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초 다녀온 힐튼 부산 후기입니다.
그동안 부산에서는 전통의 파라다이스 호텔, 또는 광안대교를 볼 수 있는 파크하얏트 후기를 많이 봤는데
힐튼 부산이 생긴 후로는 힐튼이 인기가 많더군요.
저도 해외 나가는 것보다 예쁜 바다 보고 푹 쉬고 싶어 힐튼에 갔는데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 했습니다.
룸 컨디션과 환상적인 오션뷰는 동영상으로 보여 드릴게요.
힐튼 부산의 장점을 정리해 보면
- 경관이 정말 좋아서 특히 날씨가 좋을땐 동남아 못지않게 아름다운 바다가 절경입니다.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봤는데 하늘이며 바다 색깔이 환상적이었습니다.
- 호텔도 고급스럽고 룸 컨디션도 좋습니다. 화장실에서 냄새난단 소리가 있었는데 프리미엄룸은 괜찮았고,
이그젝룸은 변기 쪽 배수구에서 좀 났지만 물을 흘려보내니 괜찮았습니다.
- 대부분 직원들도 친절했습니다. 체크인할 때, 뷔페에서, 라운지 모두요.
- 엄청나게 큰 침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로로 누워도 충분...저희가 가본 국내외 호텔에서 이렇게 큰 건 처음이네요.
반면 아쉬웠던 점은,
- 통유리에 동향 (동남향?) 이라 건물이 열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난방을 껐는데도 살짝 더웠습니다. 여름에는 너무 덥지 않을지 좀 걱정이네요.
- 체크아웃 시간대에 엘리베이터 대기줄은 최악이었습니다;; 4층에서 1층 가는데 10대 이상을 보냈고
4층에서 9층 가는데 4대를 보냈습니다. 호텔 규모 대비 엘리베이터 4대는 좀 적은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가족 단위 투숙객이 많아서 같은 객실 수라도 더 부족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체크인/아웃 시간대에는 엘리베이터가 적당히 붐빌 때 모든 층에 서지 않고 패스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호텔이 넓은건 사실이지만 체크인/아웃 동선이 참 깁니다.
가령 4층 투숙 시 체크아웃하러 10층 (이그젝 룸은 9층) 이동, 다시 1층, 주차장인 지하 3층으로 이동해야하고
바로 연결된 게 아니라 중간중간 걸어야 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전체적으로 표지판이 잘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힐튼 부산의 장점 중 하나가 워터하우스/맥퀸즈풀 같은 수영장인데 저는 수영장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워터하우스는 안 갔지만 분위기는 참 좋아보였고, 맥퀸즈풀은 조금 작은 실내 수영장으로 보였습니다.
여성 사우나는 꽤 넓고 좋았습니다. 건식사우나 2개, 습식 1개, 냉온탕 총 3개가 있습니다.
다모임 뷔페도 맛있게 먹었지만 서울 신라 파크뷰, 포시즌 마켓키친에는 못 미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조식 뷔페는 충분히 추가할만 수준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식사를 한다면
1) 대게만찬 (힐튼 부산 주변의 대형 대게집, 성인은 걸어갈 수 있는 수준) 또는 기장 주변 식당
2) 아난티 타운 식당 (자색미학, 볼피노 등), 곧 이연복 쉐프의 목란도 들어온다고 합니다.
3) 해운대나 센텀 시내에서 한두끼 먹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호텔 내에 CU편의점이 있어서 맥주나 간식도 많이 사드시더군요. 이것도 좋은 선택인듯 합니다.
사진이 워낙 많아서 블로그에도 후기를 두개로 썼습니다.
룸 후기 - http://neowolf777.blog.me/221226272767
다모임 조식, 이그젝 라운지, 아난티타운 후기 - http://neowolf777.blog.me/221226483178
제가 맨날 호텔만 가는건 아니고, 남편이 다른 후기는 쓰고 저는 여행이나 먹는거 위주로 쓰다가 워낙 좋아서 올려봅니다.
파아란 하늘과 바다 사진 구경하세요.













맛있는거 먹고 해운대 구경하기에는 파라다이스가 룸이나 서비스 모두 좋더군요. 조선호텔은 라운지 한번 갔는데 애들 뛰어다니고 주차장이 최악이라 갈 생각이 없었구요 ^^;가는 목적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부산 놀러가면 그동안 해운대에서만 숙박하다가 힐튼 가니까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국제시장, 서면 쪽이 목적이라면 롯데호텔 갈거 같아요~
객실은 4층이었는데 바다주변 바위와 건물이 함께 보이는 것도 멋있었어요~
이제 힐튼이름 떄고 아난티 호텔로 바뀌는건가요 ?
경치도 좋고 하네요
다모임 부페는 음..롯데호텔 부페보단 좀 그런거 같고
(과일주스가 유료 ㅜㅜ)
안에 편의점 음식점도 있어 날씨 좋은 주말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최근엔 부산시티투어 버스 신규노선(노란색?)이 이 근처까지 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아직은 주위가 휑하나 근처에 테마파크도 짓고있고 이것저것 많이 생겨관광객은 더 많이 올거 같아요~
여름 성수기에는 더 복잡하겠죠~ 사람 많아지면 좀 고민할거 같아요 ㅎ
오픈 초기에는 10만 후반대에도 가능했는데 요새는 확실히 비싸졌어요. 그래도 인기 많은걸 보면 계속 선호한단 뜻이겠죠~
서울에서는 어떤 방을 잡더라도 이런 경치는 없으니...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다만 화장실, 샤워실 유리가 비치는건 저도 불만입니다. 왜 그렇게 만든건지...
미취학 아동이 있으시다면 국립수산과학관이 근처에 있지요~ 적당히 한바퀴 돌기 괜찮구요~
용궁사는 중국인들 미어 터집니다. pass 하심이 좋아요~
근처에 먹거리로 검색해보시면 전복죽 괜찮은 집이 있을겁니다.
6살짜리 아들내미랑 와이프랑 2인분 먹어도 충분하더군요~ (해물 모듬을 못먹어서 아쉬울 뿐... ㅠ.ㅠ)
아동이 없어서... 과학관은 가보지 않았지만 많이들 가시는 듯 했어요.
용궁사는 작년에 갔는데, 사람은 많았지만 한번쯤 들를만한 것 같습니다. 일출이 멋있다고 들었어요~
체크아웃 할 때 사람 몰리면 난처하겠군요.
다이아몬드 회원도 상황에 따라 다를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