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를 가끔 갈때마다 돈키호테는 잊지않고 들러서 이것저것 사옵니다.
딱히 뭔가를 사야겠다고 가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온김에 일본에서밖에
구매할수 없는것(요즘은 다 주문가능하지만 그래도 현지가가 저렴하죠)
등 주로 코스메틱과 식료품위주로 구매를 합니다.
텐진 애플스토어 맞은편 츠타야서점건물이 돈키호테 텐진점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엔 그곳으로 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결론, 가지마세요. 절대 가지마세요. 숙소나 동선이 텐진이나 니시진쪽이
아니라면 더더욱입니다.... 애시당초 쇼핑몰로 만들어진 건물이 아니라
면적도 좁고 발디딜틈없이 채워넣은 진열대에 카트하나 제대로 끌고
다닐수도 없을만큼 비좁은 동선에다가 엘레베이터는 구석에 겨우
하나 있는것도 4명타면 꽉찰만큼 좁습니다.
바로 쇼핑하고 담기위해 20인치이상 캐리어라도 들고갔다면
캐리어하나만으로도 이미 어디 구경하기 힘들만큼 좁은 통로를
헤집고다니느라 체력방전되기 일수고요.
이 난관을 헤치고 쇼핑을 마친후 그것이 끝이냐? 아니죠
우리의 끝판대장 면세카운터가 기다립니다. 이미 절차를
마치고 포장을 기다리는 팀이 약 10팀이상 기다리는중입니다.
직원들은 끝없이 밀려드는 면세손님으로 인해 우거지상으로
신속대응하지도 못하는 상태임은 말할것도 없구요...
구관이 명관이라고 차라리 나카스점은 공간이라도 넓고
나카스역을 끼고 있어서 캐리어는 코인락커보관해두고
몸만갔다가 쇼핑해와서 캐리어에 물건을 담는게 편한데
텐진은 그거도 안되니.... 어쩌자고 저위치에 들어선건지...
암튼 텐진 돈키호테는 비추입니다.
직원분도 면세처리 거의 안해봐서 버벅이는것만 빼면
꼭,구지, 돈키호테를 가야한다면 니시진점이 젤 괜춘한듯하네요..
다른 드럭스토어랑 비교해보시고 가는것도 좋습니다.
정말 저녁시간때는 아비규환입니다.
의약품 면세 카운터에서 약 1시간 정도 기다리고, 텍스 리펀에서 대략 20분정도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의약품은 해당 층에서 밖에 결제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사람이 제일 많기도 하구요.)
저는 숙소가 5분 이내 호텔이라 그나마 괜찮은 편이었지만, 체감상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멀리서 오신다면 돌아갈때 정말 불지옥을 경험하실 수도 있을것 같네요.
거기다 귀국시 인천공항 안개로 인해 후쿠오카 공항 노숙은 덤으로!!
텐진빌딩 맞은편 쪽의 이온쇼퍼즈 마트(식품류구입) 두곳에서 쇼핑하는 걸 추천합니다.
둘다 면세받기도 편하고, 체력방전도 돈키호테보다 훨씬 적어요~~
면세 없이 물건 사기엔 여기가 정말 저렴합니다.
그 외 어느 드럭이라도 면세가 된다면 몰아서 사는게 좋구요 ㅎㅎ
그리고 당연하지만 텐진 가운데보다는 시 외곽으로 갈수록 드럭과 마트가 좀 저렴해집니다.
/Vollago
가보신곳은 아마 箱崎(하코자키) 점이실거고 그외에도
이마쥬쿠(今宿)、시메(志免)、히가시나카(東那珂)가 있습죠
딱히 살만한게 없고.. 유명한 제품은 딴곳에서도 다 파는것만 있고.. 통로도 너무 비좁고...
그렇다고 엄청 싸냐? 그것도 아니고..
정말 좋은 제품이 많은가? 글쎄요...
그냥 다른곳에 가서 사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당일치기나 1박2일 짧은 쇼핑을 위해 일본 가는 경우엔 돈키호테만큼 쇼핑하기 좋은 곳이 또 없긴해서 ;;;;
그 거빼곤 나가스지점이 백배 낫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