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lien.net/service/board/cm_iphonien/11887509CLIEN
아이포니앙에 일전에 위와 같은 글을 올렸었습니다.윗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이폰X를 쓰다가 FaceID의 불편함, OLED 화면으로 인한 눈의 피로 등 때문에 8+를 주문해서 받았구요.항상 폰을 바꾸면 곧바로 이전에 쓰던 폰은 처분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두 개가 장단점이 있다보니 일단은 번갈아 써보다가 하나에 정착하려고 하는데요...
X를 약 3개월 넘게 써오다가 잠시 8+를 3일 정도 써본 중간 후기를 간략하게 남겨보고자 합니다.
<8+가 더 좋은 점>
1. 터치ID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확실히 제 기준으로는 페이스ID보다 더 편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페이스ID 쓸 때 크게 불편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근데 몇달에 걸쳐 매일매일 쓰다보니, 터치ID는 락이 걸려있다는 의식을 못할 정도로 언락하기가 편하다면, 페이스ID는 거리나 각도 등을 의식해야해서 불편함이 느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심지어 짜증이 나기도 하더라고요.
특히 저는 미세먼지 안 좋은 날은 마스크를 자주 착용하는 편인데, 마스크를 썼을 때는 X의 경우 어쩔 수 없이 6자리 비밀번호를 눌러서 언락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2. 영상 보기
이동 중이나 휴식 중에 폰으로 이런 저런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는 편인데, 8+로 보니 영상의 크기가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스펙상 인치수로는 X가 화면이 더 크다고 알려져있지만, 실제 사용면적은 8+가 더 크기도 하고요.
X의 상하가 긴 화면비율 때문에 X에서 풀스크린으로 영상을 보려면 영상이 더 작아집니다. 어거지로 영상을 화면에 꽉차게 맞출 수는 있지만 영상 일부가 짤리는 걸 감수해야하고요.
3. 눈 피로
사실 제가 눈이 예민한 편이다보니 X를 처음 구입할 때 해외에서 eye strain (눈 피로) 이슈가 있는 걸 보고 좀 걱정이 됐었는데요. 막상 X를 받아 써보니 OLED에 익숙지 않아서 약간의 이질감은 있었지만 크게 불편함은 안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3개월 넘게 써보니 확실히 이전 LCD 아이폰 모델을 쓸 때에 비해서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침침해지는 느낌이 생겼습니다.
제가 침대에서 자기 전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데, 검색을 해보니 아이폰X를 비롯한 OLED 디스플레이는 특히 화면 밝기가 어두울 때 플리커링이 엄청 심하더군요. 그래서 화면 밝기가 어두워지는 밤에 사용하면 피로도가 더 높아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역시나 8+를 며칠 써보니까 X에 비해 눈이 편한 게 느껴집니다. 근데 예전부터 OLED를 탑재해온 갤럭시 시리즈를 문제 없이 잘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OLED 때문에 생기는 눈 피로라는 건 개인차가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어쨋거나 침대에서 휴대폰 쓰는 습관은 고쳐야할텐데... ㅜㅜ
4. 배터리
배터리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자기 전에 충전하는 걸 깜빡해서 불과 15%가 남은 채로 들고 나갔는데, 아무리 써도 숫자가 잘 안 내려갑니다.
<8+가 더 안 좋은 점>
1. 무게
아... 너무 무겁습니다. 사실 예전에 6+ 쓸 때는 이렇게 무거운 느낌이 아니었는데, 확실히 8+가 유리 재질이라 무겁습니다.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사용하다보면 손목이 뻐근해져옵니다.
X는 한 손 사용도 어색하지 않은데, 8+는 기본적으로 두 손으로 사용해야하는 기기라는 느낌이 듭니다.
스펙 상으로는 X와 불과 30g 정도 차이인데, 이 차이가 한 손으로 들고 조작할 때는 상당히 크게 느껴지네요.
2. 부피 및 그립감
아... 너무 큽니다. 바지 뒷주머니에 넣으면 위로 튀어나오고, 한 손으로 파지하고 있으면 좌우 넓이가 너무 커서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정품 가죽케이스를 쓰고 있는데 가죽 재질이 미끄럽다보니 더 그렇네요.
같은 가죽케이스를 쓰는 X는 확실히 한 손에 착 붙는 느낌입니다.
3. 전면 카메라 인물모드 부재
이건 그렇게 크리티컬하지는 않은데 좀 아쉽습니다. X로는 은근히 뽀대나는 셀카를 찍을 수 있었는데 8+에서는 안 되다보니 좀 허전합니다.
-결론-
사실 무게, 부피만 빼놓고 보면 8+로 넘어가고 싶긴 합니다. 아이폰 3gs부터 쭉 써온 만큼 8+가 저한테는 친숙하고 편한 아이폰의 느낌이 들어서요.
근데 X를 쓰다가 8+를 쓰려니 한 손에 샥 들어오던 X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결국 결론은 좀 더 써봐야 나올 것 같아요... ㅎㅎ
아이포니앙에 일전에 위와 같은 글을 올렸었습니다.윗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이폰X를 쓰다가 FaceID의 불편함, OLED 화면으로 인한 눈의 피로 등 때문에 8+를 주문해서 받았구요.항상 폰을 바꾸면 곧바로 이전에 쓰던 폰은 처분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두 개가 장단점이 있다보니 일단은 번갈아 써보다가 하나에 정착하려고 하는데요...
