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부터 남자로서의 기운이 영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탈모증상으로 인해 피나테드를 먹고 있어서 그런지도 몰라도
성욕도 뚝 떨어지고
그러다가 게시판등에서
유명한 몇가지 건강보조제를 먹어봤습니다.
1. 레시틴입니다.
처음에는 효과가 극도로 있는거 같다가 다시 ....
원상복구 되었습니다.
금방 적응이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초반엔 괜찮았지만 지금은 잘모그겠습니다.
2. L 아르기닌mg + 마카 1000mg
마카도 좋다고 해서 샀는데 퓨리탄 마카가 품절이라 아르기닌을 구매 했는데
마카도 배송이 되어서 같이먹고 있습니다.
20대 후반으로 돌아간거 같습니다.
남성에너지나 성욕 만요.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맨날 피곤하고 그래서 점점 여성화 되는거 같았는데...
30대 중반 넘으셔서 남성에너지가 부족하신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그냥 높은걸로 샀어요
영양제는 20대초반부터 이용하였던지라. 영양제에 거부감같은 건 적고. 영양제에 대한 약간의 믿음?? 같은게 있어서.
영양제는 왠만하면 끊지 않고 계속 먹었던거 같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먹지 않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저용량인 특정 영양제를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저도 남성성의 향상을 위해서 열거하신 영양제는 다 섭취를 해봤습니다.
그래서 비교해봤습니다.
1. 마카 : 먹었을 때 초반에 조금 효과. 지속적으로 먹이니 나중엔 처음상태로 돌아감.
2. 아르기니 : 그냥 별 다른 느낌 없음(종합비타민제에 많이 들어서 그런지 내성이 생겼나??)
3. 레시틴 : 조금 좋아지는 듯 싶더니만 옆구리 통증 생김??? 그리고 효과 없음. 안먹음. 버림.
4. (추천)마그네슘, 아연, 칼슘 : 음식으로 쉽게 섭취 어려운 영양제인지라 저용량 꾸준히 챙겨 먹음. 요건 효과 있음.
5. (추천)단백질(순수 음식으로 단백질) : 남성에게 필요한 단백질 용량은 따로 챙겨 드시지 않으시면
늘 부족할겁니다.
도움 되었습니다. 근력이 늘어나는 듯 합니다. 후술할 운동과 함께하니 확실히 좋아집니다.
다만 단백질 드실때 반드시 식이섬유 같이 섭취하세요. 변비 걸립니다.
6. (강추천) 하체운동 :
맞습니다. 몸이 저질인걸 음식으로 커버하는건 의미 없음이였습니다.
마카, 레시틴, 아르기닌, 종합비타민, 단백질, 아무리 많이 먹어봐야. 비루한 몸땡이에선 그게 좋은 곳으로 안가고
다 살덩어리밖에 되질 않았던거였습니다.
집에서 티비보면서 간단하게 맨손 스쿼드 120개. 주말엔 낮은 산이라도 2시간 정도 등산, 잠 자기전 빠른걸음
30분 정도 걷기.. 복근운동. 이렇게 해서 하체에 힘 좀 실리니. 뭐. 위에 나열한 영양제 다 끊었는데.
평소보다 활력이 넘칩니다. 남성호르몬이 줄어드는 이유는 환경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육체적인 요인.
몸에 근력이 많이 빠져서 그런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운동하시면 남성 홀몬도 많이 생길겁니다.
어쨌거나. 이젠 종합비타민은 안먹습니다. 먹어도 정말 피곤할 때나 고용량으로 한개 정도 먹습니다.
하체운동 많이 하시고. 커피 술 멀리하세요. 유산소 및 근력운동 많이 하고 살 빼고....
영양제는.... 정말.... 밥 잘먹으면 필요 없는거 같습니다.
더 많이 먹어야 효과가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루 5g 정도까지 복용해보고 비교해보시길.
정자 증가 -> 4g 발기 부전 -> 5g
레시틴은 이상하군요.
레시틴은 특별한 물질이 아닙니다.
보통 Non GMO 콩에서 추출한 특정 물질로,
유화제 성분으로 초콜릿 같은 것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달걀에도 들어있는 성분이기도 해서
달걀 추출 레시틴도 있습니다.
뇌를 구성하는 인지질 성분 중 하나로 중요한 성분인데
딱히 이 제품으로 인해 옆구리 통증이 오기는 어렵습니다.
알러지 반응도 음... 옆구리 통증으로 오는 건 ...
레시틴을 먹으면 사출시 양이 늘어납니다.
보조제를 먹었을때에 효과가 없는 경우는 세가지 입니다.
1. 저질 제품
2. 낮은 용량
3. 정말 효과가 없는 경우
이 때문에 품질이 좋은 제품인지
또 너무 적은양을 먹은것 아닌지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흔히 먹는 코큐텐이나 DHA 의 경우도
논문에 씌여진 양과 우리가 복용하는 양을 비교해보면
보통 너무 적은 양을 먹어서 효과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엔 아이허브에 들어가서 많이 사곤 합니다.
가성비 따져가면서 사먹어도 봤고.
일단 무조건 고용량! 외치면서 질 좋은것도 먹어봤드랬죠~
참고로 영양제 고용량... 으로 먹으니 부작용이 많이 올라옵니다.
위장장애라던가. 어지럼증이라던가. 변비 또는 헛구역질 등등...
그런 부작용 때문에 영양제는 절대!!! 고용량으로 장기복용 안합니다. 위험하거든요.
그리고 영양제가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건강보조식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식품이란게 자기 몸에 맞고 안맞고도 중요한 요소잖아요~
전 저와 잘 안맞고 운동이 더 맞다라고 생각해봐야겠네요.
이상 영양제 경력 20년차(?)의 넋두리였습니다.
연구된 논문에 비해 지나치게 적은 양을 먹은 것 -> 이건 용법에 미치지 못한 겁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네츄럴 매디신의 처방에 입각해 말한 것입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고용량을 먹어도 괜찮은 제품이 있고 아닌 제품이 있으며,
오히려 메가도스 = 고용량 투여로 여러 효과를 이끌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노벨상을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 박사의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은 유명하며,
분자교정학의 호퍼 박사의 B3 고용량 투여로 조현병 교정을 하는 사례도 유명합니다.
https://blog.naver.com/healthcrew/221093184277
양준상 선생의 블로그 역시 참고할 만 합니다.
시중에 범람하는 저품질, 저용량 제품 역시 문제가 더 크다고 보며,
지나가던아저씨님의 주먹 구구식 고용량 복용 역시 경계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소이 레시틴도 순도가 높은 제품이 나옵니다. 다만 더 비쌉니다.
더구나 지연성 알러지 검사를 통해 계란 알러지가 높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녹십자 등지에서 하고 있습니다.)
지연성 알러지 결과들을 살펴보면
우유, 계란, 밀가루 알러지가 상당히 높게 나오고
의외로 마늘 알러지도 상당합니다.
운동하시면서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