
10배의 무게! 엄청큽니다. 케리어에 들어가긴 들어갑니다. 해체작업해서 캐리어에 안착 기쁜 마음으로 귀국!
설치 시작합니다.

지난번 어떻게 설치하나 본 경험이 있고 기존 브라켓 위치에 딱 들어갑니다 거기에 렌즈시프트 기능으로
설치는 지난번 옵토마에 비하면 껌수준입니다.
kt uhd로 시연 음. 봐줄만하다. 아니 좋다!!! tv에 비교해 떨어지는 화질은 크기로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낮에도 잘 보입니다. 그렇게 집이 어둡지 않음에도
와이프도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tv 대체 성공!! 오히려 너무 스크린을 작을걸 선택했나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화면은 역시 거거익선인데 150인치도 충분했는데..

현재 쓰고 있는 스펙은
epson 5040ub 2,500,000원
광학스크린 dp120 구형 250,000원(중고)
hdmi 2.0 uhd 지원 광케이블 10m 25,000원
파워선 10m 20000원
설치비(브라켓포함) 150,000원
total 2,945,000 원으로 120인치 tv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외 추가적으로


하모니 통합리모컨
누포스 dda-120 (앰프)
스피커 민성5호 (정말 오래되었다), 민성 프리미엄 마치
hdmi 4포트 분배기, 쉴드tv 정도 입니다.
kt 기가지니 정도가 추가되는 군요
암막 하 환경에서는

(4k 퍼시픽 림입니다. 사진을 정말 못 찍어서)
이 정도면 tv를 거의 90프로 이상 대체할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느낍니다. 지금 잘 보고 있고요.
tv를 새로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이나 아트월을 벽면에 설치하려는 분(응?)은 프로젝터도 한번 고려해 보시면 좋습니다. 만족도가 꽤 높습니다. (인테리어 대체수단으로의..........집에 오면 다들 놀랍니다. 이거 뭐냐고)
끝으로 프로젝터 설치시 장점 / 단점 입니다.(tv대비)
1. 아트월을 대체할 수 있다.(응?)
2. 화면인치가 가격대비 크다 (화면은 설치가능한한 큰게 좋습니다. 150인치까지 설치가능한데 120인치로 가서 약간 후회사고 있습니다. )
3, 특히 애들 키우는 분 (켜고 끄기가 생각보다 귀챦습니다. 저는 몰래 하모니로 크고 켜고 있으나 아이들은 tv 보기가 힘들어서 잘 안봅니다.)
단점은
1. 현재 65인치가 직구로 450만원 정도인데 oled 화면에 비하면 화질차이가 있습니다.
2. 아무래도 너무 밝으면 화면이 잘 보이진 않습니다. (커튼으로 조절해야 하고 밤에는 크게 상관없습니다만)
화면 크기보다 화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아무래도 oled tv로 넘어가는게 좋고
화면은 크게 짱이다 하면 프로젝터도 고민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설치시 힘이 듭니다. 여러모로)
ps. 프로젝터는 확실히 미국이 싸더군요. 왠만하면 직구로 하시는게 크게 비용을 낮추실 수 있을 것입니다.
스크린은 cinema 4k 광학스크린이구요.
낮에는 어쨋든 티비만큼 선명할 수도 없고 티비를 대체할 수도 없으나 저녁만되도 정말 좋지요.
요즘 프로젝터도 꽤 좋아져서 티비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선명하고 화질도좋습니다 ㅎㅎ
얼렁 uhd프로젝터로 가고 싶네요..
저도 메인은 150인치 스크린으로 쓰고 있습니다
oledtv 가 수율만 높아지고 가격이 낮아지면 가고 싶더군요 1000만원대는 좀 가기가 쉽지 않더군요
내년에 이사가면 86인치 티비 사려구요
가끔 애들이 티비화면 강타해서 패널 박살났다는 하소연들이 올라오는 걸 보면...
데이터용 모니터 라는 프로젝터는 최근 나오는 제품들과는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쉽게 HDMI단자만 있어도 관세 대상이라고 보시면 되고, 만약 관세를 물지 않았다면 관세법을 위반한 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