X를 약 3개월 넘게 써오다가 잠시 8+를 3일 정도 써본 중간 후기를 간략하게 남겨보고자 합니다.
<8+가 더 좋은 점>
1. 터치ID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확실히 제 기준으로는 페이스ID보다 더 편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페이스ID 쓸 때 크게 불편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근데 몇달에 걸쳐 매일매일 쓰다보니, 터치ID는 락이 걸려있다는 의식을 못할 정도로 언락하기가 편하다면, 페이스ID는 거리나 각도 등을 의식해야해서 불편함이 느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심지어 짜증이 나기도 하더라고요.
특히 저는 미세먼지 안 좋은 날은 마스크를 자주 착용하는 편인데, 마스크를 썼을 때는 X의 경우 어쩔 수 없이 6자리 비밀번호를 눌러서 언락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2. 영상 보기
이동 중이나 휴식 중에 폰으로 이런 저런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는 편인데, 8+로 보니 영상의 크기가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스펙상 인치수로는 X가 화면이 더 크다고 알려져있지만, 실제 사용면적은 8+가 더 크기도 하고요.
X의 상하가 긴 화면비율 때문에 X에서 풀스크린으로 영상을 보려면 영상이 더 작아집니다. 어거지로 영상을 화면에 꽉차게 맞출 수는 있지만 영상 일부가 짤리는 걸 감수해야하고요.
3. 눈 피로
사실 제가 눈이 예민한 편이다보니 X를 처음 구입할 때 해외에서 eye strain (눈 피로) 이슈가 있는 걸 보고 좀 걱정이 됐었는데요. 막상 X를 받아 써보니 OLED에 익숙지 않아서 약간의 이질감은 있었지만 크게 불편함은 안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3개월 넘게 써보니 확실히 이전 LCD 아이폰 모델을 쓸 때에 비해서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침침해지는 느낌이 생겼습니다.
제가 침대에서 자기 전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데, 검색을 해보니 아이폰X를 비롯한 OLED 디스플레이는 특히 화면 밝기가 어두울 때 플리커링이 엄청 심하더군요. 그래서 화면 밝기가 어두워지는 밤에 사용하면 피로도가 더 높아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역시나 8+를 며칠 써보니까 X에 비해 눈이 편한 게 느껴집니다. 근데 예전부터 OLED를 탑재해온 갤럭시 시리즈를 문제 없이 잘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OLED 때문에 생기는 눈 피로라는 건 개인차가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어쨋거나 침대에서 휴대폰 쓰는 습관은 고쳐야할텐데... ㅜㅜ
4. 배터리
배터리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자기 전에 충전하는 걸 깜빡해서 불과 15%가 남은 채로 들고 나갔는데, 아무리 써도 숫자가 잘 안 내려갑니다.
<8+가 더 안 좋은 점>
1. 무게
아... 너무 무겁습니다. 사실 예전에 6+ 쓸 때는 이렇게 무거운 느낌이 아니었는데, 확실히 8+가 유리 재질이라 무겁습니다.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사용하다보면 손목이 뻐근해져옵니다.
X는 한 손 사용도 어색하지 않은데, 8+는 기본적으로 두 손으로 사용해야하는 기기라는 느낌이 듭니다.
스펙 상으로는 X와 불과 30g 정도 차이인데, 이 차이가 한 손으로 들고 조작할 때는 상당히 크게 느껴지네요.
2. 부피 및 그립감
아... 너무 큽니다. 바지 뒷주머니에 넣으면 위로 튀어나오고, 한 손으로 파지하고 있으면 좌우 넓이가 너무 커서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정품 가죽케이스를 쓰고 있는데 가죽 재질이 미끄럽다보니 더 그렇네요.
같은 가죽케이스를 쓰는 X는 확실히 한 손에 착 붙는 느낌입니다.
3. 전면 카메라 인물모드 부재
이건 그렇게 크리티컬하지는 않은데 좀 아쉽습니다. X로는 은근히 뽀대나는 셀카를 찍을 수 있었는데 8+에서는 안 되다보니 좀 허전합니다.
-결론-
사실 무게, 부피만 빼놓고 보면 8+로 넘어가고 싶긴 합니다. 아이폰 3gs부터 쭉 써온 만큼 8+가 저한테는 친숙하고 편한 아이폰의 느낌이 들어서요.
근데 X를 쓰다가 8+를 쓰려니 한 손에 샥 들어오던 X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결국 결론은 좀 더 써봐야 나올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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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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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8+처럼 기존의 플러스 사이즈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X는 좀 부족함 느낌 받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차라리 8+ 쓰시다가 올해 말에 X+ 같이 커진 X 나오면 그때 넘어가심이 좋을 것 같아요 ㅎ
그리고 근 4년만에 쓰는 스그라서 그런지 더 좋네요 ㅠㅠ 화면 꺼져있을때는 베젤이 안느껴져서 더 이쁜거 같아요
애초에 6+부터 이정도 무게였으면 좀 덜했을것 같은데..
다만 Clips 어플에서 X만 가능한 기능이 있는데 이건 부럽습니다 ㅎㅎ
그래서 셀카 각도에 따라서 이상하긴 한데 그래고 아웃포커스 카메라로 셀카 찍으면 웬만큼 효과는 되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